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난 후엔 벤츠투어를 하러 갔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벤츠가 C,E,S,CLS 등등 세단이 아니고 V클래스라는 승합차이다.


이게 V클래스

우리는 V클래스 중에서도 제일 옛날차를 탔다... 그래도 스타렉스보다는 쪼금 승차감은 괜찮았다.






포로 트라이아노 광장(Foro Traiano)에서 벤츠를 타고 출발을 한다.


전날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맑았다.

그리고 주변에는 광대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준다고 주변을 서성이더라.

당연히 돈을 내야한다.


이제 차를 타고 움직인다.


처음으로 판테온(Pantheon)과 로톤다 광장(Piazza della Rotonda)으로 도착한다.






판테온의 지붕에 동그란 곳은 비가 와도 내부로 비가 안들어오겠끔 되어있다고 하는데 부슬비가 내리면 비가 들어올것 같았다... 엄청나게 쏟아지면 모르겠는데 이미 갔을때도 바닥에 물이 조금있긴하더라...



두번째로 트래비 분수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차를 타고 가다가 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주(Colonna di Marco Aurelio)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와 Santi Vincenzo e Anastasio a Fontana di Trevi 성당


트레비 분수에 오면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그러면 뭐가 이루어지고 그러면서 던져보라고 했는데 그냥 그 앞에서 젤라또 하나를 사먹었다. 분수대쪽으로 내려가기에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항상 많은 곳이긴 하지만...


세번째로 스페인광장(Piazza di Spagna)으로 갔다.




스페인 광장은 스페인 대사관이 있던 자리라고 했는데 가이드한테 들은 이야기가 기억이 안나서 인터넷에 찾아보지만 전부 로마의 휴일에 관한 이야기 밖에 없다....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앉은 자리가 왼쪽에 저기 사람이 많은곳인가 그앞인가 돌기둥처럼 되어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캄피돌리오(Campidoglio) 언덕으로 갔다.

사실 이 휴대폰 말고 다른 휴대폰에 다른 사진이 많은데 꺼내기도 힘들고 노트북 용량도 부족하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언덕이다. 멀리서 봤을때 간격이 모두 다 똑같게 보이도록 설계를 했다고 한다.

언덕을 다 올라오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Statua equestre di Marco Aurelio)과 카피톨리노 박물관과 누오보 궁전, 그리고 사진에서 보고있는 로마 시청이 있다.


시청의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포로 로마노(Foro Romano)가 펼쳐져있다. 시간이 많고 패키지만 아니었으면 안을 걸어보면서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Santa Maria della Consolazione


다시 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


차를 타고가는 길에있는 Basilica di Santa Anastasia al Palatino


다음으로 대전차 경기장 키르쿠스 막시무스(Circo Massimo)로 간다.

반대편 나무까지다.

저기가 팔라티노(Palatino) 쪽이라고 한다.

이렇게 파노라마를 해야 잘보인다.


대전차 경기장을 다보고 난 이후 이제 마지막으로 콜로세움을 보러간다.

콜로세움은 밖에만 보고 안은 못봤는데 안을 보려면 정해주는 시간을 맞춰서 관광객이 오라고...한다. 그래서 그냥 겉에만 구경하고 간다.


처음에 벤츠를 탔던 포로 트라이아노 광장

가는 길에 보이는 트라야누스 시장(Mercati di Traiano)

네르바 포룸(Foro di Nerva)

콜로세움(Colosseo)


원래는 콜로세움이 아니고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인데 그 옆의 동상의 이름이 콜로세움다. 옛날에 경기장으로 경기를 하러가는 기사들이 사람들에게 원형경기장이라고 해서 못알아들으니 콜로세움이라고 하면 다 알아듣는다고 그렇게 길을 찾아가라 하다보니 이곳이 콜로세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확실치 않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Arco di Costantino)

비너스와 로마 신전(Il Tempio di Venere e Roma)


이 날 여기서 무슨 행사를 하는것 같았다. 좀 시끄러웠고 사람도 많았다.




가는길에 진실의 입에도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ㅠㅠ


콜로세움을 끝으로 로마 투어는 끝이났다.

로마, 혼자오면 정말 볼게 많을거같다는 생각을 한것이 패키지로 왔을때 이정도 봤다는 것은 아직도 볼게 훨씬 더 많다고 생각된다. 다른곳은 많이 돌아도 이정도는 못보는데 로마는 오후에만 이정도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볼게 더 많겠는가...


이 날 저녁은 삼겹살을 먹고 끝이났다. 삼겹살이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길게잘려서 나오는게 아니고 다 썰어놓은것 갔다준다. 그리고 웨이터들은 모두 인도사람들... 다음날 간 한식당에서는 배추를 한접시에 1유로씩 받고 팔고있었다...

참 신기한 물가와 나라


다음날은 이태리 남부투어를 하러 나·폼·소로 간다.

Posted by 콘군 :

밀라노에서 대충 훑고 친퀘테레도 대충 훑고 내려오는데만 하루가 걸렸다.

밤에 도착해서 볼거도 없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뻗었다.


8시가 안된 호텔 앞



로마 시내로 들어가는 길


아침이라 로마 시내가 엄청 차가 많았다. 이태리는 지하철,버스 연착이 많아서 차를 많이 타고 다닌다고 한다. 외곽에서 로마 시내로 가는 데 진짜 차 밖에 안보였다. 로마에 있는 차들은 모두 다 나오는 것같다...

그리고 우리가 타고 온 버스말고 다른 버스를 타고 로마에 들어갔는데 로마 시내에만 다닐수 있는 차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관광버스도 등록이 되어있는 차만 시내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di San Pietro)

로마 시내를 오니깐 진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었다. 곧곧에 유적들이 보존되어있었다.

바티칸 박물관

여기서 조금 이상했던게 가이드가 몸에 있는 소지품을 전부 가방에 넣어라고 했다. 원래 여권, 지폐같은것들은 금속탐지기에 안걸리는데... 그것들도 가방에 넣어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라고 했다. 사람들이 너무 혼란스러워했다. 다른데는 여권이랑 이런것들은 상관도 없는데...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바로 솔방울 정원(Cortile della Pigna)이 펼쳐진다.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연두색 왼쪽?오른쪽?에만 끼우는 이어폰을 주는데 이태리 사람들 귀에 맞는 이어폰이라 엄청크다. 그리고 고장도 엄청 잘난다. 만일 가게된다면 쓰던 이어폰 사용하는 것이 낫다.








포도를 안줘 하는 모습







이태리 지도



솔직히 이태리에 대해서 공부를 너무 안하고 가서 예술작품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ㅠㅠ 로마에 오니 소매치기도 걱정되고하니 눈으로 보는둥 마는둥 그렇게 지나가면서 바티칸 박물관은 다 구경했다. 시스터나 성당에서는 천지창조를 구경했는데 거기에서는 사진과 동영상이 불법이었다. 그리고 점점 작품이 빛이 바래고 손상이 가다보니 몇년후에는 천지창조가 있는 방은 폐쇄를 한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외곽으로 쳐다보니 이렇게 행사 준비하고 있었다...


이젠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들어간다.















여기 근위병들의 복장은 스위스 군대의 군복이라고 한다.

군복이라고 하기 좀 이상하긴 한데 옛날 군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교황의 집무실이 있다고 한다. 한번씩 손 흔들어 주러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 사진 밑에 긴 줄이 원래 바티칸 박물관 예약을 안하고 왔을때 기다리는 줄이다. 왠만하면 무조건 예약을 하고 오는게 좋다.







밥 먹으러 가는 길


사진을 보정하는 것이 더 사진을 망쳐버린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데나 막찍어도 색감이 진짜 좋다. 이 전날이랑 이 다음날은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 날만 이렇게 구름도 거의 없고 포근한 겨울 날씨였다. 전날 우산쓰고 다니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맑은 날씨여서 걱정은 모두 없어졌다.


점심은 당연히 삣짜와 파스타이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벤츠투어를 했는데 벤츠투어할 때 사진도 많이 찍어서 벤츠투어만 따로 적어봐야겠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