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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1 150611 베르사유 궁전에서 하루
  2. 2017.12.06 171126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이 날은 어디를 갈지몰라서 숙소에서 멍때리다가 숙소에 같이 지내던 누나랑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로 했다.

내가 지내던 숙소는 파리 10구 북역이랑 가깝게 있었는데 완전 할렘가


내기억으로는 라 샤벨에서 출발해서 9호선으로 갈아타고 종점에서 171타고 베르사유 궁전을 간것같은 기억이 나는데 구글맵은 아니라고한다...

자유여행 온 사람들은 거의다 Pont de Sèvres에 내려서 바로 위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171타고 종점이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 다 궁전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하철용 까르네를 가지고 있으면 버스에서 못쓰고 무슨 트래블뭐시기인가 3박4일짜리? 기억은 안나는데 그거는 그냥 타면 되는것 같았다. 나랑 같이간 누나가 그 교통카드를 썼는데 기사가 그냥 들어가라고 햇다.

-2015년 당시-




베르사유 궁전 들어가기 전

내가 2015년에 갔을때 분명히 검색대에서 뮤지엄패스랑 입장권 같은것들 확인하고 소지품 검사하는 통로?가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없었다. 마지막 사진 왼쪽 끝에 사람들 들어가는 곳이 그냥 건물로 바로 들어가는 걸로 바뀌었다.








1층만 돌아다닐수 있고 2층은 못올라갔다.

그래서 이번에 갔을때 베르사유 궁전은 내부에 볼게없고 정원에 들어가야지 그랬는데 이번에는 1,2층 모두 다 구경했다. 근데 내가 갔던곳은 못갔다. 2015년에 갔을때가 성수기(여름)이고 이번에 갔을때가 비수기(겨울)인데 비수기가 궁전내부에 사람이 더 많았다......


내부 구경은 빨리 끝내고 나왔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은 너무 여유로웠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랑 콜라만 들고와서 먹었는데 짜긴했지만...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모양으로 되어있는 호수가 있는데 사람들이 튜브를 펴고 거기에 누워있었다. 옆에서는 사람들이 세그웨이 투어를 하면서 구경다니고 있었다. 화장실은 너무 후졌었다...


여기서 보면 공원에서 궁전으로 길이 쫙 다보인다

그냥 그때 찍은 동영상



그랑 트리아농(Le Grand Trianon)으로 가는길에



외부에 비해 내부사진은 너무 그렇다...




그랑 트리아농 파노라마

여기 진짜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 정문?에서 좀 많이 멀었지만...




약간 아쉽다.

여기서 시간도 애매하고 둘다 너무 피곤해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진짜 이 날은 날씨는 죽여줬다. 덥지도 않았고 서늘하지도 않았고 그냥 보통이었지만 하늘도 진짜 맑고 깨끗했다.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버스를 타러 가는데 베르사유 시청이라고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가서 뻗었다....


역시나 아무일정도 없이 온 유럽이라 베르사유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잘 따라왔던 것 같다. 올해 그냥 패키지로 왔더라면 조금 많이 아쉬웠을수도 있겠지만 미리 다 보고 갔었기 때문에 좋았다.

이제 파리를 가면 베르사유는 안가겠지...?

다음에는 몽셸미셸이랑 디즈니랜드, 파리 아울렛으로 가야겠다. 간데 또가서 뭐하나...


Posted by 콘군 :

이 날은 아침부터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다.

전에 올때는 파리시내에서 와야해서 지하철+베르사유로 가는 버스 조합으로 와서 한 한시간정도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파리의 숙소가 베르사유 지역에 있어서 한 10분만에 도착했다. 그리고 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거의 없었다.

아침에 찍은 베르사유 궁전 앞

예전에 왔을때와는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궁전,정원으로 들어가기전에 유리 컨테이너 박스처럼 짐검사, 표검사를 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울타리 앞에서 가방검사를 한번하고 건물안에 들어가서 소지품 검사를 또 했다. 요즘에 세계적으로 테러가 많이 일어나서 그런것 같다.

베르사유 궁전의 내부

이전에 왔을때는 2층으로 안오고 바로 1층에서 침실,방을 구경하고 바로 정원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왼쪽으로 들어가니 바로 2층으로 가서 구경을 시작했다. 오디오가이드를 들어보니 제일 마지막에서 부터 시작하니 끝에서 부터 들어오는 코스인것 같았다. 2층에는 그림, 조각상들이 많이 있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중국,한국,유럽의 패키지 여행객들이 거의 다 있었다. 지나가기도 힘들었고 너무 복잡했다.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위 보다는 정원을 구경시켜드리기 위해 빨리 나갔는데 그 이전에 화장실을 가니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정원도 많이 구경을 못하고 다시 나왔다. 남자화장실은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여자화장실은 많았는데 전부 줄을 많이 서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거울의 방

제일 많이 보러오는것 같다. 여기 조금 아쉬운 게 한국어로 되어있는 책자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샤또랑 마리 앙뚜아네트 정원은 한국어 책자가 있었지만 거울의 방에는 일어,중문이랑 영어 등 한국어는 없었다.

다 구경을 하고나서 정원으로 갔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십자가로 되어있는 호수로는 가지 못하고 분수대 있는 곳까지만 갔다. 아쉬웠다. 뒤에도 장관인게 많았는데...

베르사유 궁전 정원

너무 썰렁하다. 전에 왔을때는 세그웨이 투어도 많이하고, 자전거도 많이 있었고 샌드위치 파는 컨테이너 가게도 있고 쉬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추운것도 있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 좀 있었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호수에서 튜브위에 놀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재미있을것 같다. 옆에 나폴레옹 방?은 공사중이었다.

 

베르사유 궁전을 구경을 다하고 점심을 먹으러 파리 시내로 들어갔다. 점심을 먹기 전에 가는 길에 샤이요궁으로 가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했다.

에펠탑

여행을 다니는 동안 날씨가 진짜 좋았다. 이동중에는 비가 오다가 진짜 거짓말처럼 관광지에 도착하면 비가 그치고 해가 떳다. 2년전에 인터라켄에 갔을 때 밤마다 우박이 떨어지고 그래서 이번에도 융프라우요흐는 못올라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스위스 들어가기전까지 비오다가 갑자기 그치고 날씨도 진짜 좋고 따뜻했다. 정말 여행은 날씨운이 진짜 중요하다.


점심을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먹고 나왔다. 역시 샹젤리제 거리를 가니 사인단이 익스큐즈미하고 따라온다. 그냥 무시...

샹젤리제 거리, 저기 보이는 관람차 있는곳은 콩코드 광장

개선문

바로 밑에서 개선문을 찍으려니깐 파노라마로 찍을수 밖에 없었다... 건너편에서 하나 찍어 놓을껄 그랬다.


샹젤리제 거리를 구경을 다하고 앙발라드 공원?으로 갔다.

프랑스 국기가 있는 곳은 그랑 팔레스, 다리는 알렉산더 3세 다리

여기서 한 30분정도 사진찍고 구경하면서 있다가 쁘랭땅 백화점에 구경갔다. 유명한 명품을 파는 데라고 하는데 아무거도 안사고 그냥 구경만 했다. 약간 아울렛 같은 느낌? 딱히 사고 싶은 것도 없고해서 어제 밖에 사람들이 벽에서 뭐보고 있는지 그거 구경만 했다.

오페라 거리


파리 일정이 이렇게 다 끝났다. 뭐 볼 틈도 없이 이틀만에 끝나버렸다. 아쉬웠다. 리옹역에서 TGV를 타고 스위스로 간다.

리옹역 가는 길

리옹역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