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날이다.

4일까지라고 되어있지만 비행기가 인천에 도착하는게 4일이라 의미가 없다...



비행기와 다음 일정때문에 베니스에 빨리 들어간다.

베니스 터미널에 내려서 수상버스,수상택시 둘중에 하나로 들어간다고 한다.


7:30분인데 이제 해가 뜬다.



이제 해가 뜬다.

일정 때문에 수상택시를 타고 들어가는데 주변에 다니는 배가 하나도 없다. 제일 처음으로 들어가는 듯 했다.






나중에 여기가 물에 차오른다.

피렌체 기차역


Chiesa di San Geremia 성당


베니스 카지노



저기 있는 손이 베니스가 물에 가라앉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조각품이라고 한다.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에 있는 다리 중에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Palazzo Grimani di San Luca

그라시 궁전(Palazzo Grassi)

Palazzo Da Mula Morosini 외벽이 작품이다.

베니스 청? 지방자치기구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Collezione Peggy Guggenheim) 이때는 피카소 전시회를 하고있나보다.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lla Salute)

이제 내린다.


수상택시타고 들어오는데 한 30분~4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빨리 들어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



이제 물이 점점 차오른다.

산 모이세 성당(Chiesa di San Moisè)

여기 앞에서 곤돌라를 타고 구경을 한다.

이렇게 다들 타고 다닌다.

그냥 그 주변만 둘러보다가 다시 들어간다.

여기 보면 호텔에 벽돌을 쌓아놔서 물이 안으로 못 들어오도록 해놨다.



Caffè Florian

여기가 이태리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한다.

빅토르 엠마누엘 2세 조각상(Monumento Nazionale a Vittorio Emanuele II)



이제 베니스에서 나가기위해 수상버스를 타고 나간다.





이 배.... 크리스티나...를 타고 나왔다.

이제 베니스 항에서 노벤타 아울렛으로 간다.


아울렛 지도


여기에서 너무 뻘짓해서 많이 사지는 못했다... 갖고싶은 옷도 많았는데 사이즈도 없고 넘 비쌌다...

건진거라곤 아르마니 코트와 안경테, 선글라스 뿐...

버버리에 패딩도 괜찮아보이고 살게 많아보였는데 시간이 너무 없었다ㅠㅠ

주어진 시간이 2시간도 안되었다...


아울렛을 마지막으로 이제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가서 한국으로 출발한다. 밀라노에서 한국으로가는 직항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밀라노에서 검색대 너무 빡셌다. 벨트까지 풀어야되더라... 그래도 안녕하세요는 해주는 이태리 아저씨...


여행갔다온지 2달이 되어가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후기는 생각나면 써야겠다.

Posted by 콘군 :

로마에서 이제 위로 올라간다.

이 패키지는 신기하게 로마에서 안나가고 밀라노에서 나간다.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에서


로마에서 올라올때는 날씨가 좀 꾸리했는데 피렌체에 도착하니깐 점점 괜찮아졌다.




미켈란젤로 광장 주변은 그냥 주차장이랑 식당 밖에 없다.

관광 오는 사람들은 거의 피렌체 사진만 찍고 시내로 들어가는것 같았다.



Chiesa Parrocchiale San Giuseppe 성당

여기 대각선으로 보면 회화가 하나 보인다.

이 때 여기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Basilica di Santa Croce di Firenze


여기 앞에 있는 가죽파는 가게에서 한 30분있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죽파는 가게가는 것보다는 그냥 마켓이나 둘러볼껄 그랬다...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

여기 광장에 사람이 너무 많고 바람도 진짜 엄청나게 불어서 전체 샷은 찍지 못했다.ㅠㅠ 그 바로 앞에 피렌체 대성당이 있다.


피렌체 대성당 너무 커서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다...


피렌체 대성당 주변을 구경을 하고

시뇨리아 광장으로 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오르산미켈레?(Chiesa e Museo di Orsanmichele) 성당,박물관이다.

루카스 조각상

시뇨리아 광장에 도착했다.

여기 주변에는 조각상, 미술관, 박물관과 여러 상점들이 많다.

피렌체 시청

다비드 동상

Ercole e Caco

로자 데이 란치(Loggia dei Lanzi)

여기 안에는 15개의 조각상이 존재한다.

Statua equestre di Cosimo

시청의 왼쪽에 있다. 뒤에는 구찌 박물관이 있다. 가이드가 구찌박물관이 아니고 카페라고 하는데 트립어드바이저를 찾아보니 박물관이 맞다...


다시 아까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광장으로 돌아간다.

단테 조각상(Monument to Dante Alighieri)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베네치아로 간다.


로마에서 베네치아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피렌체는 정말 찔끔보고 올라간다... 한 2시간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짧게 있었다.

Posted by 콘군 :

바로 딱딱 이어지게 썼으면 좋았으련만 너무 바쁘다ㅠㅠ


폼페이에서 마피아가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난 이후 이제 소렌토로 해서 카프리 섬으로 간다.


Pompei Scavi - Villa Dei Misteri에서 출발


지하철?을 타고가며


Sorrento역에 도착

이제 카프리섬에 가기위해 소렌토 항까지 걸어가야 한다.


여기 크리스마스 트리 건너편 다리 난간 풍경은...

이랬다. 날씨만 조금 더 좋았으면 진짜 풍경이 좋았을 건데 이미 비도 많이오고 많이 흐렸다.





여기서 조금만 더가면

Sorrento항이 보인다.



Grand Hotel Excelsior Vittoria 5성급 호텔이라고 한다.


쏘렌토 항에서 기다리면서 기념품 가게에서 자석이랑 양주 미니어쳐,,,,랑 카프리섬?소렌토?에서 만드는 레몬맛 사탕을 샀다.


배를 타고 카프리 섬으로 간다.

갈때는 20~30분정도 였나 그렇게 걸렸는데 파도때문에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무서운데 멀미는 안나서 신기...


이제 카프리 섬에 도착했다.


사진이 이상하게 다 뿌옇게 나온다ㅠㅠ


여기서 모델명을 알수없는 벤츠를 타고 벤츠투어를 한다...


가이드 말로는 카프리 섬 투어가 4가지인가 있다고 하는데 가장 좋은것이 리프트를 타고 카프리 섬 제일 꼭대기에 올라가서 아래를 구경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다음이 약간 밑에서 구경, 그다음은 더 밑에서 구경 이런식으로 차등적으로 구경할 수 있다. 우리는 가이드가 뽑기를 잘해서 버스타고 간다음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카프리 섬 꼭대기에서 구경을 한다.



올라가면서

카프리 섬 지도


카프리 섬이 박지성 선수가 신혼여행으로 온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리프트가 그냥 의자에 봉 달아놓은것...

사실 옛날에 만리장성에 케이블카 타고 갔을때보다는 덜무서웠지만 의자에 앉아서 가니 바람도 다 맞고 ㅠㅠ


아래를 보면 이렇다

저기 위에 돌 많은 곳에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다.

도착

밑에 보면 아무거도 없다




위에서 주어진 시간이 많이 없었다. 내려가자마자 배타고 나간다고 한다.



내려가는 길은 딱히 볼게 없다. 이미 올라가며 봤던 풍경들...그래서 14분 걸린다길래 동영상을 찍으며 내려왔다.


리프트에서 내려서 다시 배를 타러 간다




다 내려왔다





배 타러 가기 전에


다시 배를 타고 나폴리 항으로 나간다

들어올때는 소렌토 항으로 들어가고 나갈때는 나폴리 항으로 나가는 모양.

나갈때는 한 한시간정도 걸린걸로 기억한다.


나폴리 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 누오보 성(Castel Nuovo)

나폴리 야경...?

저기 뒤에 보이는 곳이 쇼핑센터(Galleria del Mare)

이제 버스를 타러 간다




나폴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거의다 집시나 난민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벤츠 같은 차는 한대도 안보이고 기본 10년이상 탄 차들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깜깜해지면 집에 커튼을 치고 있다고 한다.


나ㆍ폼ㆍ쏘 투어인데 폼,쏘,카 인 것 같다. 나폴리는 그냥 차타러 오는곳... 아니면 카프리 투어를 안하면 나폴리랑 쏘렌토를 조금 더 구경하고 로마로 갈때 합류한다고 한다.

Posted by 콘군 :

아침 일찍이 로마에서 폼페이로 출발했다.

사실 거리는 나폴리가 더 가깝지만 폼페이에서 유적을 보고 난 이후에 쏘렌토, 카프리섬을 간 이후 나폴리항으로 나오는 코스이다.




로마에서 폼페이로 가는 길




구글 지도로 찾으니깐 terme suburbane이라는 곳이 나온다. 폼페이 유적이 있는 곳이다. 베수비오 화산이 터졌을때 화산재가 내려와서 바로 묻혀버려 사람들의 표정과 형상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용암이 내려왔으면 흔적도 없어졌을 것인데 화산재로 먼저 덮어버려서 아직 모양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Foro di Pompei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이 베수비오 산



폼페이 포럼 광장




여기가 그 시대에 시장, 마트라고 했다. 사진에는 없는.... 벽면에는 쇠창살 같은게 있으면서 거기에 저장을 해놓고 판매를 했다고 한다. 폼페이 유적이 워낙 크다보니 여러 패키지 팀이 있었는데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설명을 해주었다.



폼페이 목욕탕 가는 길

목욕탕 내부에는 화로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깜깜했는데 저기에서 태양빛으로 내부는 명암,색깔을 구분할 수 있을정도로 밝았다.




여기는 다른 방


이렇게 내부를 이중으로 해놓아서 온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 길에 가다보면 인도 쪽 돌에 마차를 세울수 있도록 장치?를 해놨다고 한다.

그리고 마차 길에 보면 일자로 쭉 되어있는 것들은 화산이 폭발할 때 많은 마차가 급하게 지나가다보니 돌이 파였다고 한다.


여기는 폼페이 술집




폼페이 빵집



여기 옆에서는 화산에서 발굴된 유적이 전시되고 있었다.



동물들이랑 사람들이랑 차이가 나는게 사람들은 둔해서 가스가 세어나오는지 몰랐고 동물들은 감각으로 화산이 터진다는 감으로 도망을 가다가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이제 아폴로 신전(Tempio di Apollo)으로 간다.



아폴로 신전은 쇠창살로 막혀서 못들어가고 밖에서 구경만 했다.



이제 나가서 점심을 먹으러 간다.







다 내려왔다.


내려와서 Ristorante Vesuvio Pizzeria여기 식당을 갔다. 일단 외관은 구글맵을 참고해서 기억해보면 밑은 주황색에 유리는 엄청크고 노랑 지붕이다. 이태리 남부투어오는 패키지 여행은 전부다 여기서 점심을 먹는듯하다. 우리가 제일 폼페이에 왔을때는 한국인,중국인 관광객이 없었는데 점심을 먹으러가니 식당에 전부 동양인이었다. 만일 여기 식당에 간다면 절대 커피와 음료는 공짜가 아니다. 나도 속았다. 에스프레소가 2유로부터 시작. 음료 리스트 메뉴판이 없고 엄청나게 빨리 말하고 자기 할말만 하다가 가격도 마지막에 작은 목소리로 2유로 이러고 끝. 다른곳에서는 다 무료라서 여기도 무료인줄 알았는데...에스프레소도 왠지 샷도 하나가 안될것같은 그런 양...

음식은 그냥 스빠게티와 샐러드. 외국에 여행을 간다면 꼭 마지막까지 가격을 듣고 주문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여태까지 커피는 나와서 마시다보니 이런.....ㅠㅠ


그냥 내가 해먹는게 나을수도...


점심을 먹고 소렌토에 기차,지하철을 타고 간다. 소렌토에서 카프리섬으로 가는 것이 오후일정.



Posted by 콘군 :

점심을 먹고 난 후엔 벤츠투어를 하러 갔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벤츠가 C,E,S,CLS 등등 세단이 아니고 V클래스라는 승합차이다.


이게 V클래스

우리는 V클래스 중에서도 제일 옛날차를 탔다... 그래도 스타렉스보다는 쪼금 승차감은 괜찮았다.






포로 트라이아노 광장(Foro Traiano)에서 벤츠를 타고 출발을 한다.


전날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맑았다.

그리고 주변에는 광대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준다고 주변을 서성이더라.

당연히 돈을 내야한다.


이제 차를 타고 움직인다.


처음으로 판테온(Pantheon)과 로톤다 광장(Piazza della Rotonda)으로 도착한다.






판테온의 지붕에 동그란 곳은 비가 와도 내부로 비가 안들어오겠끔 되어있다고 하는데 부슬비가 내리면 비가 들어올것 같았다... 엄청나게 쏟아지면 모르겠는데 이미 갔을때도 바닥에 물이 조금있긴하더라...



두번째로 트래비 분수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차를 타고 가다가 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주(Colonna di Marco Aurelio)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와 Santi Vincenzo e Anastasio a Fontana di Trevi 성당


트레비 분수에 오면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그러면 뭐가 이루어지고 그러면서 던져보라고 했는데 그냥 그 앞에서 젤라또 하나를 사먹었다. 분수대쪽으로 내려가기에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항상 많은 곳이긴 하지만...


세번째로 스페인광장(Piazza di Spagna)으로 갔다.




스페인 광장은 스페인 대사관이 있던 자리라고 했는데 가이드한테 들은 이야기가 기억이 안나서 인터넷에 찾아보지만 전부 로마의 휴일에 관한 이야기 밖에 없다....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앉은 자리가 왼쪽에 저기 사람이 많은곳인가 그앞인가 돌기둥처럼 되어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캄피돌리오(Campidoglio) 언덕으로 갔다.

사실 이 휴대폰 말고 다른 휴대폰에 다른 사진이 많은데 꺼내기도 힘들고 노트북 용량도 부족하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언덕이다. 멀리서 봤을때 간격이 모두 다 똑같게 보이도록 설계를 했다고 한다.

언덕을 다 올라오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Statua equestre di Marco Aurelio)과 카피톨리노 박물관과 누오보 궁전, 그리고 사진에서 보고있는 로마 시청이 있다.


시청의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포로 로마노(Foro Romano)가 펼쳐져있다. 시간이 많고 패키지만 아니었으면 안을 걸어보면서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Santa Maria della Consolazione


다시 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


차를 타고가는 길에있는 Basilica di Santa Anastasia al Palatino


다음으로 대전차 경기장 키르쿠스 막시무스(Circo Massimo)로 간다.

반대편 나무까지다.

저기가 팔라티노(Palatino) 쪽이라고 한다.

이렇게 파노라마를 해야 잘보인다.


대전차 경기장을 다보고 난 이후 이제 마지막으로 콜로세움을 보러간다.

콜로세움은 밖에만 보고 안은 못봤는데 안을 보려면 정해주는 시간을 맞춰서 관광객이 오라고...한다. 그래서 그냥 겉에만 구경하고 간다.


처음에 벤츠를 탔던 포로 트라이아노 광장

가는 길에 보이는 트라야누스 시장(Mercati di Traiano)

네르바 포룸(Foro di Nerva)

콜로세움(Colosseo)


원래는 콜로세움이 아니고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인데 그 옆의 동상의 이름이 콜로세움다. 옛날에 경기장으로 경기를 하러가는 기사들이 사람들에게 원형경기장이라고 해서 못알아들으니 콜로세움이라고 하면 다 알아듣는다고 그렇게 길을 찾아가라 하다보니 이곳이 콜로세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확실치 않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Arco di Costantino)

비너스와 로마 신전(Il Tempio di Venere e Roma)


이 날 여기서 무슨 행사를 하는것 같았다. 좀 시끄러웠고 사람도 많았다.




가는길에 진실의 입에도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ㅠㅠ


콜로세움을 끝으로 로마 투어는 끝이났다.

로마, 혼자오면 정말 볼게 많을거같다는 생각을 한것이 패키지로 왔을때 이정도 봤다는 것은 아직도 볼게 훨씬 더 많다고 생각된다. 다른곳은 많이 돌아도 이정도는 못보는데 로마는 오후에만 이정도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볼게 더 많겠는가...


이 날 저녁은 삼겹살을 먹고 끝이났다. 삼겹살이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길게잘려서 나오는게 아니고 다 썰어놓은것 갔다준다. 그리고 웨이터들은 모두 인도사람들... 다음날 간 한식당에서는 배추를 한접시에 1유로씩 받고 팔고있었다...

참 신기한 물가와 나라


다음날은 이태리 남부투어를 하러 나·폼·소로 간다.

Posted by 콘군 :

밀라노에서 대충 훑고 친퀘테레도 대충 훑고 내려오는데만 하루가 걸렸다.

밤에 도착해서 볼거도 없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뻗었다.


8시가 안된 호텔 앞



로마 시내로 들어가는 길


아침이라 로마 시내가 엄청 차가 많았다. 이태리는 지하철,버스 연착이 많아서 차를 많이 타고 다닌다고 한다. 외곽에서 로마 시내로 가는 데 진짜 차 밖에 안보였다. 로마에 있는 차들은 모두 다 나오는 것같다...

그리고 우리가 타고 온 버스말고 다른 버스를 타고 로마에 들어갔는데 로마 시내에만 다닐수 있는 차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관광버스도 등록이 되어있는 차만 시내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di San Pietro)

로마 시내를 오니깐 진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었다. 곧곧에 유적들이 보존되어있었다.

바티칸 박물관

여기서 조금 이상했던게 가이드가 몸에 있는 소지품을 전부 가방에 넣어라고 했다. 원래 여권, 지폐같은것들은 금속탐지기에 안걸리는데... 그것들도 가방에 넣어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라고 했다. 사람들이 너무 혼란스러워했다. 다른데는 여권이랑 이런것들은 상관도 없는데...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바로 솔방울 정원(Cortile della Pigna)이 펼쳐진다.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연두색 왼쪽?오른쪽?에만 끼우는 이어폰을 주는데 이태리 사람들 귀에 맞는 이어폰이라 엄청크다. 그리고 고장도 엄청 잘난다. 만일 가게된다면 쓰던 이어폰 사용하는 것이 낫다.








포도를 안줘 하는 모습







이태리 지도



솔직히 이태리에 대해서 공부를 너무 안하고 가서 예술작품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ㅠㅠ 로마에 오니 소매치기도 걱정되고하니 눈으로 보는둥 마는둥 그렇게 지나가면서 바티칸 박물관은 다 구경했다. 시스터나 성당에서는 천지창조를 구경했는데 거기에서는 사진과 동영상이 불법이었다. 그리고 점점 작품이 빛이 바래고 손상이 가다보니 몇년후에는 천지창조가 있는 방은 폐쇄를 한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외곽으로 쳐다보니 이렇게 행사 준비하고 있었다...


이젠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들어간다.















여기 근위병들의 복장은 스위스 군대의 군복이라고 한다.

군복이라고 하기 좀 이상하긴 한데 옛날 군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교황의 집무실이 있다고 한다. 한번씩 손 흔들어 주러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 사진 밑에 긴 줄이 원래 바티칸 박물관 예약을 안하고 왔을때 기다리는 줄이다. 왠만하면 무조건 예약을 하고 오는게 좋다.







밥 먹으러 가는 길


사진을 보정하는 것이 더 사진을 망쳐버린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데나 막찍어도 색감이 진짜 좋다. 이 전날이랑 이 다음날은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 날만 이렇게 구름도 거의 없고 포근한 겨울 날씨였다. 전날 우산쓰고 다니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맑은 날씨여서 걱정은 모두 없어졌다.


점심은 당연히 삣짜와 파스타이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벤츠투어를 했는데 벤츠투어할 때 사진도 많이 찍어서 벤츠투어만 따로 적어봐야겠다.

Posted by 콘군 :

밀라노에서 자고 일어나서 로마까지 가는데 오래걸린다고 하길래 빨리 출발을 했다.

로마 가는길에 친퀘테레라는 이탈리아 해안에 있는 5개 마을인데 그 중에서 리오마조레로 갔다.

Parrocchia Di Santa Maria Bianca

저기 가까이는 가지않고 멀리서 지켜보라고 한다...


 밀라노의 신기한 점은 도로를 보면 차선이 없다. 내가 왜 차선이 안그려져있는지 물어보니깐 어짜피 차선이 그려져있어도 두차선에 차량 한대가 물고간다고 그럴바에는 없는게 더 낫지 않냐고 하더라... 버스나 큰차는 한대 정도 지나갈수 있고 소형은 두대면 딱 맞더라. 한국처럼 중대형 세단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고 피아트 500, 푼토, 시트로엥 DS3같은 소형차가 많았다. 알파로메오는 거의 보지 못했다.

가이드가 로마에 가면서 이태리 자동차 이야기를 해주는데 도로에 BMW가 지나가면 그 앞에 벤츠가 지나가고 제일 앞에 알파로메오가 지나간다고 한다. 이태리 사람들이 지는걸 싫어해서 빠른차를 만든다고 하는데 내생각에는 왠지 정비소에 들어가는 순이 아닌지... 이태리 자동차가 잔고장이 많아서 새차도 사자마자 고장나고 그런다고 수리하면서 정이든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피아트가 망했을지도... 잔고장이 많이 없다면 피아트 500을 사고싶다.

이탈리아 휴게소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휴게소로 들어간다음 화장실을 이용하고 다른 문으로 나올 수 있다.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

휴게소 가면 요즘에 포켓커피 같은것을 많이 사가는데 일단 휴게소가 제일 비싸긴 비싸다. 하지만 숙소나 다른곳 가서 마트를 갈수없다면 휴게소에서 사는게 제일 낫다.


포켓커피를 다먹어서 사진은 없지만

5개짜리는 5개가 한통에 들어있다.

10개 짜리는 5개씩 한통에 들어있는것이 2통이다.

18개와 32개?38개? 몇갠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건 한통에 전부 다 들어있다.

포켓커피말고도 Mon cherry(Mon Chéri)도 있는데 몬 체리는 와인이 들어있는 초콜렛




리오마조레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라 스페치아로 가는 길


라 스페치아 해군본부 (내부에 해군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라 스페치아 역에 도착해서 이제 리오마조레로 가는 기차를 탄다

라 스페치아에서 리오마조레로 가는 기차는 8분이 걸리는데 연착으로 기다리는데만 30분 이상이 걸렸다...

이탈리아는 연착 이런게 너무 많아서 그러려니 한다.

라 스페치아 역












리오마조레에서 찍은 사진들

진짜 여행의 대부분은 날씨운이 필요하다. 이번에 여행을 갔을때 이동 중 말고는 비가 한번도 안왔고 날씨도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였다. 게다가 비수기여서 라 스페치아에서 출발하는 기차에 사람도 없이 앉아서 왔고 리오마조레에서도 관광객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문을 연 가게도 없었다...

리오마조레에서 엽서 5장과 친퀘테레에서 나오는 와인 2병을 샀다. 10cl(약 100ml)짜리 와인이다. 레몬맛과 블러드오렌지맛 두종류가 있었는데 큰건 짐이 될 것같아서 작은 병으로 두병샀다. 왠만한 와인이 30도 짜리라 놀라지도 않았다. 한국에 있는 5~6도,16도 이런 와인보다 이태리 30도 와인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신기한게 30도짜리는 취하지도 않더라... 여기서 산 와인은 과연 언제 뜯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마셔보고 싶긴하다.

다시 리오마조레에서 라 스페치아로 간다.


라 스페치아 동네는 조금 약간 시골같았는데 역시 중국인이 많았다. 산속에도 집이 있고 그렇다.



여기가 대리석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가구, 집 거실 장판대신 깔려있는 대리석 같은것들이 이태리산이면 거의다 여기서 와서 가지고 간다고 한다.


로마로 가는 길



휴게소에 파는 과자들

이게 진짜 일부분이다. 휴게소가 무슨 마트만하다. 와인코너 따로있고, 생필품코너 따로있고, 과자 등등 파는 코너도 따로있고 장난감도 팔더라...

휴게소에서 나오기 전 휴게소 광고판이다. 휴게소를 광고

여기 휴게소에서 3시간 정도 더가서야 로마에서 저녁을 먹었다. 로마에 도착하니 저녁 8시

에피타이저라고 해야하나?

이태리에서는 굴이 귀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어시장에서 kg단위로 사오는 데 여기는 인당 하나씩만 준다...


밥이긴 밥인데 너무 느끼했다.


마짱꼴레라고 하는데 코스요리가 마짱꼴레인지 이 쏙도아니고 가재도 아닌 이게 마짱꼴레라는 건지...

맛은 괜찮았다. 근데 너무 작아서 살이 많이 없었다는게 좀 아쉬웠다.

식당 사진을 좀 찍어올껄 그랬다. 일행 분들이 여기 완전 해적들이 하는 식당같다고 그랬는데 너무 공감이 갔다.


로마에 도착해서는 저녁만 먹고 일정이 끝났다.

호텔이 외곽에 있고 마트도 없고 조금 그랬지만 나름 괜찮았다. 이런 곳은 어떻게 찾는지가 참 신기하기도 했다.

다음 날은 로마 투어를 하러 간다.

Posted by 콘군 :

스위스 루가노에서 출발하여 꼬모로 도착했다.

약 한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꼬모 호수? 앞에 있는 까르푸에서 버스에서 내리니 파리에서 본것처럼 나무로 되어있는 길이 있다.

여기서 쭉 걸어가서 크리스마켓이 열려있는 곳으로 갔다.

루가노와 동네가 비슷했는데 거기와 다른 점은 그냥 화폐 밖에 없는것 같다....



꼬모 호숫가

꼬모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만 한시간동안 구경하고 쇼핑한다고 사진이...없다.

꼬모에서 가죽벨트 2개, 프로폴리스 2개, Torcetti라는 과자, 마그넷, 미니어쳐 등등 샀다. 본 건 없지만 나름 괜찮은 곳이었다. 화장실은 찾기가 힘들었다.

꼬모 대성당

꼬모 나무....

주차장 앞의 공원에 이런 성당?박물관?도 있었다. Tempio Voltiano


꼬모에서 밀라노로 가는 버스타기 전에 마지막사진


꼬모랑 루가노는 쇼핑한것들 기억 밖에 안난다. 동네가 작아서 그렇게 볼건 많이 없는 것 같았고, 내가 안찾아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시간정도면 쉬면서 동네 구경도하고 커피랑 따뜻한 와인도 마시면서 있을만 했다.

밀라노로 출발한다.


저녁에 밀라노에 도착했을 때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내리자마자 다 그쳤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조각상

Teatro alla Scala

여기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당 뒤쪽으로 가면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가 나온다. 아울렛이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는 거의다 명품샾 밖에 없다. 외부로 나가면 밀라노 대성당이 있다. 밤이라서 잘 안보이긴 하던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이 날 저녁은 삣짜랑 스빠게띠를 먹었는데 다들 짜다고 뭐라고 하셨다. 난 이거라도 안먹으면 죽을것같아서... 다 먹었는데ㅠㅠ

유럽여행 1주일하고 한국 돌아왔을때 4키로가 빠져있었다...

삣짜는 그냥 토핑하나도 없이 치즈만 있었는데 사람들이 치즈를 다 덜어내고 빵만 먹어도 왜이렇게 짜냐고 인솔자에게 이제 덜 짜게 주문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다음날은 로마로 출발한다.


+앞에 파노라마 찍어놓은것들 하나도 못올렸는데 여기에 올려야겠다. 루가노와 꼬모






Posted by 콘군 :

인터라켄에서 숙박을 마치고 이 날이 제일 많은 도시를 이동하는 날이다.

스위스 루가노, 이태리 꼬모, 밀라노 이렇게 세 도시를 가는데 거의 한 시간씩 자유여행으로 관광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일정이 짜여져있었다.

루가노 가는 길

차를 다고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이쁘게 배경이 나오는 곳도 있다.

다시 루가노로 가는 길

전에도 느꼈지만 역시 스위스는 그냥 막 찍어도 작품이다...

기차에서 보는 배경이랑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보는 배경이랑 다르다. 기차로 지나갈때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풍경이 많았는데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보니 아래에서 산을 배경으로 하늘을 보는 것도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들른 휴게소

한국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버스 기사의 면허증을 차에다 꽂은 다음에 운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2시간~3시간 사이에는 무조건 휴식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한 30분정도 쉬었다. 우리나라도 빨리 저런 기계를 도입해야 할텐데...

여기 화장실에서는 1유로인가 1프랑을 낸걸로 기억한다.

다른 휴게소에는 그냥 무료화장실이 많았지만 가게를 한바퀴 돌아야 나올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다시 한시간 정도 달리니 루가노에 도착을 했다.

루가노에 딱 내려서...

이날부터 루가노,꼬모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 그냥 여기 마을의 벼룩시장 정도로 작게 시장이 열려있었는데 진짜 살게 너무 많았다.

꼬모에서 가죽 벨트를 하나 샀는데 딱봐도 백화점에서 한 20만원 이상 가격이 나갈것같은 벨트가 20유로~25유로 사이... 한화로 25000원에서 3만원 사이... 밀라노에 더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다고 해서 벨트 2개랑 프로폴리스 등등 몇개만 샀는데 밀라노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못갔다...

유럽 사람들은 한국과는 달리 크리스마스 때 그냥 집에서 가족들이랑 지내기 때문에 가게가 아무데도 안연다고 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 풍경이나 거리를 보러 지금 이맘때 가면 거리가 엄청 한산하다고 한다...

루가노 호수


루가노에서 한 시간정도 자유시간을 가지고 꼬모로 출발을 했다.

루가노에 뭐가 유명한지를 몰라서 그냥 주변을 여행하고 약국을 들러서 몇가지를 사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Posted by 콘군 :

하 까먹기 전에 다 써야하는 데 쓸 시간도 너무 없었다...

예상치 못하게 또 2월달에 나가게 생겼다...

과연 2015년과 2017년 유럽여행기를 다쓰고 나갈수가 있을지...ㅠㅠ


에거킹겐 호텔에서 일출


전날 파리에서 TGV를 타고 벨포트라는 지역에서 버스로 환승을 하고 에거킹겐에 있는 호텔로 도착을 했다. 벨포트에 도착을 했을때 오후 6시인가 7시 쯤이었는데 내리니깐 느낌이 밤 1시 정도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고 아무것도 없었다... 호텔 밑에 도착했을때도 서브웨이, 맥도날드가 있었지만 문을 닫고 사람이 없었다.

파리에서 숙박했던 호텔보다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아침에 에거킹겐에서 루체른으로 이동을 했다. 약 2시간~3시간 정도 걸린듯 했는데 역시 스위스는 밖이 구경할만했지만 어두웠다.


빈사의 사자상


아침에 왔을때랑 저번에 정오에 왔을때랑 진짜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아침에 우리팀이 가장 일찍와서 사진찍기도 정말 좋았고 조용했다. 하지만 약 5분후 중국인들이 한 2팀정도는 여기로 들어왔다.

빈사의 사자상 위에 빙하공원이 있는데 역시 가지않았다. 아쉬웠다.


바로 앞 루체른 호수?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카펠교와 카펠교에서 찍은 사진


아침에 공복으로 나오고 잠도오고 해서 카펠교 앞에있는 스타벅스에서 라떼를 사마셨다. 2년전에도 거기서 프라푸치노를 마셨는데 또 거기서 뭔가 사 마시니깐 느낌이 이상했다. 너무 가까운 시일내에 또 오다니....

루체른에는 솔직히 이 두개가 끝이다... 아니면 리기산을 올라가야하는데 리기산을 가려면 하루 날잡아야 하기때문에 전에도 못가고 이번에도 못가고.


루체른의 부커러 매장


루체른 부커러 매장 점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부커러 매장 지하에 화장실이 있는데 동양인들은 시계를 안사도 전부 여기 화장실을 쓴다... 나도 가서 화장실을 쓰고 시계는 다른매장에서 사고...

부커러 1층에는 고가의 시계이고 2층이 그나마 살만한 가격대가 좀 있다.

난 그 앞에 있는 Casa Grande Holiday Gift Watches이라는 기념품 매장에서 시계를 샀는데 바보같이 디자인이 괜찮아서 디젤껄 샀다... 차라리 그냥 아르마니 swiss made를 살껄그랬다. 아르마니껀 이쁜게 너무 없었다.


시계까지 구매하고 다시 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출발했다.


산을 하나 넘으면서 인터라켄으로 향하고 있다.

역시 아무데나 막 찍어도 작품이다...인터라켄 안에서


여기서 미트퐁듀를 점심으로 먹고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는 산악열차를 타기위해 라우터브루넨역으로 향했다.


라우터브루넨역

융프라우요흐 올라가는 길

역시 스위스는 아무데나 막 찍어도 작품이다...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산소도 희박해지니 점점 숨쉬기 힘들어졌다.

융프라우요흐 올라와서 외부로 나와서 사진찍으면서 친구한테 영상통화로 보여주니깐 너무 하얗다고 안보인다고 한다. 저어어어기 뒤에는 구름이 많이 없는 곳은 진짜 깨끗하게 잘보였다.

융프라우요흐를 올라가면 여러 코스를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

 제일 처음과 마지막에 밖에 나가서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고, 중간중간에는 조각상이랑 사진찍을수 있는곳도 있었다.

마지막에 있는 전망대에서 찍은 외관 사진


융프라우를 올라가면 컵라면을 먹는다고 가지고 간다는데 난 뽀글이를 해먹었다.

같이 갔던 분들이 신기한 눈으로 보면서 옛날 생각 많이난다고 하셨다. 물도 몇유로나 해서 안먹을까 했지만 언제 또 스위스에와서 라면을 끓여먹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뽀글이를 해먹었다.

산악열차에서 내려올때는 완전 깜깜해져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컵라면 먹을때 소주도 마셔서... 그냥 자면서 내려왔다.

다행히? 저녁은 한식당에서 육개장으로 해장을 하고 난 후 coop에서 마실것도 좀 산 후 숙소로 향했다.

인터라켄 숙소는 괜찮았는데 2층으로 되어있었다.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숙소였다.


스위스 또 가고싶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