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앙코르 동대문

옛날에도 여기서 숙박해볼까 하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숙소를 잡았었다.


이전에 썼던 라마다 서울 동대문과는 다른 호텔



신설동역 4번 출구에서 한 1분정도 걸어가면 있다.

그 옆에는 호텔 부티크가 있다.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랑 옆에는 올리브영도 있고 한 10분정도 걸어가면 2마트도 있다.


사실 처음에 숙박할때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이 "중국인이 많나요....?"다.

바로 이전에 신촌에서 하룻밤 잘 때 식겁했다. 진짜 밤12시가 되어도 문을 쾅쾅 닫으면서 중국인 지네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막 문두들기고 그런 경험을 하고나니깐 호텔에 먼저가면 중국인이 많은지부터 물어보게 되었다. 그 신촌에 호텔이라는 곳은 모텔에 이름만 호텔이라고 피X캣 호텔... 아예 키에 몽X랑 모텔이라고 적혀있었다. 일단 거기 카운터 직원부터 중국인... 그냥 거기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장사하는데인데 나같은 호구잡기위해 호텔예약사이트에 올린것같기도하고... 차라리 신라스테이 마포나 잡을껄... 주말이라 가격도 무슨 모텔이 9만원이나 ㅡㅡ 인터넷 후기에 엄청 조용하고 시설도 깔끔하다고 적어놔서 예약했는데 진짜 엄청 시끄럽고 방에 창문도 고장나서 바람도 다 들어오는 그런곳이었다. 이건 다음에 피X캣 호텔 리뷰할때 다 써야겠다.


그것때문에 체크인 하자마자 물어보니 웃으면서 많이 없는 층으로 보내준다고 하고 만약에 너무 시끄러우면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했는데 일단 OK하고 들어왔다. 그 사람들도 그렇고 다른 여행객들도 많이 물어보나보다...


방은 생각보다 깔끔했지만 내가 들어가니 더러워졌다...


3박을 했는데 둘째날은 안나가고 호텔에만 있었다. 그날 한파 경보라고 하길래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호텔에 하루종일 있었다.

여기 리모콘이 에어컨,히터,전등,TV 모두 합쳐져있는 통합 리모콘이었다. 그래서 히터를 리모콘으로 조절하면 오토로 바뀐다... 벽에 있는 에어컨 제어기로 조절을 해야 고정이 되는것 같았다. 첫날에는 몰랐는데 추워서 계속 조절해보니 알게되었다...

물은 2병이 무료였고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과 다른점은 여기는 냉장고에 음료가 모두 들어있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료는 다 돈주고 사야하는데 그냥 편의점에 가서 사서 올라오는것이 싸다.


아쉽게도 화장실 사진은 없다... 위에 사진도 친구한테 보내준 사진에서 빼온것...

화장실은 정말 추웠다. 진짜 발도 너무 시리고ㅠㅠ 비데는 없었다.

샤워부스는 없었지만 서양처럼 샤워하는 곳에 커텐을 치고 샤워를 하면 세면대쪽에 물이 안튀었다.

어메니티는 샴푸,바디워시,컨디셔너,비누가 있었고 칫솔,치약 등등은 1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했다.


지하 2층은 피트니스 센터, 연회장이 있는데 피트니스 센터는 공사중이라 못간다고 그랬다...

2층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조식은 먹지 않았다. 원래 아침을 안먹기때문에...


만약 서울에 볼일이 있고 좀 낮 시간때에 약속이 있으면 여기 호텔에 또 올것같다. 일단 가격도 특가가 아니더라도 저렴하고 지하철 역도 가까운게 장점이다. 하지만 첫날 내 바로 옆방에 중국인이 있어서 아침에 미치는 줄 알았다... 여기는 내가 중국어를 알았더라면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을정도로 방음이 조금 그랬다. 방음만 아니었다면 최고일것 같은데 방음때문에...ㅠㅠ

라마다 호텔이다 보니 해외관광객이 많긴 많았다. 일본,중국 관광객 아니더라도 인도에서 오는 사람도 있고 많았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