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대충 훑고 친퀘테레도 대충 훑고 내려오는데만 하루가 걸렸다.

밤에 도착해서 볼거도 없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뻗었다.


8시가 안된 호텔 앞



로마 시내로 들어가는 길


아침이라 로마 시내가 엄청 차가 많았다. 이태리는 지하철,버스 연착이 많아서 차를 많이 타고 다닌다고 한다. 외곽에서 로마 시내로 가는 데 진짜 차 밖에 안보였다. 로마에 있는 차들은 모두 다 나오는 것같다...

그리고 우리가 타고 온 버스말고 다른 버스를 타고 로마에 들어갔는데 로마 시내에만 다닐수 있는 차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관광버스도 등록이 되어있는 차만 시내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di San Pietro)

로마 시내를 오니깐 진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었다. 곧곧에 유적들이 보존되어있었다.

바티칸 박물관

여기서 조금 이상했던게 가이드가 몸에 있는 소지품을 전부 가방에 넣어라고 했다. 원래 여권, 지폐같은것들은 금속탐지기에 안걸리는데... 그것들도 가방에 넣어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라고 했다. 사람들이 너무 혼란스러워했다. 다른데는 여권이랑 이런것들은 상관도 없는데...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바로 솔방울 정원(Cortile della Pigna)이 펼쳐진다.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오면 연두색 왼쪽?오른쪽?에만 끼우는 이어폰을 주는데 이태리 사람들 귀에 맞는 이어폰이라 엄청크다. 그리고 고장도 엄청 잘난다. 만일 가게된다면 쓰던 이어폰 사용하는 것이 낫다.








포도를 안줘 하는 모습







이태리 지도



솔직히 이태리에 대해서 공부를 너무 안하고 가서 예술작품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ㅠㅠ 로마에 오니 소매치기도 걱정되고하니 눈으로 보는둥 마는둥 그렇게 지나가면서 바티칸 박물관은 다 구경했다. 시스터나 성당에서는 천지창조를 구경했는데 거기에서는 사진과 동영상이 불법이었다. 그리고 점점 작품이 빛이 바래고 손상이 가다보니 몇년후에는 천지창조가 있는 방은 폐쇄를 한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외곽으로 쳐다보니 이렇게 행사 준비하고 있었다...


이젠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들어간다.















여기 근위병들의 복장은 스위스 군대의 군복이라고 한다.

군복이라고 하기 좀 이상하긴 한데 옛날 군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교황의 집무실이 있다고 한다. 한번씩 손 흔들어 주러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 사진 밑에 긴 줄이 원래 바티칸 박물관 예약을 안하고 왔을때 기다리는 줄이다. 왠만하면 무조건 예약을 하고 오는게 좋다.







밥 먹으러 가는 길


사진을 보정하는 것이 더 사진을 망쳐버린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데나 막찍어도 색감이 진짜 좋다. 이 전날이랑 이 다음날은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 날만 이렇게 구름도 거의 없고 포근한 겨울 날씨였다. 전날 우산쓰고 다니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맑은 날씨여서 걱정은 모두 없어졌다.


점심은 당연히 삣짜와 파스타이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벤츠투어를 했는데 벤츠투어할 때 사진도 많이 찍어서 벤츠투어만 따로 적어봐야겠다.

Posted by 콘군 :

-2015년 여행기-


이전에 뮌헨 여행갔던 사진 올릴때 BMW 박물관이랑 독일 박물관은 사진을 안올렸다.

차를 좋아하다보니 뮌헨간김에 BMW 박물관에 갔다. 사실 원래 계획은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쉐,벤츠박물관을 가고,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공장을 견학가는 것이었는데 일정이 엉망이 되고, 숙소도 없고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BMW박물관만 가게 되었다.


올림피아타워에서 바라본 BMW본사

사실 올림피아공원에 갔을때 다른 생각보다 빨리 전망대보고 박물관에 가야되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welt를 딱 들어가니깐 M시리즈들이 줄서있었다.


BMW welt는 뮌헨에서 bmw출고장 및 이벤트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박물관은 본사건물과 붙어있고 다른 건물이다. 여기에는 bmw그룹 회사들 -미니, 롤스로이스 가 전시되있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Rolls Royce Wraith) 저기 뒤에 작게 보이는 차가 팬텀인듯

wraith 내부사진

롤스로이스 팬덤 (Rolls Royce Phantom)


롤스로이스 환희의 여신상


롤스로이스는 당연히 앉아 볼수없기 때문에 구경만하고 다른 코너로 갔다. 예전에 아는 형님 아버지께서 고스트를 태워주셨는데 하 진짜 감동이었다.


BMW 이세타(Isetta)

이세타는 앞쪽에 문이 있다. 번호판 위에보면 문고리 같은게 있는데 그게 문이다.

당연히 못타본다.

BMW 120d


원래 1m을 시승해보고 싶었다. 문제는 영드라이버 + 차도 없다고 해서 시승은 포기했다. 영드라이버라고 해도 이당시에 운전경력 4년차였는데... 렌트도 포기하고 시승이라고 하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ㅠㅠ


출고 대기장


welt에서 나와서 박물관으로 간다.

BMW 본사는 피스톤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바이크부터 전시되어있다.


BMW 3/15





엔지이이이이인들


개인적으로 레이싱수트 하나만 갖고싶다. 잘츠부르크에서 레드불 매장에 들어가서 레이싱수트 상의처럼 생긴 바람막이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750유로라고 한다. 오늘(2018.01.02기준)으로 962,257.50원이다. 그때 계산했을때도 너무 비싸서 그냥 포기했다. 내 여행경비를 옷에 다 쏟을수 없기에...

런던 과학박물관에도 있던 자동차 샌드위치



이 때 f30은 전시되지 않았다. (2015년 기준)


BMW 700이 전시되어있는 방


바잌






8시리즈

이세타와 2002





지하에는 전시도 되어있으면서 레스토랑도 같이하고 있었다. 문화공간으로도 같이쓰는것 같았다.

박물관에서 위로 올라가면 미니만 전시되어있는 장소가 있다.

사진은 미니가 나온 영화,드라마들이다.




미니 전시관으로 올라가면서 미니의 일부분이 전시되어있다. 마지막은 폴스미스 에디션이다?



하 폰카...




보정이 안된다.





미니는 관람을 엄청빨리 끝냈다. 6시에 문을 닫는 데 대충보고 사진도 대충찍고 나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하루 더 갈껄그랬다.

개인적으로 미니는 운전하기 좀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조금 이상하다. 뉴비틀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시각이랑 운전할때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좀 많이 다르더라.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찍은 본사


혹시나해서

BMW Welt 지도

BMW 박물관 지도


진짜 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독일, 이태리가면 자동차 박물관만 돌아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이태리갔을때 휴게소 바로옆에 알파로메오 박물관이 있었는데 진짜 하루 일정빼서라도 가고싶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유럽 모터쇼 + 자동차 박물관을 일정으로 하는 여행을 한번 짜봐야겠다.

Posted by 콘군 :

이 날은 어디를 갈지몰라서 숙소에서 멍때리다가 숙소에 같이 지내던 누나랑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로 했다.

내가 지내던 숙소는 파리 10구 북역이랑 가깝게 있었는데 완전 할렘가


내기억으로는 라 샤벨에서 출발해서 9호선으로 갈아타고 종점에서 171타고 베르사유 궁전을 간것같은 기억이 나는데 구글맵은 아니라고한다...

자유여행 온 사람들은 거의다 Pont de Sèvres에 내려서 바로 위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171타고 종점이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 다 궁전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하철용 까르네를 가지고 있으면 버스에서 못쓰고 무슨 트래블뭐시기인가 3박4일짜리? 기억은 안나는데 그거는 그냥 타면 되는것 같았다. 나랑 같이간 누나가 그 교통카드를 썼는데 기사가 그냥 들어가라고 햇다.

-2015년 당시-




베르사유 궁전 들어가기 전

내가 2015년에 갔을때 분명히 검색대에서 뮤지엄패스랑 입장권 같은것들 확인하고 소지품 검사하는 통로?가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없었다. 마지막 사진 왼쪽 끝에 사람들 들어가는 곳이 그냥 건물로 바로 들어가는 걸로 바뀌었다.








1층만 돌아다닐수 있고 2층은 못올라갔다.

그래서 이번에 갔을때 베르사유 궁전은 내부에 볼게없고 정원에 들어가야지 그랬는데 이번에는 1,2층 모두 다 구경했다. 근데 내가 갔던곳은 못갔다. 2015년에 갔을때가 성수기(여름)이고 이번에 갔을때가 비수기(겨울)인데 비수기가 궁전내부에 사람이 더 많았다......


내부 구경은 빨리 끝내고 나왔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은 너무 여유로웠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랑 콜라만 들고와서 먹었는데 짜긴했지만...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모양으로 되어있는 호수가 있는데 사람들이 튜브를 펴고 거기에 누워있었다. 옆에서는 사람들이 세그웨이 투어를 하면서 구경다니고 있었다. 화장실은 너무 후졌었다...


여기서 보면 공원에서 궁전으로 길이 쫙 다보인다

그냥 그때 찍은 동영상



그랑 트리아농(Le Grand Trianon)으로 가는길에



외부에 비해 내부사진은 너무 그렇다...




그랑 트리아농 파노라마

여기 진짜 괜찮았다. 베르사유 궁전 정문?에서 좀 많이 멀었지만...




약간 아쉽다.

여기서 시간도 애매하고 둘다 너무 피곤해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진짜 이 날은 날씨는 죽여줬다. 덥지도 않았고 서늘하지도 않았고 그냥 보통이었지만 하늘도 진짜 맑고 깨끗했다.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버스를 타러 가는데 베르사유 시청이라고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가서 뻗었다....


역시나 아무일정도 없이 온 유럽이라 베르사유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잘 따라왔던 것 같다. 올해 그냥 패키지로 왔더라면 조금 많이 아쉬웠을수도 있겠지만 미리 다 보고 갔었기 때문에 좋았다.

이제 파리를 가면 베르사유는 안가겠지...?

다음에는 몽셸미셸이랑 디즈니랜드, 파리 아울렛으로 가야겠다. 간데 또가서 뭐하나...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