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1.15 150612 파리 미술관,박물관만
  2. 2017.12.05 171124,25 프랑스 파리

과연 몇일안남았는데 다쓸수있을까...


12일에는 오르셰미술관, 루브르박물관을 돌아다녔다. 제목이 투어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내마음대로 한 작품 한 작품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전날 베르사유 궁전 들어갈 때 구매한 뮤지엄패스로 오르셰와 루브르를 가기로 결정했다.


아침 일찍 오르셰미술관으로 갔다.


오르셰 미술관 옥상에서 찍은 바토무슈


아침부터 바토무슈를 타고 세느강 주변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바토무슈는 밤에 봐야 정말 멋있는데... 낮에는 화려한 불빛보다는 밋밋하지만 깔끔한? 건물의 모습을 볼수있다.


오르셰미술관에서 뛸르히 정원쪽으로 바라보면 오른쪽은 루브르 궁이 보이고 바로 정면에는 시내 건물들이 보인다. 왼쪽으로는 사진에는 없지만 콩코드 광장이 있다.


아침이라 정말 한가하다.

오르셰 미술관 내부


오르셰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다고 한다. 20세기에 미술관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지금의 오르셰미술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의 설명으로는 1848년~1914년까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1848년 이전의 작품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있고, 1914년 이후의 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2015년에 여행을 갔을 때 퐁피두 센터 바로 앞까지는 갔지만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다. 문닫기 거의 한시간전에 도착을 해서 외부만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에펠탑 모형?


위층은 작품구경을 한다고 사진이 많이없고... 중간층 가구?들 중심으로 사진을 많이 찍엇다.









이제와서 느꼈는데 박물관, 미술관에서 작품 사진을 찍기전에는 관람실 제목을 찍어놓고 사진을 찍어야겠다. 항상 주제에 맞게 사진을 분류해야하는데 막 갖다붙인것 같은 이런느낌ㅠㅠ



로댕(Auguste Rodin)의 앙리 로슈포르(Henri Rochefort)










Claude Monet, Saule Pleureur

Paul Paulin의 Claude Monet

Léon Bonnat

반고흐의 Portrait of Patience Escalier (The Old Peasant)

Norton Simon Museum(미국)에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이라고 뜬다... 아마도 이때 혹은 이작품이 전시회에 계속 다니고 있나보다.

The Poet: Eugène Boch

Bedroom in Arles

The Church at Auvers

Doctor Gachet

Marguerite Gachet in the Garden

반고흐의 자화상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밀레의 만종(L'Angélus)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Les glaneuses)












오르셰 미술관,,, 구경도 잘했고 사진도 많았는데 못올린사진이 더 많은것 같다. 미술 좋아하는 사람은 오르셰, 네덜란드 rijks 미술관 이런곳은 하루 시간내서 한곳만 보는 것도 진짜 좋은 생각같다.



오르셰 미술관에서 나와서 뛸르히 정원을 지나 루브르 박물관으로 간다.


뛸르히 정원 내부에 이렇게 선탠하는 의자가 있다...







이날 루브르에 갔을때는 사진을 안찍었다. 어짜피 왠만한건 첫날 친구랑 구경도 다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너무 보고 싶어서 다른곳은 안가고 또다시 루브르로 들어갔다. 이날은 안기다리고 바로 건물 옆 통로로 박물관에 들어갔다. 사실 이때는 로댕 미술관과 피카소 미술관이 루브르 궁에서 멀리있는 줄 알고 포기했었다.... 친구가 로댕 미술관에 가면 진짜 괜찮을거라고 오르셰랑 로댕 미술관은 꼭 가보라고 추천을 했지만....ㅠㅠ 다음에 파리가면 가야지... 차라리 루브르로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갔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다음날부터는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파리를 돌아다닌다.



Posted by 콘군 :

아직 2015년에 갔다온 파리도 안썼는데 2017년에 갔다온 파리 먼저 쓰게 되었다.....


이번에는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로 갔기 때문에 이전에 갔다온 여행처럼 내 마음대로 뭐 사러도 못가고 다른것 보고싶어도 못갔다. 이미 파리를 2년 전에 왔었지만 그 때 왔었던 파리와 이번에 갔다온 파리는 좀 바뀌어있었다. 흑형들은 추워도 에펠탑을 잘 팔고 잇었다.

전에 갔을때는 파리out을 했지만 이번에는 파리in을 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뭐 없다 

유럽 여행와서 처음 찍은 사진이다. 4시반~5시반 정도면 완전 껌껌해져버려서 버스타고 오는동안 찍을수도 없었고 피곤해서 찍기도 귀찮았다...

아침에 첫 코스로 루브르 박물관을 가는데 세느강 옆에 보이는 에펠탑을 찍어봤다. 2년이 지나도 잘있더라.

밀로의 비너스상 앞뒤...

거의 사진을 보면 앞에서 찍은 사진이 많은데 뒷면도 찍었다. 뒷면은 저렇다...

예전에 친구랑 루브르에 왔을때는 몰랐었는데 이번에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조금 다른시각으로 볼수있게 되었다. (가이드의 한 말의 몇퍼센트는 뻥이고 몇퍼센트는 진짜라고 하는데) 가이드가 조각상을 보면 옷을 입은것에 따라서 시대가 나눠진다고 한다. 여기 앞이 너무 복잡해서 설명도 자세히 듣기도 힘들었고 기억이 잘 안난다...

루브르박물관 천장

사모트라케의 니케 상

나이키 브랜드의 어원?으로 잘 알려져있다.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저번에 왔을때는 지금 사진찍은 장소에서 조각상을 안보고 바로 밑에서 봤었는데 멀리서 볼때와 가까이서 볼때 느낌이 다르다. 멀리서 볼때는 사진찍기 딱 좋다는 생각? 가까이서 볼땐 와~ 이런 생각정도? 확실히 보는 각도,거리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것 같다.

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Caliari Paolo Véronèse)의 가나의 혼인 잔치(Les Noces de Cana)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항상 모나리자 앞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저번에 왔을때는 모나리자 앞에서 너무 감격해서 우는 학생도 있고 그랬다. 모나리자 말고도 다른 작품들도 진짜 입이 벌어지는 그런 작품들도 많다. 개인적으로 미술작품을 좋아하면 뮤지엄패스로 루브르랑 오르셰 둘만 올인해도 패스가격이 아깝지 않을것 같다.

루브르 천장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나폴레옹의 대관식( Le Sacre de Napoléon)

이 그림 앞에서 가이드가 나폴레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폴레옹이 조세핀을 좋아하는데 조세핀이 연상이다 그러면서 애 둘이 있는 사람이 뭐 어쩌고 하면서 점점 나폴레옹과 조세핀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길어졌다. 가운데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사람이 조세핀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와 반항하는 노예

루브르박물관 외관

원래 외관을 찍으면 그 피라미드와 루브르궁을 찍어야하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도 없고 외관이 한번에 들어있는 사진이 없다. 그래서 루브르를 갔지만 뭔가 그런?느낌이다. 이전에 여름에 갔을때와 많이 달랐다. 그땐 피라미드 주변에 분수?처럼 되어있는 돌 테두리에 사람들도 많이 앉아있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춥기도하고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2년전에는 기념품가게가 피라미드 밖에 있었는데 이제는 곳곳에도 있고 지하에도 있다고 한다. 또 보안검색이 더욱더 강화되었으며 내 기억으로는 피라미드 바로아래 지하에 있는 광장같은 곳에서 티켓을 끊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다 없어졌다. 밖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와야 하나보다. 그리고 관람안내서 디자인도 바뀌었다.

저기 앞에보면 사인단이 있다. 항상 사인단이랑 팔찌를 조심해야한다. 사인단은 루브르,뛸르히 가든,샹젤리제 거리에 진짜 많다. 절대로 세계평화와 뭐 그런것을 위해 사인을 하는게 아니고 사인해주면 뒤를 보여주면서 돈내라고 한다. 절대 길가다가 여자애들이 익스큐즈미 하고 따라오면 가면 안된다. 그냥 무시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팔찌는 다 알고있는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는길에 있는것이 가장 유명하다. 이번에 밀라노가서도 팔찌해주는 애들이 있어서 식겁했다. 손을 겨드랑이에 넣고 빠른걸음으로 가던지 아니면 돌아서 가는게 제일 좋다. 팔찌도 돈 뜯긴다.

샤이요 궁

에펠탑 바로 앞에 보이는 두 궁이다.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샤이요 궁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으면 사관학교 공원에서 찍는것과는 또다른 작품이 나온다.


그 다음 퐁텐블로로 갔다. 나폴레옹이 사랑한 성이라고 하는데 외관사진은 없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가지고 올까했지만...

사실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다. 여기서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내가 패키지를 먼저오고 자유여행을 갔더라면 정말 볼거리가 많을거라고 생각을 했을것인데 그 반대로 자유여행을 갔다가 패키지를 오니 파리나 주요 도시에 볼거리는 너무 많은데 뜬금없이 한시간이나 차를 타고 외곽지대를 오는지 생각을 해봤다. 솔직히 자유여행으로 오기 힘든곳이다. 뭐 버스나 기차를 적절히 조합을 잘하면 관광을 할수있을것이지만 생각보다 쉽지않다. 패키지 구성하는 회사들이 전문가들이니깐 자기들이 잘 했겠지만 그래도 이런 약간 근교지역보단 시내에서 좀더 좋은 볼거리를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번에 패키지로 안갔더라면 퐁텐블로라는 장소도 몰랐을 것이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

성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도 잘 찍히지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큰 성도 아니라 빨리보고 나올수가 있다.


그다음은 바르비종으로 갔다. 퐁텐블로 바로 옆에 있다. 바르비종에는 루소,밀레 등 화가들이 많이 살아서 화가들의 마을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이날 바르비종에 작게나마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는데 트리장식하는 것도 있었고, 향신료 같은 것들도 많이 있었다.

바르비종을 걷다보면 벽에 그림들이 걸려있다.

바르비종에는 밀레의 생가와 박물관도 있다. 다 못보고 거리만 보다가 돌아왔다.

밀레의 만종의 배경인 밭이다. 밭이 안갈려있었는데 이날은 갈려있었다고 한다.

바르비종까지 구경을 하고 다시 파리 시내로 들어간다.

 Lafeyatte 백화점 외관

연말, 주말이 겹쳐져서 거리에 사람들이 진짜 많았는데 라피에트,쁘랭땅으로 쇼핑을 가는것이 아니고 백화점 밖에 있는 장난감,뭐 볼거리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구경한다고 한다. 밖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내부 매장에는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특정브랜드제외..)


저녁먹고, 패키지하면 쇼핑을 가는데 약국에 뭐 사러갔다. 역시 말빨과 반 강제적으로 사람들에게 엄청 사게 강요한다. 2년 전에 왔을때 몽쥬약국을 갔었는데 그때도 거기에 패키지 팀이 있었다. 약국 직원들이 나랑 친구들은 관심도 없고 그 패키지 고객들한테만 엄청나게 팔아먹으려고 했다. 전에는 눅스오일이랑 달팡크림을 많이 사라고 하던데 이제 눅스는 거의 강매를 안하고 달팡은 아직도 엄청 사라고 한다. 이번에는 몽쥬를 안가고 다른 약국을 가더라.

그다음 바토무슈를 타러갔다.

세느강 주변으로 주요 관광지들이 다 있어서 그런지 바토무슈만 타더라도 왠만한 것들은 다 볼수있다. 굳이 시떼섬을 안들어 가더라도 노트르담의 대성당을 볼수있다던지 루브르,오르셰,에펠탑 등등 진짜 유명한것들은 불을 다 밝히고 있다.

사실 저번 파리 여행에서는 바토무슈를 타러가지 않았다. 첫날은 보트카를 맥주잔에 3잔마시고 몽파르나스타워에 갔었는데 기억은 난다. 근데 타워 옥상에서 찍은 샹젤리제 거리는 정말 못봐줄정도로 엉망이었다. 정말 술에 엄청 취해서 갔긴갔는데.....둘째,셋째,넷째날은 그냥 들어오자마자 숙소에 뻗어서 야경이고 뭐고 없었다. 그 다음날부터는 숙소에 나랑 같은 또래의 애들이 와서 같이 야경도 보러 다니고 하루종일 걸었다. 나보다 겁없는 여자애들은 또 처음이었다. 쉬는것도 없다. 그리고 야경은 거의다 에펠탑에서 다 때웠다. 거기가 같이 이야기 하기도 좋았고 앉아있을만 했다. 그리고 바토무슈는 타지 못했다....ㅠㅠ


바토무슈를 다 타고난 이후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가서 파리시내를 구경했다. 그때가 딱 정각이랑 가까운 시간이라 에펠탑이 춤추는걸 볼수있었다.

에펠탑이 춤추는거 gif로 만들어 봤다. 전에는 밖에서 막 반짝이는것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전망대에서 반짝이는걸 찍어보니 또 다르더라. 이번에 찍은 사진중에서 가장 괜찮은 사진인것 같다.

춤추는 순간

에펠탑에서 본 샤이요궁

왼쪽에 관람차가 있는 곳이 콩코드광장,루브르,오르셰 미술관이 모여있는 곳이고

오른족에 크게 빛나는 것이 노트르담의 대성당이다. 시떼섬.

그 다음 막찍은 사진. 빛이 왜 저렇게 선이 그어지는지 모르겠다.

공원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사관학교. 그 뒤에 보라색 테두리가 있는 건물은 몽파르나스타워

에펠탑 야경을 끝으로 일정은 모두 끝이 났다. 여행을 했던 날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이었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버스가 샹젤리제 거리를 통해서 호텔로 갔다.

마지막으로 샹젤리제 거리

연말이라 그런지 샹젤리제 거리의 나무틀이 저렇게 장식이 되어있다. 원래 동영상을 찍어놨지만 소리를 제거를 하지못해서 올리지 못했다. 저기 나무의 파란색 불빛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빛을 낸다. 정말 멋있다. 빨리 동영상 소리를 제거해서 올려야 겠다.


첫날와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파리에 이렇게나 빨리 돌아왔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힘든지도 모르고 계속 구경을 했다. 예전 유럽여행을 가기전에는 프랑스,이태리가 소매치기도 많고 사기꾼들 천지라는 인터넷 글들을 많이 보고 정말 무서웠는데 프랑스에 두번째 와보니 수법은 변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되는 정도인것 같다. 빠른 시일내로 다시 프랑스로 오고 싶다. 다음에 올때는 파리말고 프랑스 일주라도 해야겠다. 정말 좋앗던 첫날이었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