아침 일찍이 로마에서 폼페이로 출발했다.

사실 거리는 나폴리가 더 가깝지만 폼페이에서 유적을 보고 난 이후에 쏘렌토, 카프리섬을 간 이후 나폴리항으로 나오는 코스이다.




로마에서 폼페이로 가는 길




구글 지도로 찾으니깐 terme suburbane이라는 곳이 나온다. 폼페이 유적이 있는 곳이다. 베수비오 화산이 터졌을때 화산재가 내려와서 바로 묻혀버려 사람들의 표정과 형상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용암이 내려왔으면 흔적도 없어졌을 것인데 화산재로 먼저 덮어버려서 아직 모양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Foro di Pompei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이 베수비오 산



폼페이 포럼 광장




여기가 그 시대에 시장, 마트라고 했다. 사진에는 없는.... 벽면에는 쇠창살 같은게 있으면서 거기에 저장을 해놓고 판매를 했다고 한다. 폼페이 유적이 워낙 크다보니 여러 패키지 팀이 있었는데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설명을 해주었다.



폼페이 목욕탕 가는 길

목욕탕 내부에는 화로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깜깜했는데 저기에서 태양빛으로 내부는 명암,색깔을 구분할 수 있을정도로 밝았다.




여기는 다른 방


이렇게 내부를 이중으로 해놓아서 온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 길에 가다보면 인도 쪽 돌에 마차를 세울수 있도록 장치?를 해놨다고 한다.

그리고 마차 길에 보면 일자로 쭉 되어있는 것들은 화산이 폭발할 때 많은 마차가 급하게 지나가다보니 돌이 파였다고 한다.


여기는 폼페이 술집




폼페이 빵집



여기 옆에서는 화산에서 발굴된 유적이 전시되고 있었다.



동물들이랑 사람들이랑 차이가 나는게 사람들은 둔해서 가스가 세어나오는지 몰랐고 동물들은 감각으로 화산이 터진다는 감으로 도망을 가다가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이제 아폴로 신전(Tempio di Apollo)으로 간다.



아폴로 신전은 쇠창살로 막혀서 못들어가고 밖에서 구경만 했다.



이제 나가서 점심을 먹으러 간다.







다 내려왔다.


내려와서 Ristorante Vesuvio Pizzeria여기 식당을 갔다. 일단 외관은 구글맵을 참고해서 기억해보면 밑은 주황색에 유리는 엄청크고 노랑 지붕이다. 이태리 남부투어오는 패키지 여행은 전부다 여기서 점심을 먹는듯하다. 우리가 제일 폼페이에 왔을때는 한국인,중국인 관광객이 없었는데 점심을 먹으러가니 식당에 전부 동양인이었다. 만일 여기 식당에 간다면 절대 커피와 음료는 공짜가 아니다. 나도 속았다. 에스프레소가 2유로부터 시작. 음료 리스트 메뉴판이 없고 엄청나게 빨리 말하고 자기 할말만 하다가 가격도 마지막에 작은 목소리로 2유로 이러고 끝. 다른곳에서는 다 무료라서 여기도 무료인줄 알았는데...에스프레소도 왠지 샷도 하나가 안될것같은 그런 양...

음식은 그냥 스빠게티와 샐러드. 외국에 여행을 간다면 꼭 마지막까지 가격을 듣고 주문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여태까지 커피는 나와서 마시다보니 이런.....ㅠㅠ


그냥 내가 해먹는게 나을수도...


점심을 먹고 소렌토에 기차,지하철을 타고 간다. 소렌토에서 카프리섬으로 가는 것이 오후일정.



Posted by 콘군 :

사실 여행다녀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숙소에서 지내봤다.

여기에 글을 올리면서 다음에 또 가고싶은곳이랑 절대로 안가야겠다는 곳을 써야겠다...

3주동안 부산에서 서울에 왕복 3번정도 한것 같은데 호텔 4곳을 숙소로 정해서 있었다.

그 중 한곳이 라마다 서울 동대문이다.


라마다 서울 동대문, 라마다 앙코르 동대문 두 호텔이 있는데 서로 다른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라마다 서울 동대문은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역에서 가깝고

라마다 앙코르 동대문은 신설동역 앞에 있다.


사실 두번째 올라갔을때 라마다 앙코르 동대문에 숙박했었고 이번에 올라갔을때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 숙박했다.


여기 위치한다. 외관사진은 따로 없는데 옆에 RAMADA라고 적혀있다. 옆에는 베니키아호텔이 있고 건너편에는 ibis호텔이 있다.


객실 내부에 들어왔을 때


사실 들어왔을 때 호텔스닷컴에 있는 사진이랑 좀 달라서 실망을 했다... 바로 이전에 숙박했던 라마다 앙코르 동대문이랑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티비가 거기보다 좀 더 크다....? 사실 싸게 예약을 해서 그러려니 했다. 120,000원하는 더블배드 방을 특가에 예약을 했다. 평일에다가 관광객도 많이 없어서 그런지 가격이 좀 저렴하게 나왔다. 그래서 라마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호텔 예약 사이트에 있는 사진과 조금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



화장실


화장실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신라스테이나 롯데시티랑 비교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따스미라는 온풍기도 화장실에 있었고, 비데...도 있었다. 생각보다 비데가 없는 호텔도 많았다. 라마다 앙코르 동대문은 비데가 없었다. 샤워 부스도 괜찮았다.



숙소 내부로 들어왔을 때


내 생각으로는 호텔스닷컴,부킹닷컴,아고다 등등으로 예약한 방과 윈더햄 호텔,라마다 호텔로 직접 예약하는 방을 조금 다른것 같다. 전자는 할인이 되어있으니깐 조금 저렴하게 되어있는 그런곳....??을 주는것 같고 정가로 예약한 곳은 괜찮은곳을 주는것 같다. 내가 있는 방에 중국어,일본어로 되어있는 잡지만 있는 것을 보아 더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아닐수도 있을것 같지만... 라마다 앙코르를 갔을때는 호텔가면 있는 체인책자 (하얏트 호텔계열, 인터컨티네탈 호텔계열 소개가 있는 큰 책자)도 있고 호텔에 관한 설명이 되어있는 책자가 있었는데 여기는 QR코드를 찍을수 있는 위 책상에 있는 smart guidebook이 끝이었다.


서랍


여기는 냉장고와 티 팟, 커피가 있었고 옆 문을 열면 옷장이었다.

칫솔을 2,000원, 치약은 1,000원, 면도기는 2,000원이었다.

나머지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샤워부스 안에 있었다.


다른 방이랑 내가 있던 방이랑 차이가 날 수도 있을것 같다. 예전에 똑같은 신라호텔에 같은 옵션으로 다른방을 썼을때도 구성이랑 가구 배치가 조금씩 달랐었는데 절대 이방이랑 다른방이랑 같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래도 서울 시내 한복판이라는 장점과 특가로 숙박한 것, 직원들도 정말 친절했다.

방음은 다른곳도 비슷할 수도 있는데 옆 방에 남녀 구분은 가능했지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었다. 아마도 일본어 혹은 중국어 일듯한데...


처음에 건너편에 이비스 호텔에 갈까 고민을 했지만 라마다 호텔에 오기를 잘한것 같다.

만약에 여기 근방에 온다면 여기에 다시 또 오고싶다.



Posted by 콘군 :

과연 몇일안남았는데 다쓸수있을까...


12일에는 오르셰미술관, 루브르박물관을 돌아다녔다. 제목이 투어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내마음대로 한 작품 한 작품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전날 베르사유 궁전 들어갈 때 구매한 뮤지엄패스로 오르셰와 루브르를 가기로 결정했다.


아침 일찍 오르셰미술관으로 갔다.


오르셰 미술관 옥상에서 찍은 바토무슈


아침부터 바토무슈를 타고 세느강 주변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바토무슈는 밤에 봐야 정말 멋있는데... 낮에는 화려한 불빛보다는 밋밋하지만 깔끔한? 건물의 모습을 볼수있다.


오르셰미술관에서 뛸르히 정원쪽으로 바라보면 오른쪽은 루브르 궁이 보이고 바로 정면에는 시내 건물들이 보인다. 왼쪽으로는 사진에는 없지만 콩코드 광장이 있다.


아침이라 정말 한가하다.

오르셰 미술관 내부


오르셰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다고 한다. 20세기에 미술관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지금의 오르셰미술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의 설명으로는 1848년~1914년까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1848년 이전의 작품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있고, 1914년 이후의 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2015년에 여행을 갔을 때 퐁피두 센터 바로 앞까지는 갔지만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다. 문닫기 거의 한시간전에 도착을 해서 외부만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에펠탑 모형?


위층은 작품구경을 한다고 사진이 많이없고... 중간층 가구?들 중심으로 사진을 많이 찍엇다.









이제와서 느꼈는데 박물관, 미술관에서 작품 사진을 찍기전에는 관람실 제목을 찍어놓고 사진을 찍어야겠다. 항상 주제에 맞게 사진을 분류해야하는데 막 갖다붙인것 같은 이런느낌ㅠㅠ



로댕(Auguste Rodin)의 앙리 로슈포르(Henri Rochefort)










Claude Monet, Saule Pleureur

Paul Paulin의 Claude Monet

Léon Bonnat

반고흐의 Portrait of Patience Escalier (The Old Peasant)

Norton Simon Museum(미국)에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이라고 뜬다... 아마도 이때 혹은 이작품이 전시회에 계속 다니고 있나보다.

The Poet: Eugène Boch

Bedroom in Arles

The Church at Auvers

Doctor Gachet

Marguerite Gachet in the Garden

반고흐의 자화상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밀레의 만종(L'Angélus)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Les glaneuses)












오르셰 미술관,,, 구경도 잘했고 사진도 많았는데 못올린사진이 더 많은것 같다. 미술 좋아하는 사람은 오르셰, 네덜란드 rijks 미술관 이런곳은 하루 시간내서 한곳만 보는 것도 진짜 좋은 생각같다.



오르셰 미술관에서 나와서 뛸르히 정원을 지나 루브르 박물관으로 간다.


뛸르히 정원 내부에 이렇게 선탠하는 의자가 있다...







이날 루브르에 갔을때는 사진을 안찍었다. 어짜피 왠만한건 첫날 친구랑 구경도 다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너무 보고 싶어서 다른곳은 안가고 또다시 루브르로 들어갔다. 이날은 안기다리고 바로 건물 옆 통로로 박물관에 들어갔다. 사실 이때는 로댕 미술관과 피카소 미술관이 루브르 궁에서 멀리있는 줄 알고 포기했었다.... 친구가 로댕 미술관에 가면 진짜 괜찮을거라고 오르셰랑 로댕 미술관은 꼭 가보라고 추천을 했지만....ㅠㅠ 다음에 파리가면 가야지... 차라리 루브르로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갔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다음날부터는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파리를 돌아다닌다.



Posted by 콘군 :

점심을 먹고 난 후엔 벤츠투어를 하러 갔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벤츠가 C,E,S,CLS 등등 세단이 아니고 V클래스라는 승합차이다.


이게 V클래스

우리는 V클래스 중에서도 제일 옛날차를 탔다... 그래도 스타렉스보다는 쪼금 승차감은 괜찮았다.






포로 트라이아노 광장(Foro Traiano)에서 벤츠를 타고 출발을 한다.


전날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맑았다.

그리고 주변에는 광대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준다고 주변을 서성이더라.

당연히 돈을 내야한다.


이제 차를 타고 움직인다.


처음으로 판테온(Pantheon)과 로톤다 광장(Piazza della Rotonda)으로 도착한다.






판테온의 지붕에 동그란 곳은 비가 와도 내부로 비가 안들어오겠끔 되어있다고 하는데 부슬비가 내리면 비가 들어올것 같았다... 엄청나게 쏟아지면 모르겠는데 이미 갔을때도 바닥에 물이 조금있긴하더라...



두번째로 트래비 분수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차를 타고 가다가 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주(Colonna di Marco Aurelio)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와 Santi Vincenzo e Anastasio a Fontana di Trevi 성당


트레비 분수에 오면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그러면 뭐가 이루어지고 그러면서 던져보라고 했는데 그냥 그 앞에서 젤라또 하나를 사먹었다. 분수대쪽으로 내려가기에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항상 많은 곳이긴 하지만...


세번째로 스페인광장(Piazza di Spagna)으로 갔다.




스페인 광장은 스페인 대사관이 있던 자리라고 했는데 가이드한테 들은 이야기가 기억이 안나서 인터넷에 찾아보지만 전부 로마의 휴일에 관한 이야기 밖에 없다....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앉은 자리가 왼쪽에 저기 사람이 많은곳인가 그앞인가 돌기둥처럼 되어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캄피돌리오(Campidoglio) 언덕으로 갔다.

사실 이 휴대폰 말고 다른 휴대폰에 다른 사진이 많은데 꺼내기도 힘들고 노트북 용량도 부족하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언덕이다. 멀리서 봤을때 간격이 모두 다 똑같게 보이도록 설계를 했다고 한다.

언덕을 다 올라오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Statua equestre di Marco Aurelio)과 카피톨리노 박물관과 누오보 궁전, 그리고 사진에서 보고있는 로마 시청이 있다.


시청의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포로 로마노(Foro Romano)가 펼쳐져있다. 시간이 많고 패키지만 아니었으면 안을 걸어보면서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Santa Maria della Consolazione


다시 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


차를 타고가는 길에있는 Basilica di Santa Anastasia al Palatino


다음으로 대전차 경기장 키르쿠스 막시무스(Circo Massimo)로 간다.

반대편 나무까지다.

저기가 팔라티노(Palatino) 쪽이라고 한다.

이렇게 파노라마를 해야 잘보인다.


대전차 경기장을 다보고 난 이후 이제 마지막으로 콜로세움을 보러간다.

콜로세움은 밖에만 보고 안은 못봤는데 안을 보려면 정해주는 시간을 맞춰서 관광객이 오라고...한다. 그래서 그냥 겉에만 구경하고 간다.


처음에 벤츠를 탔던 포로 트라이아노 광장

가는 길에 보이는 트라야누스 시장(Mercati di Traiano)

네르바 포룸(Foro di Nerva)

콜로세움(Colosseo)


원래는 콜로세움이 아니고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인데 그 옆의 동상의 이름이 콜로세움다. 옛날에 경기장으로 경기를 하러가는 기사들이 사람들에게 원형경기장이라고 해서 못알아들으니 콜로세움이라고 하면 다 알아듣는다고 그렇게 길을 찾아가라 하다보니 이곳이 콜로세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확실치 않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Arco di Costantino)

비너스와 로마 신전(Il Tempio di Venere e Roma)


이 날 여기서 무슨 행사를 하는것 같았다. 좀 시끄러웠고 사람도 많았다.




가는길에 진실의 입에도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ㅠㅠ


콜로세움을 끝으로 로마 투어는 끝이났다.

로마, 혼자오면 정말 볼게 많을거같다는 생각을 한것이 패키지로 왔을때 이정도 봤다는 것은 아직도 볼게 훨씬 더 많다고 생각된다. 다른곳은 많이 돌아도 이정도는 못보는데 로마는 오후에만 이정도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볼게 더 많겠는가...


이 날 저녁은 삼겹살을 먹고 끝이났다. 삼겹살이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길게잘려서 나오는게 아니고 다 썰어놓은것 갔다준다. 그리고 웨이터들은 모두 인도사람들... 다음날 간 한식당에서는 배추를 한접시에 1유로씩 받고 팔고있었다...

참 신기한 물가와 나라


다음날은 이태리 남부투어를 하러 나·폼·소로 간다.

Posted by 콘군 :

180108 몰스킨 노트들

2018. 1. 8. 12:06 from 산거

아마존에서 2018년 맞이해서 2017년 다이어리를 싸게 팔고있었다.

어떤 블로그가보니 몇 센트에 소프트커버 포켓 노트를 팔았다는데 이번에는 그런딜이 없었으므로 만족한다.


오늘 온 친구들


한해 지나도 메모장으로 쓰기에는 진짜 좋다. 전에는 한 한달정도 되면 전년도 데일리 다이어리가 엄청싸게 나왔었는데 요즘에는 그마저도 많이 없다... 제작년에 어린왕자 데일리 그해 다이어리가 만원에 팔길래 몇권사놨는데 진짜 잘썼었다.

몰스킨쓰면서 로이텀도 써보고 교보문고 노트도 써보고 그랬는데 몰스킨이랑 로이텀이 제일 괜찮았다. 2017 다이어리는 로이텀을 썼다. 로이텀의 좋은점은 몰스킨과 다르게 밑에 페이지번호가 나와있고 제일 앞에 인덱스도 있어서 약간 귀찮음을 줄여줬다... 로이텀은 세일을 자주하는데 몰스킨은 면세점 적립금 찬스를 써도 많이 안떨어져서 그냥 전년도 다이어리로 메모를 하고있다.

사실 몰스킨 중에서 까이에를 제일 좋아한다. 얇고 딱 필요한 내용이 들어갈 정도라 포켓,라지,엑스라지 전부 썼는데 시험이 끝나고 다 버리고... 이사왔다...ㅠㅠㅠ 제일 아깝다. 노트는 가지고 올껄...ㅠㅠ


Moleskine 2017 Panoramic Planner, 12M, Slim, Black, Hard Cover (3.25 x 6)


사실 하드커버는 안좋아한다. 커버를 구기면서 봐야 내가 많이 봤다는걸 느낄수있는데 아쉽.

144장으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살때는 1.95불, 지금(2018.1.8 11:49)은 24.53불.....?

분명히 어제 봤을때 2불정도 였던거 같은데 나같은 사람이 많나보다. 4권까지 밖에 구매가 안되길래 4권만 구매


Moleskine 2017 Panoramic Planner, 12M, Pocket, Black, Soft Cover (3.5 x 5.5)


이건 프로였네... 사실 이거 한 10권 사두고 계속 쓰려고 했지만 이것도 4권만 구매가능했다.

160장으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살때는 1.96불, 지금(2018.1.8 11:49)은 2.25불이다.


Moleskine 18 Month Weekly Horizontal Planner, Pocket, Black, Hard Cover (3.5 x 5.5)


이건 작년 다이어리에서 옮겨서 올해까지 이어가기위해 한권샀다. 이 다이어리도 원래는 6~7월쯤에 나왔다가 연말에 12개월 다이어리가 나오면 들어가는 18개월 다이어리이다.

몇장인지 나와있지 않다.

내가 살때는 6.11불, 지금(2017.1.8 11:49)은 9.54불이다.

이건 내가 샀을때가 최저가였었던것 같다.


Moleskine 2017 Weekly Taskmaster Planner, Vertical, 12M, Extra Large, Black, Hard Cover (7.5 x 10)


이건 필기용이다. 제작년인가 스타벅스에서 다이어리 이벤트할때 흰색 다이어리 엑스라지를 받아서 다이어리로 쓰다가 휴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켓으로 하나 사고 필기용으로 바꿨다. 필기용으로 진짜 좋았다. 사실 몇권 사고 싶었는데 이건 1권으로 제한되어있었다. 그리고 가격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내가 살때는 5.21불, 지금(2018.1.8 11:49)은 4.06불....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2018다이어리 똑같은것 가격은 52,800원...

이거 한권 산걸로도 배송비랑 전부 퉁칠수있는게 다행이다.


아직 안쓴 노트


위에 소프트커버 라지사이즈 3권은 저저번달에 프랑스 출국하면서 면세점 찬스를 사용하여 3권에 3만원에 구입한 것이고, 밑에 포켓사이즈는 펜샵코리아에서 클리어런스 다이어리를 샀는데 재고부족으로 보내주더라. 가격차이가 많이나는데도 바로 보내줬다.


총 가격은 26.96불 + 배송비(이하넥스) 15,530원 대략 4만 5천원?정도이다.

10권사고 이정도면 나름 만족하긴한다.... 몰스킨 비싸기는 비싸다 너무....

그래도 비싼걸쓰면 오래쓰고 다 써야 돈이 안아깝다는 생각에 자기만족,,,을 한다ㅠㅠ


Posted by 콘군 :

밀라노에서 대충 훑고 친퀘테레도 대충 훑고 내려오는데만 하루가 걸렸다.

밤에 도착해서 볼거도 없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뻗었다.


8시가 안된 호텔 앞



로마 시내로 들어가는 길


아침이라 로마 시내가 엄청 차가 많았다. 이태리는 지하철,버스 연착이 많아서 차를 많이 타고 다닌다고 한다. 외곽에서 로마 시내로 가는 데 진짜 차 밖에 안보였다. 로마에 있는 차들은 모두 다 나오는 것같다...

그리고 우리가 타고 온 버스말고 다른 버스를 타고 로마에 들어갔는데 로마 시내에만 다닐수 있는 차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관광버스도 등록이 되어있는 차만 시내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di San Pietro)

로마 시내를 오니깐 진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었다. 곧곧에 유적들이 보존되어있었다.

바티칸 박물관

여기서 조금 이상했던게 가이드가 몸에 있는 소지품을 전부 가방에 넣어라고 했다. 원래 여권, 지폐같은것들은 금속탐지기에 안걸리는데... 그것들도 가방에 넣어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라고 했다. 사람들이 너무 혼란스러워했다. 다른데는 여권이랑 이런것들은 상관도 없는데...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바로 솔방울 정원(Cortile della Pigna)이 펼쳐진다.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연두색 왼쪽?오른쪽?에만 끼우는 이어폰을 주는데 이태리 사람들 귀에 맞는 이어폰이라 엄청크다. 그리고 고장도 엄청 잘난다. 만일 가게된다면 쓰던 이어폰 사용하는 것이 낫다.








포도를 안줘 하는 모습







이태리 지도



솔직히 이태리에 대해서 공부를 너무 안하고 가서 예술작품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ㅠㅠ 로마에 오니 소매치기도 걱정되고하니 눈으로 보는둥 마는둥 그렇게 지나가면서 바티칸 박물관은 다 구경했다. 시스터나 성당에서는 천지창조를 구경했는데 거기에서는 사진과 동영상이 불법이었다. 그리고 점점 작품이 빛이 바래고 손상이 가다보니 몇년후에는 천지창조가 있는 방은 폐쇄를 한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외곽으로 쳐다보니 이렇게 행사 준비하고 있었다...


이젠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들어간다.















여기 근위병들의 복장은 스위스 군대의 군복이라고 한다.

군복이라고 하기 좀 이상하긴 한데 옛날 군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교황의 집무실이 있다고 한다. 한번씩 손 흔들어 주러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 사진 밑에 긴 줄이 원래 바티칸 박물관 예약을 안하고 왔을때 기다리는 줄이다. 왠만하면 무조건 예약을 하고 오는게 좋다.







밥 먹으러 가는 길


사진을 보정하는 것이 더 사진을 망쳐버린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데나 막찍어도 색감이 진짜 좋다. 이 전날이랑 이 다음날은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 날만 이렇게 구름도 거의 없고 포근한 겨울 날씨였다. 전날 우산쓰고 다니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맑은 날씨여서 걱정은 모두 없어졌다.


점심은 당연히 삣짜와 파스타이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벤츠투어를 했는데 벤츠투어할 때 사진도 많이 찍어서 벤츠투어만 따로 적어봐야겠다.

Posted by 콘군 :

-2015년 여행기-


이전에 뮌헨 여행갔던 사진 올릴때 BMW 박물관이랑 독일 박물관은 사진을 안올렸다.

차를 좋아하다보니 뮌헨간김에 BMW 박물관에 갔다. 사실 원래 계획은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쉐,벤츠박물관을 가고,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공장을 견학가는 것이었는데 일정이 엉망이 되고, 숙소도 없고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BMW박물관만 가게 되었다.


올림피아타워에서 바라본 BMW본사

사실 올림피아공원에 갔을때 다른 생각보다 빨리 전망대보고 박물관에 가야되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welt를 딱 들어가니깐 M시리즈들이 줄서있었다.


BMW welt는 뮌헨에서 bmw출고장 및 이벤트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박물관은 본사건물과 붙어있고 다른 건물이다. 여기에는 bmw그룹 회사들 -미니, 롤스로이스 가 전시되있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Rolls Royce Wraith) 저기 뒤에 작게 보이는 차가 팬텀인듯

wraith 내부사진

롤스로이스 팬덤 (Rolls Royce Phantom)


롤스로이스 환희의 여신상


롤스로이스는 당연히 앉아 볼수없기 때문에 구경만하고 다른 코너로 갔다. 예전에 아는 형님 아버지께서 고스트를 태워주셨는데 하 진짜 감동이었다.


BMW 이세타(Isetta)

이세타는 앞쪽에 문이 있다. 번호판 위에보면 문고리 같은게 있는데 그게 문이다.

당연히 못타본다.

BMW 120d


원래 1m을 시승해보고 싶었다. 문제는 영드라이버 + 차도 없다고 해서 시승은 포기했다. 영드라이버라고 해도 이당시에 운전경력 4년차였는데... 렌트도 포기하고 시승이라고 하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ㅠㅠ


출고 대기장


welt에서 나와서 박물관으로 간다.

BMW 본사는 피스톤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바이크부터 전시되어있다.


BMW 3/15





엔지이이이이인들


개인적으로 레이싱수트 하나만 갖고싶다. 잘츠부르크에서 레드불 매장에 들어가서 레이싱수트 상의처럼 생긴 바람막이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750유로라고 한다. 오늘(2018.01.02기준)으로 962,257.50원이다. 그때 계산했을때도 너무 비싸서 그냥 포기했다. 내 여행경비를 옷에 다 쏟을수 없기에...

런던 과학박물관에도 있던 자동차 샌드위치



이 때 f30은 전시되지 않았다. (2015년 기준)


BMW 700이 전시되어있는 방


바잌






8시리즈

이세타와 2002





지하에는 전시도 되어있으면서 레스토랑도 같이하고 있었다. 문화공간으로도 같이쓰는것 같았다.

박물관에서 위로 올라가면 미니만 전시되어있는 장소가 있다.

사진은 미니가 나온 영화,드라마들이다.




미니 전시관으로 올라가면서 미니의 일부분이 전시되어있다. 마지막은 폴스미스 에디션이다?



하 폰카...




보정이 안된다.





미니는 관람을 엄청빨리 끝냈다. 6시에 문을 닫는 데 대충보고 사진도 대충찍고 나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하루 더 갈껄그랬다.

개인적으로 미니는 운전하기 좀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조금 이상하다. 뉴비틀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시각이랑 운전할때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좀 많이 다르더라.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찍은 본사


혹시나해서

BMW Welt 지도

BMW 박물관 지도


진짜 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독일, 이태리가면 자동차 박물관만 돌아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이태리갔을때 휴게소 바로옆에 알파로메오 박물관이 있었는데 진짜 하루 일정빼서라도 가고싶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유럽 모터쇼 + 자동차 박물관을 일정으로 하는 여행을 한번 짜봐야겠다.

Posted by 콘군 :

이 날은 어디를 갈지몰라서 숙소에서 멍때리다가 숙소에 같이 지내던 누나랑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로 했다.

내가 지내던 숙소는 파리 10구 북역이랑 가깝게 있었는데 완전 할렘가


내기억으로는 라 샤벨에서 출발해서 9호선으로 갈아타고 종점에서 171타고 베르사유 궁전을 간것같은 기억이 나는데 구글맵은 아니라고한다...

자유여행 온 사람들은 거의다 Pont de Sèvres에 내려서 바로 위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171타고 종점이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 다 궁전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하철용 까르네를 가지고 있으면 버스에서 못쓰고 무슨 트래블뭐시기인가 3박4일짜리? 기억은 안나는데 그거는 그냥 타면 되는것 같았다. 나랑 같이간 누나가 그 교통카드를 썼는데 기사가 그냥 들어가라고 햇다.

-2015년 당시-




베르사유 궁전 들어가기 전

내가 2015년에 갔을때 분명히 검색대에서 뮤지엄패스랑 입장권 같은것들 확인하고 소지품 검사하는 통로?가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없었다. 마지막 사진 왼쪽 끝에 사람들 들어가는 곳이 그냥 건물로 바로 들어가는 걸로 바뀌었다.








1층만 돌아다닐수 있고 2층은 못올라갔다.

그래서 이번에 갔을때 베르사유 궁전은 내부에 볼게없고 정원에 들어가야지 그랬는데 이번에는 1,2층 모두 다 구경했다. 근데 내가 갔던곳은 못갔다. 2015년에 갔을때가 성수기(여름)이고 이번에 갔을때가 비수기(겨울)인데 비수기가 궁전내부에 사람이 더 많았다......


내부 구경은 빨리 끝내고 나왔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은 너무 여유로웠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랑 콜라만 들고와서 먹었는데 짜긴했지만...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모양으로 되어있는 호수가 있는데 사람들이 튜브를 펴고 거기에 누워있었다. 옆에서는 사람들이 세그웨이 투어를 하면서 구경다니고 있었다. 화장실은 너무 후졌었다...


여기서 보면 공원에서 궁전으로 길이 쫙 다보인다

그냥 그때 찍은 동영상



그랑 트리아농(Le Grand Trianon)으로 가는길에



외부에 비해 내부사진은 너무 그렇다...




그랑 트리아농 파노라마

여기 진짜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 정문?에서 좀 많이 멀었지만...




약간 아쉽다.

여기서 시간도 애매하고 둘다 너무 피곤해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진짜 이 날은 날씨는 죽여줬다. 덥지도 않았고 서늘하지도 않았고 그냥 보통이었지만 하늘도 진짜 맑고 깨끗했다.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버스를 타러 가는데 베르사유 시청이라고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가서 뻗었다....


역시나 아무일정도 없이 온 유럽이라 베르사유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잘 따라왔던 것 같다. 올해 그냥 패키지로 왔더라면 조금 많이 아쉬웠을수도 있겠지만 미리 다 보고 갔었기 때문에 좋았다.

이제 파리를 가면 베르사유는 안가겠지...?

다음에는 몽셸미셸이랑 디즈니랜드, 파리 아울렛으로 가야겠다. 간데 또가서 뭐하나...


Posted by 콘군 :

밀라노에서 자고 일어나서 로마까지 가는데 오래걸린다고 하길래 빨리 출발을 했다.

로마 가는길에 친퀘테레라는 이탈리아 해안에 있는 5개 마을인데 그 중에서 리오마조레로 갔다.

Parrocchia Di Santa Maria Bianca

저기 가까이는 가지않고 멀리서 지켜보라고 한다...


 밀라노의 신기한 점은 도로를 보면 차선이 없다. 내가 왜 차선이 안그려져있는지 물어보니깐 어짜피 차선이 그려져있어도 두차선에 차량 한대가 물고간다고 그럴바에는 없는게 더 낫지 않냐고 하더라... 버스나 큰차는 한대 정도 지나갈수 있고 소형은 두대면 딱 맞더라. 한국처럼 중대형 세단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고 피아트 500, 푼토, 시트로엥 DS3같은 소형차가 많았다. 알파로메오는 거의 보지 못했다.

가이드가 로마에 가면서 이태리 자동차 이야기를 해주는데 도로에 BMW가 지나가면 그 앞에 벤츠가 지나가고 제일 앞에 알파로메오가 지나간다고 한다. 이태리 사람들이 지는걸 싫어해서 빠른차를 만든다고 하는데 내생각에는 왠지 정비소에 들어가는 순이 아닌지... 이태리 자동차가 잔고장이 많아서 새차도 사자마자 고장나고 그런다고 수리하면서 정이든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피아트가 망했을지도... 잔고장이 많이 없다면 피아트 500을 사고싶다.

이탈리아 휴게소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휴게소로 들어간다음 화장실을 이용하고 다른 문으로 나올 수 있다.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

휴게소 가면 요즘에 포켓커피 같은것을 많이 사가는데 일단 휴게소가 제일 비싸긴 비싸다. 하지만 숙소나 다른곳 가서 마트를 갈수없다면 휴게소에서 사는게 제일 낫다.


포켓커피를 다먹어서 사진은 없지만

5개짜리는 5개가 한통에 들어있다.

10개 짜리는 5개씩 한통에 들어있는것이 2통이다.

18개와 32개?38개? 몇갠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건 한통에 전부 다 들어있다.

포켓커피말고도 Mon cherry(Mon Chéri)도 있는데 몬 체리는 와인이 들어있는 초콜렛




리오마조레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라 스페치아로 가는 길


라 스페치아 해군본부 (내부에 해군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라 스페치아 역에 도착해서 이제 리오마조레로 가는 기차를 탄다

라 스페치아에서 리오마조레로 가는 기차는 8분이 걸리는데 연착으로 기다리는데만 30분 이상이 걸렸다...

이탈리아는 연착 이런게 너무 많아서 그러려니 한다.

라 스페치아 역












리오마조레에서 찍은 사진들

진짜 여행의 대부분은 날씨운이 필요하다. 이번에 여행을 갔을때 이동 중 말고는 비가 한번도 안왔고 날씨도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였다. 게다가 비수기여서 라 스페치아에서 출발하는 기차에 사람도 없이 앉아서 왔고 리오마조레에서도 관광객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문을 연 가게도 없었다...

리오마조레에서 엽서 5장과 친퀘테레에서 나오는 와인 2병을 샀다. 10cl(약 100ml)짜리 와인이다. 레몬맛과 블러드오렌지맛 두종류가 있었는데 큰건 짐이 될 것같아서 작은 병으로 두병샀다. 왠만한 와인이 30도 짜리라 놀라지도 않았다. 한국에 있는 5~6도,16도 이런 와인보다 이태리 30도 와인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신기한게 30도짜리는 취하지도 않더라... 여기서 산 와인은 과연 언제 뜯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마셔보고 싶긴하다.

다시 리오마조레에서 라 스페치아로 간다.


라 스페치아 동네는 조금 약간 시골같았는데 역시 중국인이 많았다. 산속에도 집이 있고 그렇다.



여기가 대리석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가구, 집 거실 장판대신 깔려있는 대리석 같은것들이 이태리산이면 거의다 여기서 와서 가지고 간다고 한다.


로마로 가는 길



휴게소에 파는 과자들

이게 진짜 일부분이다. 휴게소가 무슨 마트만하다. 와인코너 따로있고, 생필품코너 따로있고, 과자 등등 파는 코너도 따로있고 장난감도 팔더라...

휴게소에서 나오기 전 휴게소 광고판이다. 휴게소를 광고

여기 휴게소에서 3시간 정도 더가서야 로마에서 저녁을 먹었다. 로마에 도착하니 저녁 8시

에피타이저라고 해야하나?

이태리에서는 굴이 귀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어시장에서 kg단위로 사오는 데 여기는 인당 하나씩만 준다...


밥이긴 밥인데 너무 느끼했다.


마짱꼴레라고 하는데 코스요리가 마짱꼴레인지 이 쏙도아니고 가재도 아닌 이게 마짱꼴레라는 건지...

맛은 괜찮았다. 근데 너무 작아서 살이 많이 없었다는게 좀 아쉬웠다.

식당 사진을 좀 찍어올껄 그랬다. 일행 분들이 여기 완전 해적들이 하는 식당같다고 그랬는데 너무 공감이 갔다.


로마에 도착해서는 저녁만 먹고 일정이 끝났다.

호텔이 외곽에 있고 마트도 없고 조금 그랬지만 나름 괜찮았다. 이런 곳은 어떻게 찾는지가 참 신기하기도 했다.

다음 날은 로마 투어를 하러 간다.

Posted by 콘군 :

시계사기 전까지만 해도 swiss made로 구매하려고 매장에 있는 시계를 다 봤다.

시간도 별로없고 브랜드 위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 시계가 딱 눈에 띄어서 바로 구매했다.


구매가가 337프랑인가 그렇고 면세까지 받았다.

스위스는 300프랑 이상이 면세가 가능하다고 했다.

구매한 곳은 Casa Grande 루체른이다.


시계파는 층 사진이라도 찍어올껄 그랬다. 파슬 그룹 시계는 전부다 있었고 버버리같은 패션 시계도 있었다.

까르티에, 브라이틀링 등 고가시계들은 앞에 부커러에서 구경했다.

거기서 구경을 하고 거기서 시계를 샀어야 했는데.... 사지도 못하고ㅠㅠ


구성품

아무거도 없다. 다른 시계도 뭐 아무거도 없지만 통, 보증책자, 상품 이게 끝이다. 보증서 종이 이런거 없다. 예전에 몽블랑, 버버리 해외 매장에서 보증 카드 왜 안주냐고 하니깐 보증 책자 뒤에 도장이랑 브랜드 스티커 붙어있으니깐 책자 가지고 매장가면 바로 해준다고 한다.

이 시계도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TIME 3의 배터리가 다되어서 파슬 매장에 가니깐 바로 수리 보내버리더라. 수입이라도 AS는 다됨 정품이면.

부산 서면 롯백 파슬매장가니깐 면세,해외구매제품은 범일동 현대백화점에가서 수리 요청을 하라고 한다.

밀라노에서 한국으로 올때 비행기에서 맞췄다.

TIME 1은 한국

TIME 2는 파리

TIME 3는 뉴욕

TIME 4는 시드니

이렇게 맞췄는데 TIME 3 배터리가 나갔다... 아직 귀찮아서 안맞추고 있다...


TIME 1의 12시 방향에 있는 건 24시간

6시, 9시 방향에 있는 건 스탑워치이다.


스탑워치는 그냥 전자시계로 하는게 낫다.


56미리짜리라고 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운전하면서 차고 있을수가 없다. 안그래도 팔에 힘도 없고 핸들만 잡고 앉아있는데 무거운 시계까지 끼고있으니 너무 팔이 피곤하더라

운전할때는 그냥 가방에 넣어두고 있다.


시계사서 액정보호필름도 붙여 놨는데 먼지도 다들어가고 삐뚤하게 붙여져서 다시 붙여야 겠다.


전체적인 모습


하 이거 사고 뒤에 딱 봤는데 swiss made가 없어서 너무 슬펐다. 분명히 swiss made만 있는 줄 알고 그냥 막 골랐는데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아르마니꺼나 살껄 그랬다. swiss made도 그렇게는 안비싸던데... 다음에 가서 사던지 해야겠다.

그래도 시계도 크고 시원시원해서 좋다. 줄을 다른걸로 바꾸면서 잘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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