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몇일안남았는데 다쓸수있을까...


12일에는 오르셰미술관, 루브르박물관을 돌아다녔다. 제목이 투어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내마음대로 한 작품 한 작품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전날 베르사유 궁전 들어갈 때 구매한 뮤지엄패스로 오르셰와 루브르를 가기로 결정했다.


아침 일찍 오르셰미술관으로 갔다.


오르셰 미술관 옥상에서 찍은 바토무슈


아침부터 바토무슈를 타고 세느강 주변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바토무슈는 밤에 봐야 정말 멋있는데... 낮에는 화려한 불빛보다는 밋밋하지만 깔끔한? 건물의 모습을 볼수있다.


오르셰미술관에서 뛸르히 정원쪽으로 바라보면 오른쪽은 루브르 궁이 보이고 바로 정면에는 시내 건물들이 보인다. 왼쪽으로는 사진에는 없지만 콩코드 광장이 있다.


아침이라 정말 한가하다.

오르셰 미술관 내부


오르셰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다고 한다. 20세기에 미술관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지금의 오르셰미술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의 설명으로는 1848년~1914년까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1848년 이전의 작품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있고, 1914년 이후의 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2015년에 여행을 갔을 때 퐁피두 센터 바로 앞까지는 갔지만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다. 문닫기 거의 한시간전에 도착을 해서 외부만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에펠탑 모형?


위층은 작품구경을 한다고 사진이 많이없고... 중간층 가구?들 중심으로 사진을 많이 찍엇다.









이제와서 느꼈는데 박물관, 미술관에서 작품 사진을 찍기전에는 관람실 제목을 찍어놓고 사진을 찍어야겠다. 항상 주제에 맞게 사진을 분류해야하는데 막 갖다붙인것 같은 이런느낌ㅠㅠ



로댕(Auguste Rodin)의 앙리 로슈포르(Henri Rochefort)










Claude Monet, Saule Pleureur

Paul Paulin의 Claude Monet

Léon Bonnat

반고흐의 Portrait of Patience Escalier (The Old Peasant)

Norton Simon Museum(미국)에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이라고 뜬다... 아마도 이때 혹은 이작품이 전시회에 계속 다니고 있나보다.

The Poet: Eugène Boch

Bedroom in Arles

The Church at Auvers

Doctor Gachet

Marguerite Gachet in the Garden

반고흐의 자화상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밀레의 만종(L'Angélus)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Les glaneuses)












오르셰 미술관,,, 구경도 잘했고 사진도 많았는데 못올린사진이 더 많은것 같다. 미술 좋아하는 사람은 오르셰, 네덜란드 rijks 미술관 이런곳은 하루 시간내서 한곳만 보는 것도 진짜 좋은 생각같다.



오르셰 미술관에서 나와서 뛸르히 정원을 지나 루브르 박물관으로 간다.


뛸르히 정원 내부에 이렇게 선탠하는 의자가 있다...







이날 루브르에 갔을때는 사진을 안찍었다. 어짜피 왠만한건 첫날 친구랑 구경도 다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너무 보고 싶어서 다른곳은 안가고 또다시 루브르로 들어갔다. 이날은 안기다리고 바로 건물 옆 통로로 박물관에 들어갔다. 사실 이때는 로댕 미술관과 피카소 미술관이 루브르 궁에서 멀리있는 줄 알고 포기했었다.... 친구가 로댕 미술관에 가면 진짜 괜찮을거라고 오르셰랑 로댕 미술관은 꼭 가보라고 추천을 했지만....ㅠㅠ 다음에 파리가면 가야지... 차라리 루브르로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갔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다음날부터는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파리를 돌아다닌다.



Posted by 콘군 :

-2015년 여행기-


이전에 뮌헨 여행갔던 사진 올릴때 BMW 박물관이랑 독일 박물관은 사진을 안올렸다.

차를 좋아하다보니 뮌헨간김에 BMW 박물관에 갔다. 사실 원래 계획은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쉐,벤츠박물관을 가고,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공장을 견학가는 것이었는데 일정이 엉망이 되고, 숙소도 없고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BMW박물관만 가게 되었다.


올림피아타워에서 바라본 BMW본사

사실 올림피아공원에 갔을때 다른 생각보다 빨리 전망대보고 박물관에 가야되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welt를 딱 들어가니깐 M시리즈들이 줄서있었다.


BMW welt는 뮌헨에서 bmw출고장 및 이벤트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박물관은 본사건물과 붙어있고 다른 건물이다. 여기에는 bmw그룹 회사들 -미니, 롤스로이스 가 전시되있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Rolls Royce Wraith) 저기 뒤에 작게 보이는 차가 팬텀인듯

wraith 내부사진

롤스로이스 팬덤 (Rolls Royce Phantom)


롤스로이스 환희의 여신상


롤스로이스는 당연히 앉아 볼수없기 때문에 구경만하고 다른 코너로 갔다. 예전에 아는 형님 아버지께서 고스트를 태워주셨는데 하 진짜 감동이었다.


BMW 이세타(Isetta)

이세타는 앞쪽에 문이 있다. 번호판 위에보면 문고리 같은게 있는데 그게 문이다.

당연히 못타본다.

BMW 120d


원래 1m을 시승해보고 싶었다. 문제는 영드라이버 + 차도 없다고 해서 시승은 포기했다. 영드라이버라고 해도 이당시에 운전경력 4년차였는데... 렌트도 포기하고 시승이라고 하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ㅠㅠ


출고 대기장


welt에서 나와서 박물관으로 간다.

BMW 본사는 피스톤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바이크부터 전시되어있다.


BMW 3/15





엔지이이이이인들


개인적으로 레이싱수트 하나만 갖고싶다. 잘츠부르크에서 레드불 매장에 들어가서 레이싱수트 상의처럼 생긴 바람막이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750유로라고 한다. 오늘(2018.01.02기준)으로 962,257.50원이다. 그때 계산했을때도 너무 비싸서 그냥 포기했다. 내 여행경비를 옷에 다 쏟을수 없기에...

런던 과학박물관에도 있던 자동차 샌드위치



이 때 f30은 전시되지 않았다. (2015년 기준)


BMW 700이 전시되어있는 방


바잌






8시리즈

이세타와 2002





지하에는 전시도 되어있으면서 레스토랑도 같이하고 있었다. 문화공간으로도 같이쓰는것 같았다.

박물관에서 위로 올라가면 미니만 전시되어있는 장소가 있다.

사진은 미니가 나온 영화,드라마들이다.




미니 전시관으로 올라가면서 미니의 일부분이 전시되어있다. 마지막은 폴스미스 에디션이다?



하 폰카...




보정이 안된다.





미니는 관람을 엄청빨리 끝냈다. 6시에 문을 닫는 데 대충보고 사진도 대충찍고 나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하루 더 갈껄그랬다.

개인적으로 미니는 운전하기 좀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조금 이상하다. 뉴비틀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시각이랑 운전할때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좀 많이 다르더라.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찍은 본사


혹시나해서

BMW Welt 지도

BMW 박물관 지도


진짜 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독일, 이태리가면 자동차 박물관만 돌아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이태리갔을때 휴게소 바로옆에 알파로메오 박물관이 있었는데 진짜 하루 일정빼서라도 가고싶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유럽 모터쇼 + 자동차 박물관을 일정으로 하는 여행을 한번 짜봐야겠다.

Posted by 콘군 :

이 날은 어디를 갈지몰라서 숙소에서 멍때리다가 숙소에 같이 지내던 누나랑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로 했다.

내가 지내던 숙소는 파리 10구 북역이랑 가깝게 있었는데 완전 할렘가


내기억으로는 라 샤벨에서 출발해서 9호선으로 갈아타고 종점에서 171타고 베르사유 궁전을 간것같은 기억이 나는데 구글맵은 아니라고한다...

자유여행 온 사람들은 거의다 Pont de Sèvres에 내려서 바로 위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171타고 종점이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 다 궁전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하철용 까르네를 가지고 있으면 버스에서 못쓰고 무슨 트래블뭐시기인가 3박4일짜리? 기억은 안나는데 그거는 그냥 타면 되는것 같았다. 나랑 같이간 누나가 그 교통카드를 썼는데 기사가 그냥 들어가라고 햇다.

-2015년 당시-




베르사유 궁전 들어가기 전

내가 2015년에 갔을때 분명히 검색대에서 뮤지엄패스랑 입장권 같은것들 확인하고 소지품 검사하는 통로?가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없었다. 마지막 사진 왼쪽 끝에 사람들 들어가는 곳이 그냥 건물로 바로 들어가는 걸로 바뀌었다.








1층만 돌아다닐수 있고 2층은 못올라갔다.

그래서 이번에 갔을때 베르사유 궁전은 내부에 볼게없고 정원에 들어가야지 그랬는데 이번에는 1,2층 모두 다 구경했다. 근데 내가 갔던곳은 못갔다. 2015년에 갔을때가 성수기(여름)이고 이번에 갔을때가 비수기(겨울)인데 비수기가 궁전내부에 사람이 더 많았다......


내부 구경은 빨리 끝내고 나왔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은 너무 여유로웠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랑 콜라만 들고와서 먹었는데 짜긴했지만...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모양으로 되어있는 호수가 있는데 사람들이 튜브를 펴고 거기에 누워있었다. 옆에서는 사람들이 세그웨이 투어를 하면서 구경다니고 있었다. 화장실은 너무 후졌었다...


여기서 보면 공원에서 궁전으로 길이 쫙 다보인다

그냥 그때 찍은 동영상



그랑 트리아농(Le Grand Trianon)으로 가는길에



외부에 비해 내부사진은 너무 그렇다...




그랑 트리아농 파노라마

여기 진짜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 정문?에서 좀 많이 멀었지만...




약간 아쉽다.

여기서 시간도 애매하고 둘다 너무 피곤해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진짜 이 날은 날씨는 죽여줬다. 덥지도 않았고 서늘하지도 않았고 그냥 보통이었지만 하늘도 진짜 맑고 깨끗했다.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버스를 타러 가는데 베르사유 시청이라고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가서 뻗었다....


역시나 아무일정도 없이 온 유럽이라 베르사유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잘 따라왔던 것 같다. 올해 그냥 패키지로 왔더라면 조금 많이 아쉬웠을수도 있겠지만 미리 다 보고 갔었기 때문에 좋았다.

이제 파리를 가면 베르사유는 안가겠지...?

다음에는 몽셸미셸이랑 디즈니랜드, 파리 아울렛으로 가야겠다. 간데 또가서 뭐하나...


Posted by 콘군 :

2015년에 갔다온 파리사진은 뒷부분에 너무 많다...

숙소에 같이 지내던 친구를 너무 잘만나서 하루 종일 사진만 찍었다. 거의 유럽여행의 대부분 사진은 그쪽에서 다 찍었을듯...


이 날은 11시 42분 제네바 출발 14시 52분 파리 리옹역에 도착하는 TGV를 탔다.

TGV사진을 찍어놨다면 정말 좋았을건데 올해도 그렇고 찍어놓은 사진이 없다... 이때는 2층을 타고 갔다.

TGV를 타고 멍때리고 있으니깐 방송으로 가방 간수 잘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처음에는 불어로 나와서 몰랐는데 옆자리에 앉은 미국인이 말해줘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자전거 체인,,,으로 밑에 걸어놨다고 하니깐 바로 뒤에 있는 선반에 두는게 더 나을거라면서 뒤에 가지고 오니 엄지척을 해줬다.... 그러고는 나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미국인 아줌마 2명에 꼬맹이 둘이었는데 계속 말걸면서 가고있었는데 어느순간 바로 곯아떨어져서 기억도 안나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나를 깨우고있더라... 뭐 막 먹을것도 주고 표 꺼낼때되니깐 깨워주고 그랬는데 좀 무섭긴 했다.


리옹역에 도착해서 숙소로 출발을 했는데 도착해서 숙소를 찾으니 없다... 숙소에 연락을 해보니깐 완전 이상한 곳으로 갔다고 하면서 주소를 보내줬는데 구역이 완전 달랐다. 게다가 까르네 끊은 것도 애들용 까르네를 끊어서 다시 샀다... 어쩐지 싸더라... 애들용 산것들은 숙소에 그냥 쓰라고 줬다. 하 숙소들어가기전에 띨빵한 짓은 다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주인 아줌마가 바로 보드카를 꺼내서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어떻게 그런걸 마시는지... 독일에서는 그래도 소주잔으로 술을 에피타이저로 조금만주던데(그술도 도수가 엄청 높던데...) 보드카는 컵이 없다고 맥주잔에 주던데 한 4잔 마시니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보드카마시고 뭐있는지 주인 아줌마랑 같이 구경을 나가는데 아줌마도 엄청 취해서 유로랑 센트 구분을 못하시더라... 

동네 구경을 갔다가 숙소에 전날부터 있던 누나랑 몽파르나스 타워 야경을 보러갔다. 누나랑 이야기 한건 다 기억이 나는데 사진이 술마신걸 티내는것 같다.... 누나 포항에 사신다고 나랑 가까이 산다고 하셨다. 차타고 2시간정도 가야하는데....


다행히 표는 남아있다.



아직 해가 지기 전


프랑스는 낮에는 약국 말고는 네온사인이 없다고 한다. 그건 정말 좋다.







보드카때문에 반쯤 맛이간 상태로 찍은 사진들

다행히 에펠탑에 불들어 오는건 괜찮게 나온것 같다. 사진 한 20장 짜집기 해서 만든 것.


이 날 포항 누나에겐 미안하지만 한시간 정도 있다가 숙소로 돌아가자고 했다... 누나가 이걸 볼지는 모르겠지만 누나 미안...ㅠㅠ 지하철을 타는건지 날아가는건지 모르는 그 기분...

첫 날은 이동하고 야경만 보고 끝이었다. 거의 유럽와서 처음으로 제대로본?반쯤 맛이간채로 본? 야경...



6/10

다음날은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군대에 있을때 파견온 운전병인데 마지막에 같은 중대가 되서 친해졌다. 페북 메세지를 보내보니 곧 프랑스를 온다고 해서 같이 만나서 루브르 박물관을 돌기로 했다.


루브르 박물관 지하

아침에 일찍 만나서 그렇게 줄은 안길었지만 표를 어디서 구하는지 몰라 헤맸다...




모나리자.. 역시 소매치기 당하기 딱 좋다.








올해와 다르게 텅텅비어있다...




작품사진이 너무많다... 사진이 더있지만 여기까지만 올려야 겠다.



저기 있던 빨간색 기념품 판매점은 전부 박물관 안으로 옮겨졌다.






루브르 궁 안밖에서 찍은 사진들


친구와 기념품 가게를 들른 후 친구는 친척누나가 파리에 살고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고 난 조금 더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 간후 숙소에서 지내고 계시는 분과 몽마르트 언덕으로 올라갔다.


몽마르트언덕에 있는 샤크레쾨르 대성당(Sacré-Cœur)

몽마르트로 가려면 여기를 구글맵으로 찍은후 가는것이 좋다.


사진이 너무 흐리게 나왔다... 아직 오후 6시인데도 밝았다.

몽마르뜨는 팔찌만 조심하면 된다.


몽마르뜨 언덕이 내가 알기로는 프랑스 전체를 볼수있는 언덕이긴 한데 여기가 아니고 뒤쪽에 있는 그림과 식당이 있는 그쪽이 몽마르뜨 언덕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여기가 몽마르뜨 동네니깐 몽마르뜨 언덕 뒤까지 합쳐서 말하는것 같은데 뒤에도 가면 볼게많고 그림을 그려준다고 하면 안그리는게 낫다. 못그린다.. 프랑스를 가보면 스위스와 달리 전부 평지인게 특징이다. 높은 빌딩도 많이없고 동네가 괜찮다. 


올해는 몽마르뜨 언덕을 못갔지만 다음에는 뒤쪽에 있는 것들을 제대로 구경하고 와야겠다.

다음날은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Posted by 콘군 :

오전에 베른을 갔다가 간 에비앙

솔직히 몽트뢰를 일찍 알았더라면 베른을 또 안가고 몽트뢰를 갔다가 에비앙이나 로잔에서 하루를 지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에비앙으로 들어갈때 배표


이 때 좀 늦게 배를 탔는데 더 구경도 못하고 바로 스위스로 들어가는 배를 탔다.

배에는 축구팀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은 많이 없었고 도착해보니 왜 많이 없는지 알게 되었다.


저기 보이는 어딘가가 에비앙

로잔에서 출발하기 전

타고온 배와 에비앙 선착장

걸으면서 막 찍은 사진들

에비앙 기념품 파는 곳 (L'espace Evian)

내부는 그냥 기념품 파는 거랑 설명같은 것들이 적혀있었다.

이 때 에비앙 안에서 겐조X에비앙 콜라보한 물병을 팔았는데 이걸안사고 다른걸샀다. 한심하다...

에비앙이 콜라보하는 물병은 거의 한정으로 나오기도하고 한국에서는 잘 안구해지기도 한다.

난 그냥 에어쿠션이랑 컵이랑 등등 사서 나왔다.


에비앙에서 물 받는 곳...

여기서 에비앙 그 물이 나온다고 한다. 뭐 공장이 있겠지만... 에비앙에서 다른 곳에도 이런 물 받는 곳이 많았다. 나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모두 물통도 많이 가지고 오고 큰 물통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냥 사먹었다.


L'espace Evian 뒤로 오면 이런 풍경

그냥 막 걸어다니면서 찍은 사진

에비앙에 가보면 주택,호텔,카지노 밖에 안보이는것 같다. 호텔이랑 카지노가 붙어있는 곳도 많았는데 거의 여기 오는 사람들은 카지노를 하러 오는 사람들인것 같았다. 에비앙 숙소도 다른곳에 비해서 많이 비쌌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볼만한게 많이 없어서 배는 제 시간에 탈수있었다.


호수가를 따라 걸으면서 찍은 사진

피노키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요트선착장까지 계속 걸으니깐 공원도 나오고 앉아있을만한 곳이 많았다.

프랑스 에비앙이긴한데 스위스의 느낌이 너무 많았다. 깔끔하고 풍경이 너무 좋았다. 솔직히 다시 가고싶은 곳이긴 한데 여기만 딱 오기보다는 여기 주변에도 볼만한 지역을 더 찾아서 와야겠다.


에비앙에서 나가기전 에비앙

다시 돌아온 인터라켄


신기하게도 이때는 밤의 시간이 긴 백야라고 한다. 사진찍은 시간도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프랑스에 가서는 밤 11시가 되어도 밝아서 에펠탑이 깜빡이는걸 보는거도 좀 어렵기도 했다.


에비앙...

사람들이 그런 곳을 왜 가냐고 말했지만 막상 보고오니 정말 좋았다. 몽트뢰, 에비앙 이렇게 같이 간다면 에비앙을 가는것도 좋은데 나처럼 에비앙만 딱 찍고 나오기에는 시간도 그렇고 스위스에서 다른곳도 볼게 많은데 가기도 애매한 곳인것 같다. 그래도 갔다오면 후회하지는 않는다.


Posted by 콘군 :

하 두 나라만 더 쓰면 된다.



아침에 뮌헨에서 몇시에 일어난지는 모르겠지만 171번 버스를 7시 25분에 탔다... 버스를 타자마자 버스기사랑 손님이랑 싸우는 걸 구경하고 나니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는 역이 나와서 갈아탄 후 뮌헨 중앙역으로 갔다.

뮌헨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 가는데 7시간이나 걸렸다. 이 때 환승해야하는 역에서 연착되는 바람에 ICE타러 뛰었다. 그래도 난 10분 정도 연착이었는데 내 친구는 라이언에어 2시간 연착...

인터라켄 서역에서 기차를 내리려고 하는데 런던 민박에서 만난 누나를 만났다. 누나랑 숙소가 달라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각자 숙소로 헤어졌다.

저녁에 한식당을 갔는데 중국인이 하는 한국식당이었다. 김치찌개를 먹는건지 조미료국을 먹는건지... 물도 너무 비쌌다..



아침에 찍은 사진


스위스는 진짜 눈이 호강을 많이 한다. 물가가 많이 비싸긴 하지만 뭔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첫날은 루체른, 베른을 구경했다.

루체른에 가면 리기산도 가고 배도 타고 그런다는 데 그런거 없었다... 루체른 시내를 구경하고 바다?강?을 따라 걸으며 구경했다.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며 찍은 사진


서역을 바로 앞에 두고 루체른에 가기 위해서는 동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야한다...

9시 쯤인가 였었는데 패러글라이딩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하늘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타고 싶었는데 쫄보라... 포기했다.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가는길에 기차에서 찍은 사진들


계속 혼자다니다보니 창밖만 보며 간다ㅠㅠ 나랑 마주보고 가는 사람들은 전부 가족이라 나만 뻘쭘하게 밖에만 보고있고 나머지 3명은 인도인들이었는데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기차만 타면 인도인들이랑 타다니... 다음엔 힌디어를 배우고 가던지 해야겠다.


루체른에 도착한 후


사실 루체른에 와서 뭘 봐야할지 몰랐다. 무슨 배를 타고 한바퀴를 돌면 된다고 하는데 11시쯤에 도착하고 나서 배타고 한바퀴 돌고 그러면 시간이 애매하게 될것 같아서 그냥 뒤쪽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루체른 카펠교


카펠교에서 시내를 보고 찍은 사진

반대편은 그냥 다 호수?바다? 이다.




그냥 방황했다. 점심도 퐁뒤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열려있는데도 많이 없어서 그냥 스벅에서 프라푸치노 한잔으로 때웠다.



빈사의 사자상 (Löwendenkmal)


이 사자상이랑 빙하공원, 무슨 박물관 이렇게 다 붙어있다.


빙하 공원에 들어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돌

리기산 디오라마

마테호른 디오라마

여기 건물 유리


건물에서 나오면 이런걸 볼수있다.

빙하공원 전망대 올라가는 길

이름이 전망대이긴한데 올라가면 구경을 할게아니고 활들고 서있어야할 것처럼 생겼다...



전망대에서 찍은 루체른

여기 전망대 올라오는데 중국인 모녀 3명이랑 같이 올라왔는데 계속 나한테 말을 걸려고 하면서 계속 쳐다봤다ㅠㅠ

 완전 후리하게 다녀서 이상하게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중국인처럼 생겨서 그런건가???

Hofkirche St. Leodegar

성당같은 건물이었는데 길 가다가 있길래 예뻐서 찍어봤다.


루체른에서 베른으로 가기전 루체른 길가에서 찍은 사진


사실 이날 너무 더웠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었는데도 옷을 벗고 싶었다. 기차를 타기도 미안하게 땀도 많이 흘렀고 너무 더웠다.

기차를 타고 베른으로.


시계탑 (Zytglogge)



베른 시내

제일 마지막 사진에 있는 분수물은 식수이긴한데 그렇게 깨끗하지않아서 못마시겠더라.






아인슈타인 하우스 베른 (Einsteinhaus)


사실 아인슈타인 하우스, 빙하 공원에서 놀랬던것이 안내문을 전부 한국어로 다 번역이 되어있는것을 줬다. 솔직히 사람들이 많이 안올것같은 곳들은 영어나 독일어만 되어있을것같아서 영어를 가지고 가야지 했는데 왠만한 언어는 다 번역이 되어있었다.


아인슈타인 하우스 외관

찾는것도 어려웠다. 간판이 없었으면 못들어갔을것이다.


베른 시청

베른 시청 옆 교회 (Kirche St. Peter und Paul)

Vennerbrunnen 분수라고 한다





베른 시내

곰 공원...

하 곰구경하러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공사중이었다.. 곰도 없고 사람들도 거의다 그 옆에 카페에만 있고...

바로위에 장미공원이 있었긴했는데 이날은 그냥 여기 닫혀있어서 다시 돌아갔다..


Käfigturm

다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

기차에서....

스위스에서는 무슨 저녁만 되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리면서 뭘 할수가 없었다.

낮과 밤이 너무 다른 날씨였다.

새벽 인터라켄


다음날은 또 베른을 들렀다가 에비앙으로 간다

베른을 안 가고 에비앙을 간다음에 몽트뢰,로잔 다 보고 왔어야하는데 로잔도 우시로 가는 길에 있는거만 구경하고ㅠㅠ

왜 베른을 두번 간건지ㅠㅠ


또 베른

장미공원에서 내려본 베른





베른 장미 공원

깔끔하고 좋았다.


베른에서 에비앙을 들렀다가 다시 에비앙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레드불을 한잔마시니깐 좀 괜찮았는데 로잔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그 기차를 안탔더라면 다 놓쳐서 노숙을 했을수도 있었다...


스위스는 눈호강하는 나라였다.

박물관 미술관 이런곳은 많이 없었지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고 비싼 맥도날드도 먹어볼수 있었고 나름 재미있었다.

에비앙은 따로 기록해놔야겠다.

Posted by 콘군 :

하...런던...

독일썼다가 영국썼다가....


이 날은 이전에 만난 분이랑 같이 오후에 노팅힐로 가기로 했다.


아침에는 왠지 모르겠지만 자연사박물관을 갔었다.

분명히 자연사 박물관에 갔을때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나는데 전날에 찍은 것이 아니고 이날 사진을 찍었다...


하 꼬물 전화기...


자연사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시간이 되어서 코벤트 가든 쪽으로 이동했다.


코벤트 가든에서 조금만 더가면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너무 다양한 음식이 많았다. 맛집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자고 해서 Wong Kei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뷔페식인데 영국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난다...


점심을 다먹고 노팅 힐로 간다.


노팅힐 가는 길


2층버스를 여행하는 중에 처음 탔다.

거의 튜브를 타고 이동하고, 버스를 타더라도 1층버스를 타고 다녔다. 2층버스에서 제일 앞에 앉으면 유리창으로 구경을 잘할수있다.


노팅 힐 거리


노팅힐에 가면 포토벨로 마켓으로 가면 살만한 것들도 많고 먹을것도 많다.

포토벨로 마켓에 가면 거의다 허밍버드베이커리에 가서 케잌을 사는데 난 너무 달아서 숙소에서 나눠먹었다...

무슨 레인보우 케잌인데 그렇게 단 음식은 처음이었다...


노팅힐 서점


노팅힐 서점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캠든 마켓으로 갔다.


처음에 캠든 마켓이란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숙소에서 사람들이랑 이야기해보니 캠든 마켓이 열리는 날이라고 무조건 갔다오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작은 시장 같은줄 알았는데 크다. 얼마전에 화재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런던을 간다면 또 가고 싶다.


캠든 마켓에서 찍은 사진


캠든에서 영국 국기가 그려져있는 옷을 샀는데 너무 작았다... 분명히 한국에서 95~100을 사면 딱 맞거나 헐렁헐렁했는데 여기 인도사람이 주인인데 자기나라에서는 이사이즈가 그사이즈라고... 95를 입으니 아동복을 입은듯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선물줄 생각으로 10파운드 주고 샀었는데 결국에는 짐이 너무 많아져서 스위스에서 방출했다... 아깝다.


캠든에서 숙소에 온다음 또 술을 마시고 방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니 재미있었다. 다들 다음날 다 떠난다고 해서 아쉬웠다.


난 다음날 그리니치로 가기로 했다.


그리니치에 내리면 보이는 커티 사르크 호

커티 사르크 호 옆에 있는 그리니치 대학? 그리니치 교회?

그리니치 교회? 예배당? 에서 찍은 사진들


그 다음 바로 앞에 있는 해상 박물관으로 갔다.

National Maritime Museum

해상박물관 내부에 있는 인형들?

설명하는게 이상하지만 옛날 배 앞에 붙어있는 새처럼 앞에 붙여놓는것 같다.

해상박물관에서 찍었는지 퀸즈하우스에서 찍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니치 와본 사람들에게 이런거 본적이 있는지 물어보니 아무도 못봤다고 한다.

그리니치가면 거의다 공원이나 천문대 구경을 가는데 이건 볼만한 유리이다...


공원에서 파노라마 찍었는데 실패,,


저기 위에 보이는 건물이 그리니치 천문대


사람들이 모두 저기로만 간다.. 멀리서 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구경할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공원에서 쉬며 어디를 갈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니치에서 런던시내로 다시 들어가려면 튜브를 타는것보다는 배를 타는것이 구경할만하다.

Greenwich에서 Embankment로 가는 배편을 끊으면 된다.

Embankment에서 내리면 코벤트가든이 앞에 있다.


난 Embankment에서 영국 군사박물관에 구경을 가려고 했다.

문제는 이 박물관이 공사중이라 문을 닫고 있었다... 조금만 걸어가면 첼시구장도 있던데 첼시구장이나 구경하고 올껄 그랬다...

결국에는 다시 Embankment로 돌아와서 교통박물관으로 갔다.

교통박물관은 코벤트가든 안에 있는데 애들이 아니면 잘 안가더라..


교통박물관


교통박물관에서 2층버스는 들어가서 구경도 할수있었고, 볼건 많았지만 볼것만 많았다...

그렇게 할만한게 많이 없었고 기념품점에서는 사고싶은것들이 너무 많았따. 다이캐스트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하지만 돈도 없고 가방에 자리도 없었기 때문에 엽서만 많이 샀다.

엽서도 기념으로 두려고 했는데 편지를 다 써버려서 그마저도 이제 없다ㅠㅠ


교통박물관을 마지막으로 런던일정이 다 끝났다.


솔직히 처음에 런던으로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시차적응을 못하긴 했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구경을 했기에 이정도라도 봤다고 생각이 된다. 다음에 런던을 간다면 근교로 가봐야겠다. 이번은 거의 런던시내만 있었는데 옥스포드나 캠브릿지로 구경가도 볼만할것 같다. 아니면 다음에 런던만 한달 끊어서 아일랜드랑 다 구경해봐야겠다.


런던 참 좋았긴 했다.




Posted by 콘군 :

점점 쓰기가 힘들어 진다ㅠㅠ

다음주에 프랑스가는데 그전까지 다 쓰고가야 와서 쓸만할텐데ㅠㅠ


짤츠부르크에서 10:56 출발, 뮌헨 중앙역에 12:31에 도착했다.


중앙역 진짜 컸다..


그날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난 이후에 시내로 나가기도 애매하고 가까운곳에 BMW welt와 올림피아 공원이 있어서 구경갔다.


올림피아 타워 (Olympiaturm)


올림피아 공원 내부에 있는 전망대이다.

여기 올라가서 밑을 보면 BMW 본사, 올림픽 경기장 등등 보인다. 옥상에 올라가서 보면 좋다.


올림피아 공원에서 바라본 BMW 본사, BMW Welt


전망대에서 바라본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 (Münchner Olympiastadion)


전망대에서 바라본 BMW 본사와 BMW Welt





전망대에서 바라본 뮌헨 시내


이 날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한달 여행하는 동안 비가 두번 왔는데 런던에서 잠깐 소나기, 스위스에서는 우박...같은 비가 내렸다.

이 날 일찍왔으면 더 많이 좋은곳을 갔을껄 아쉽다.


올림피아 공원에 있는 호수


올림피아 공원에서 BMW Welt와 박물관을 구경을 갔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서 따로 적어야 겠다...


첫날은 BMW 박물관 구경을 끝으로 숙소로 가서 다음날 어디로 갈지 정했다.


다음날 퓌센을 가고싶었지만 포기.


다음날엔 마리엔 광장(Marienplatz)을 시작으로 한바퀴 돌았다.




u반을 타고 마리엔플라츠 역에 내리면 보이는 신시청사와 그 주변


Heiliggeistkirche


Isar Gate


이 날 뮌헨의 공휴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말고 아무도 안보였다.

숙소 주인도 관광지말고는 사람도 없을거고 식당도 거의 안열려있을거라고 말했다.

걷다보니 서브웨이 딱 하나 열려있었는데 거기서 대충 때우고 독일 박물관 구경을 갔다ㅠㅠ




독일 박물관 가는 길


독일 박물관에 가서 입장권을 끊으려고 하니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된다고 한다...

비자, 마스타까지 다 꺼내도 현금만 된다고 해서 atm찾으러 은행까지 갔다왔다ㅠㅠ


독일박물관


실제로 독일박물관에 들어가면 진짜 크다.

루브르 다음으로 크게 느껴졌다. 런던 과학박물관이랑 비슷한듯 했지만 또다른 신세계였다.


사진을 올리다보니 독일 박물관 사진도 많다,,,

독일 박물관과 BMW 박물관은 따로 모아야 겠다.




성당...




방황하며 찍은 뮌헨 시내


국립 고미술품 전시관 (Staatliche Antikensammlung) 왼쪽

프로필렌 성문 (Propyläen) 가운데

Glyptothek 오른쪽


좌우에 있는 박물관에 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천천히 둘러보며 나왔다.

생각보다 박물관이 그렇게 크지는 않고 잠깐 둘러보고 나올만했다.


그다음 알테 피나코텍을 들렀다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간 다음 숙소로 갔다.


숙소 가는 길 St. Ludwig München


셋째날은 사진이 거의 없다


이 날은 오바마, 아베가 뮌헨에 방문한다고 해서 시내에 경찰도 다 깔려있고 뭘 구경하기도 그랬다.

그래서 약국에 가서 선물도 사고,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신발도 사고, 자투른에서 이어폰도 사고 그러면서 쇼핑하고 다녔다.





마지막날 찍은 사진들


뮌헨에서 주말+공휴일+행사가 있을때 지내보니 제일 본게 없다.

다음에 가면 피해서 가야겠다.


Posted by 콘군 :

원래 글과 사진을 같이 올려야 하는데 사진이 모두 드롭박스에 있어서 글만 올렸는데 너무 일기장 같다...


다시 사진을 보며..


5/21 부산에서 인천(KE1404편), 인천에서 런던 히드로공항(KE907편)으로 출발했다.

정말 지루했다. 영화를 봐도 시간이 안가고 게임을 해도 시간이 안가고 삼시세끼를 봐도 시간이 안갔다.

허리도 아프고 잠도 안오고 12시간 이상을 깬 상태로 비행기에 앉아있었다.


런던 상공에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다르다... 아니다 어디를 찍은지 모르겠다.


이게 런던 상공에서 찍은 사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쓰리심을 활성화시키고 입국심사하는곳으로 들어갔다.

입국심사 5마디 정도 대화를 나누고 끝이났다. 인터넷에서 영국 입국심사가 엄청 어렵고 말 많이 시킨다고해서 긴장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왜 왔냐고 물어보고 언제나가냐고 물어보고 즐거운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입국심사관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내 비행기 바로 옆자리 여자애 둘은 나보다 훨씬 빨리 심사하러 갔는데 내가 짐 찾으러 갈때까지 안나오더라. 내 앞사람도 좀 오래걸렸는데.... 나랑 대화하기 싫었나보다ㅠㅠ

나오자마자 수화물찾으러갔는데 운좋게도 바로 내짐이 보였다. 빠르게 나갈수있었다. 어짜피 튜브타러 가야하지만.


처음 튜브를 탔을 때 폰이 계속 통화권 이탈되어있길래 쓰리심 탑업을 잘못했나 생각했다. 튜브안에서는 전파가 안터지는 것이었다..

다행

첫날은 숙소에 가서 저녁먹고 뻗음


둘째날은 5시에 일어났다. 못잔거랑 다름없다.

그때 숙소가 한인민박이었는데 나까지 4명이었다. 한 분은 내가 런던에 있는 동안 얼굴을 볼수 없었다... 다른분들은 출장 온 분, 이태리에서 한인민박을 하시고 계신 사장님. 내가 처음으로 유럽왔다고 하니 어디어디가 좋은지 말해줘서 잘 다녔다. 이태리 민박 사장님은 왜 이태리는 빼고 오냐고 물어보긴하던데 다음을 위해 남겨뒀다고 했다.


바로 마담투쏘 런던 으로 향했다. 갔는데 사람들 대기 줄도 너무 길고 문도 안열었고 매표소도 못 찾아서 포기하고 대영박물관으로 걸어갔다.


대영박물관 가는 길


처음 유럽을 와보니 전부 신기했다. 냄새도 다르고....?


밖에서 찍은 대영박물관


내부에 들어가보니 1층은 휴식하는 공간, 기념품 가게들이 많았고 계단을 올라가면 관람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박물관이라 그런지 학생도 많고 관람객도 많았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없어졌다.


대영박물관 거의 꼭대기층에 있는 천들


대영박물관에서는 찍은 사진이 많이 없다. 사람도 많아서 제대로 볼 수 없었고 배터리도 부족했다...

그 다음은 내셔널 갤러리로 출발했다.


내셔널 갤러리 내부


여기 사진도 없다ㅠㅠ 보조배터리도 충전해야하는데 충전도 안되어있고ㅠㅠ 미술품들은 잘 보고 나왔다. 오히려 사진을 안찍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내셔널 갤러리 바로 앞에있는 트라팔가 광장


세인트 폴 대성당 가는 길


세인트 폴 대성당


시간이 저녁 예배시간과 거의 비슷해져서 예배보는 분들이 입장할 때 잠깐 관람하고 나왔다. 아직까지 예배보는 장소로 쓰이는것 같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된다.


테이트 모던과 템즈강


테이트 모던도 미술관이다. 아트홀 같은 느낌

첫날은 사진이 너무 없다ㅠㅠ


테이트 모던에서 반대편을 보며 찍은 사진


테이트 모던에서 다시 다리를 건너 시청을 구경하며 타워브릿지를 구경하는 코스로 갔다.


런던 브릿지에서 본 타워 브릿지


사실 타워 브릿지가 처음에 런던 브릿지인줄 알았다. 그만큼 여행에 대한 공부도 안하고 출발했다. 일주일전에 비행기 예약하고 출발했으니 공부를 할수도 없었다..


걷다보니 나온 런던 시청


런던 시청 앞에 공원이 있는데 정말 여유로워 보였다. 다들 개를 데리고 나와서 원반던지기?를 하고 있고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런던 시청 쪽에서 바라본 타워 브릿지와 런던 탑


타워 브릿지에서 바라본 런던 시청과 그의 친구들


사실 첫날은 소매치기도 무섭고 인터넷에서 뭐 가방찢어간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일찍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다.

숙소가는 길에 피카딜리 서커스를 구경하고 들어갔다.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런던 사람들의 모임 장소라고 한다.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화려한 전광판을 구경하며 있다.

둘째 날을 이렇게 끝이다.


셋째날(사실상 둘째날)도 5시에 일어났다.


처음으로 과학박물관으로 출발했다.


과학박물관 외관


너무 일찍 가서 박물관 문도 안열었다. 문 열때쯤되니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갔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기부금을 받고 있었다. 나도 얼마 안되지만 동전을 다 털어넣었다...





과학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전시품


사실 이때까지 과학박물관은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전부였다. 정말 비교가 안되게 너무 크다. 여기 사진으로 다 담지못한 섹션도 많다. 과학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면 정말 좋아할 것이다.


그 다음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을 갔다.

여기는 ㅁ자 모양의 건물인데 중앙에는 공원과 분수가 있어서 관람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다.

외부와 내부복도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은 자세히 안보고 빠른 속도로 자연사 박물관으로 출발했다.

세 박물관이 사거리를 두고 코너마다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 외관


내부에는 처음 들어가자마자 공룡 박제? 모형들이 보인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석도 많고, 동식물 자연사가 종 별로 나와있는 섹션도 있었다. 사진은 안타깝게 없다. 박물관 안이 너무 어두워서 눈으로 관람만 하고 나왔다.


웰링턴 공작 동상(Equestrian Statue Of The Duke Of Wellington)과 웰링턴 아치(Wellington Arch)


자연사 박물관에서 튜브를 타고 멀리 가볼까하다가 그냥 버킹엄 궁전 쪽으로 걸어가며 구경을 했다. 웰링턴 아치 주변이 공사를 해서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다음에 갈때는 공사가 다되어있으면...


Victoria Memorial


버킹엄 궁전


사실 사진에는 없지만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다. 몰랐는데 교대식이 조금있다가 했다.

난 교대식은 안보고 행진하는 것만 봤다.


교대식을 하러가는 근위병들


행진을 구경하고 공원으로 갔는데 전날 봤었던 한국인을 만났다. 점심 때가 되어 같이 밥을 먹고 서로 번호 교환을 하고 헤어졌다. 난 런던아이 쪽으로 갔고 그 분은 내셔널 갤러리로 갔다.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본 런던 아이


Horse Guards


빅 벤과 웨스트민스터 궁


런던 아이


런던 아이 못탔다... 3가지를 탈수있는 표를 사려고 했는 데 포기했다. 혼자타면 무슨재미로...

빅 벤 앞에는 사진 같이 찍어주고 돈 받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 피해다녔다.


찰스 디킨스 박물관


원래 빅 벤에서 내셔널 갤러리 뒤에 있는 국립 초상화 미술관을 들렀었다. 내셔널 갤러리가 너무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로 뒤에 있는 초상화 미술관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널널하게 구경다하고 킹스크로스 역으로 가는 도중에 dvd가게가 있어 The Grand Budapest Hotel 블루레이를 한 장 사고 나왔다. 저렴했다. 문제는 싸게 샀는데 지역 락이 걸려있어서 풀어야 볼 수 있다고 한다. 폭스에도 한국에서는 지역 락을 못 푼다고하니 미안하다고 한다ㅠㅠ

킹스크로스 역으로 가고 있으니 가는 길에 찰스 디킨스 박물관을 들렀다. 그냥 가정집 외관이랑 똑같아서 지나칠 뻔 했다. 처음에 들어가니 시선집중... 동양인도 한명도 없었고, 젊은 사람도 하나도 없었다. 내가 들어가니 신기한 눈으로 모두 쳐다보더라... 거기 직원이 출장왔냐고 물어봐서 그냥 놀러왔다고 한다. 자기가 봐도 신기한가 보다. 찾기도 어려운곳에 있던데...

찰스 디킨스는 올리버 트위스트 때문에 알게되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몇번이나 읽고 영화도 봤지만 읽을때마다 흥미로웠다.


찰스 디킨스 박물관을 나와서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3/4플랫폼을 구경하고 숙소로 향했다.

다들 들어가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지만 못 찍겠더라...


나머지는 다음에 써야겠다.

Posted by 콘군 :

이 날도 계획없이 일찍 출발했다.


난 짤츠부르크로, 싱가폴 친구는 뮌헨으로, emma(캐나다인)는 자원봉사로 오스트리아에 와서 근교로 나간다고 한다.


전날 찍어놓은 기차 시간표


원래는 할슈타트를 들렀다가 짤츠부르크를 가려고 했지만 왠지 할슈타트를 들어가면 못나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가지 못했다ㅠㅠ


짤츠부르크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시간 (14:00)보다 훨씬 일찍도착해서 역에 캐리어를 넣어두고 관광을 하러 갔다.


미라벨 궁전


짤츠부르크는 생각보다 작은데 넓게 볼게 많았던것 같다.

 미라벨 궁전은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에 나온곳인데 그 때문에 많이 유명해진 것 같다.


계속 걸으며 시내 쪽으로 구경했다.


모짜르트 박물관


짤츠부르크를 가면 동선이 다 비슷비슷하다. 미라벨궁전을 나와서 여기 들렀다가 다리건너 시내?를 들어가는 코스

모짜르트 박물관도 볼만했다. 런던에서 찰스 디킨스박물관, 베른에서 아인슈타인 하우스 처럼 사진과 업적, 소장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막 찍은 짤츠부르크...


짤츠부르크에서 레드불이 생겨서 그런지 레드불 관련된 용품을 많이 팔았다. 레드불 레이싱 재킷을 사고싶어서 가격을 보니 너무 비싸더라... 포기.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 박물관과 멀지 않은곳에 생가가 있다.


짤츠부르크 대성당 뒤에서 찍은사진....


사실 시내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멀리가보기로 했다.



말이 49분이라고 적혀있지 거의 한시간 이상을 걸었다...

저정도 가니깐 마트도 큰것도 많았다. 가는데 사람들도 신기하게 쳐다보고 거리에 사람이 많이 없긴했다. 위험한곳은 아니던데 괜히갔다고 생각되긴한다. 버스타면 바로 앞인거같던데...

결국 여기까지가서 킨들을 하나 사왔다. 뭐라도 사야할거같아서.

유럽에서 사온 물품 중 제일 잘 사용하고 있다.

독일에서 살껄


킨들사고 돌아오는 길


사진에서 위에 보이는 성이 호엔짤츠부르크 성 (Festung Hohensalzburg)이다.


다시 미라벨 정원


행군...하고 오니 너무 힘들고 발에 물집도 다 생겨서 맥주랑 저녁을 사서 호텔로 바로 들어갔다. 짤츠부르크에서 처음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호텔와이파이 (돈주고산거)가 3g보다 더 느린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다. 티비는 독일어 채널이 거의 다 나오고....

다 포기하고 일찍 잤다. 이날 호텔을 안했으면 한국으로 바로 돌아올 뻔 했을거같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