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에서 숙박을 마치고 이 날이 제일 많은 도시를 이동하는 날이다.

스위스 루가노, 이태리 꼬모, 밀라노 이렇게 세 도시를 가는데 거의 한 시간씩 자유여행으로 관광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일정이 짜여져있었다.

루가노 가는 길

차를 다고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이쁘게 배경이 나오는 곳도 있다.

다시 루가노로 가는 길

전에도 느꼈지만 역시 스위스는 그냥 막 찍어도 작품이다...

기차에서 보는 배경이랑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보는 배경이랑 다르다. 기차로 지나갈때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풍경이 많았는데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보니 아래에서 산을 배경으로 하늘을 보는 것도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들른 휴게소

한국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버스 기사의 면허증을 차에다 꽂은 다음에 운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2시간~3시간 사이에는 무조건 휴식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한 30분정도 쉬었다. 우리나라도 빨리 저런 기계를 도입해야 할텐데...

여기 화장실에서는 1유로인가 1프랑을 낸걸로 기억한다.

다른 휴게소에는 그냥 무료화장실이 많았지만 가게를 한바퀴 돌아야 나올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다시 한시간 정도 달리니 루가노에 도착을 했다.

루가노에 딱 내려서...

이날부터 루가노,꼬모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 그냥 여기 마을의 벼룩시장 정도로 작게 시장이 열려있었는데 진짜 살게 너무 많았다.

꼬모에서 가죽 벨트를 하나 샀는데 딱봐도 백화점에서 한 20만원 이상 가격이 나갈것같은 벨트가 20유로~25유로 사이... 한화로 25000원에서 3만원 사이... 밀라노에 더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다고 해서 벨트 2개랑 프로폴리스 등등 몇개만 샀는데 밀라노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못갔다...

유럽 사람들은 한국과는 달리 크리스마스 때 그냥 집에서 가족들이랑 지내기 때문에 가게가 아무데도 안연다고 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 풍경이나 거리를 보러 지금 이맘때 가면 거리가 엄청 한산하다고 한다...

루가노 호수


루가노에서 한 시간정도 자유시간을 가지고 꼬모로 출발을 했다.

루가노에 뭐가 유명한지를 몰라서 그냥 주변을 여행하고 약국을 들러서 몇가지를 사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Posted by 콘군 :

하 까먹기 전에 다 써야하는 데 쓸 시간도 너무 없었다...

예상치 못하게 또 2월달에 나가게 생겼다...

과연 2015년과 2017년 유럽여행기를 다쓰고 나갈수가 있을지...ㅠㅠ


에거킹겐 호텔에서 일출


전날 파리에서 TGV를 타고 벨포트라는 지역에서 버스로 환승을 하고 에거킹겐에 있는 호텔로 도착을 했다. 벨포트에 도착을 했을때 오후 6시인가 7시 쯤이었는데 내리니깐 느낌이 밤 1시 정도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고 아무것도 없었다... 호텔 밑에 도착했을때도 서브웨이, 맥도날드가 있었지만 문을 닫고 사람이 없었다.

파리에서 숙박했던 호텔보다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아침에 에거킹겐에서 루체른으로 이동을 했다. 약 2시간~3시간 정도 걸린듯 했는데 역시 스위스는 밖이 구경할만했지만 어두웠다.


빈사의 사자상


아침에 왔을때랑 저번에 정오에 왔을때랑 진짜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아침에 우리팀이 가장 일찍와서 사진찍기도 정말 좋았고 조용했다. 하지만 약 5분후 중국인들이 한 2팀정도는 여기로 들어왔다.

빈사의 사자상 위에 빙하공원이 있는데 역시 가지않았다. 아쉬웠다.


바로 앞 루체른 호수?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카펠교와 카펠교에서 찍은 사진


아침에 공복으로 나오고 잠도오고 해서 카펠교 앞에있는 스타벅스에서 라떼를 사마셨다. 2년전에도 거기서 프라푸치노를 마셨는데 또 거기서 뭔가 사 마시니깐 느낌이 이상했다. 너무 가까운 시일내에 또 오다니....

루체른에는 솔직히 이 두개가 끝이다... 아니면 리기산을 올라가야하는데 리기산을 가려면 하루 날잡아야 하기때문에 전에도 못가고 이번에도 못가고.


루체른의 부커러 매장


루체른 부커러 매장 점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부커러 매장 지하에 화장실이 있는데 동양인들은 시계를 안사도 전부 여기 화장실을 쓴다... 나도 가서 화장실을 쓰고 시계는 다른매장에서 사고...

부커러 1층에는 고가의 시계이고 2층이 그나마 살만한 가격대가 좀 있다.

난 그 앞에 있는 Casa Grande Holiday Gift Watches이라는 기념품 매장에서 시계를 샀는데 바보같이 디자인이 괜찮아서 디젤껄 샀다... 차라리 그냥 아르마니 swiss made를 살껄그랬다. 아르마니껀 이쁜게 너무 없었다.


시계까지 구매하고 다시 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출발했다.


산을 하나 넘으면서 인터라켄으로 향하고 있다.

역시 아무데나 막 찍어도 작품이다...인터라켄 안에서


여기서 미트퐁듀를 점심으로 먹고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는 산악열차를 타기위해 라우터브루넨역으로 향했다.


라우터브루넨역

융프라우요흐 올라가는 길

역시 스위스는 아무데나 막 찍어도 작품이다...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산소도 희박해지니 점점 숨쉬기 힘들어졌다.

융프라우요흐 올라와서 외부로 나와서 사진찍으면서 친구한테 영상통화로 보여주니깐 너무 하얗다고 안보인다고 한다. 저어어어기 뒤에는 구름이 많이 없는 곳은 진짜 깨끗하게 잘보였다.

융프라우요흐를 올라가면 여러 코스를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

 제일 처음과 마지막에 밖에 나가서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고, 중간중간에는 조각상이랑 사진찍을수 있는곳도 있었다.

마지막에 있는 전망대에서 찍은 외관 사진


융프라우를 올라가면 컵라면을 먹는다고 가지고 간다는데 난 뽀글이를 해먹었다.

같이 갔던 분들이 신기한 눈으로 보면서 옛날 생각 많이난다고 하셨다. 물도 몇유로나 해서 안먹을까 했지만 언제 또 스위스에와서 라면을 끓여먹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뽀글이를 해먹었다.

산악열차에서 내려올때는 완전 깜깜해져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컵라면 먹을때 소주도 마셔서... 그냥 자면서 내려왔다.

다행히? 저녁은 한식당에서 육개장으로 해장을 하고 난 후 coop에서 마실것도 좀 산 후 숙소로 향했다.

인터라켄 숙소는 괜찮았는데 2층으로 되어있었다.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숙소였다.


스위스 또 가고싶다...

Posted by 콘군 :

이 날은 아침부터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다.

전에 올때는 파리시내에서 와야해서 지하철+베르사유로 가는 버스 조합으로 와서 한 한시간정도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파리의 숙소가 베르사유 지역에 있어서 한 10분만에 도착했다. 그리고 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거의 없었다.

아침에 찍은 베르사유 궁전 앞

예전에 왔을때와는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궁전,정원으로 들어가기전에 유리 컨테이너 박스처럼 짐검사, 표검사를 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울타리 앞에서 가방검사를 한번하고 건물안에 들어가서 소지품 검사를 또 했다. 요즘에 세계적으로 테러가 많이 일어나서 그런것 같다.

베르사유 궁전의 내부

이전에 왔을때는 2층으로 안오고 바로 1층에서 침실,방을 구경하고 바로 정원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왼쪽으로 들어가니 바로 2층으로 가서 구경을 시작했다. 오디오가이드를 들어보니 제일 마지막에서 부터 시작하니 끝에서 부터 들어오는 코스인것 같았다. 2층에는 그림, 조각상들이 많이 있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중국,한국,유럽의 패키지 여행객들이 거의 다 있었다. 지나가기도 힘들었고 너무 복잡했다.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위 보다는 정원을 구경시켜드리기 위해 빨리 나갔는데 그 이전에 화장실을 가니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정원도 많이 구경을 못하고 다시 나왔다. 남자화장실은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여자화장실은 많았는데 전부 줄을 많이 서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거울의 방

제일 많이 보러오는것 같다. 여기 조금 아쉬운 게 한국어로 되어있는 책자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샤또랑 마리 앙뚜아네트 정원은 한국어 책자가 있었지만 거울의 방에는 일어,중문이랑 영어 등 한국어는 없었다.

다 구경을 하고나서 정원으로 갔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십자가로 되어있는 호수로는 가지 못하고 분수대 있는 곳까지만 갔다. 아쉬웠다. 뒤에도 장관인게 많았는데...

베르사유 궁전 정원

너무 썰렁하다. 전에 왔을때는 세그웨이 투어도 많이하고, 자전거도 많이 있었고 샌드위치 파는 컨테이너 가게도 있고 쉬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추운것도 있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 좀 있었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호수에서 튜브위에 놀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재미있을것 같다. 옆에 나폴레옹 방?은 공사중이었다.

 

베르사유 궁전을 구경을 다하고 점심을 먹으러 파리 시내로 들어갔다. 점심을 먹기 전에 가는 길에 샤이요궁으로 가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했다.

에펠탑

여행을 다니는 동안 날씨가 진짜 좋았다. 이동중에는 비가 오다가 진짜 거짓말처럼 관광지에 도착하면 비가 그치고 해가 떳다. 2년전에 인터라켄에 갔을 때 밤마다 우박이 떨어지고 그래서 이번에도 융프라우요흐는 못올라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스위스 들어가기전까지 비오다가 갑자기 그치고 날씨도 진짜 좋고 따뜻했다. 정말 여행은 날씨운이 진짜 중요하다.


점심을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먹고 나왔다. 역시 샹젤리제 거리를 가니 사인단이 익스큐즈미하고 따라온다. 그냥 무시...

샹젤리제 거리, 저기 보이는 관람차 있는곳은 콩코드 광장

개선문

바로 밑에서 개선문을 찍으려니깐 파노라마로 찍을수 밖에 없었다... 건너편에서 하나 찍어 놓을껄 그랬다.


샹젤리제 거리를 구경을 다하고 앙발라드 공원?으로 갔다.

프랑스 국기가 있는 곳은 그랑 팔레스, 다리는 알렉산더 3세 다리

여기서 한 30분정도 사진찍고 구경하면서 있다가 쁘랭땅 백화점에 구경갔다. 유명한 명품을 파는 데라고 하는데 아무거도 안사고 그냥 구경만 했다. 약간 아울렛 같은 느낌? 딱히 사고 싶은 것도 없고해서 어제 밖에 사람들이 벽에서 뭐보고 있는지 그거 구경만 했다.

오페라 거리


파리 일정이 이렇게 다 끝났다. 뭐 볼 틈도 없이 이틀만에 끝나버렸다. 아쉬웠다. 리옹역에서 TGV를 타고 스위스로 간다.

리옹역 가는 길

리옹역



Posted by 콘군 :

아직 2015년에 갔다온 파리도 안썼는데 2017년에 갔다온 파리 먼저 쓰게 되었다.....


이번에는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로 갔기 때문에 이전에 갔다온 여행처럼 내 마음대로 뭐 사러도 못가고 다른것 보고싶어도 못갔다. 이미 파리를 2년 전에 왔었지만 그 때 왔었던 파리와 이번에 갔다온 파리는 좀 바뀌어있었다. 흑형들은 추워도 에펠탑을 잘 팔고 잇었다.

전에 갔을때는 파리out을 했지만 이번에는 파리in을 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뭐 없다 

유럽 여행와서 처음 찍은 사진이다. 4시반~5시반 정도면 완전 껌껌해져버려서 버스타고 오는동안 찍을수도 없었고 피곤해서 찍기도 귀찮았다...

아침에 첫 코스로 루브르 박물관을 가는데 세느강 옆에 보이는 에펠탑을 찍어봤다. 2년이 지나도 잘있더라.

밀로의 비너스상 앞뒤...

거의 사진을 보면 앞에서 찍은 사진이 많은데 뒷면도 찍었다. 뒷면은 저렇다...

예전에 친구랑 루브르에 왔을때는 몰랐었는데 이번에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조금 다른시각으로 볼수있게 되었다. (가이드의 한 말의 몇퍼센트는 뻥이고 몇퍼센트는 진짜라고 하는데) 가이드가 조각상을 보면 옷을 입은것에 따라서 시대가 나눠진다고 한다. 여기 앞이 너무 복잡해서 설명도 자세히 듣기도 힘들었고 기억이 잘 안난다...

루브르박물관 천장

사모트라케의 니케 상

나이키 브랜드의 어원?으로 잘 알려져있다.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저번에 왔을때는 지금 사진찍은 장소에서 조각상을 안보고 바로 밑에서 봤었는데 멀리서 볼때와 가까이서 볼때 느낌이 다르다. 멀리서 볼때는 사진찍기 딱 좋다는 생각? 가까이서 볼땐 와~ 이런 생각정도? 확실히 보는 각도,거리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것 같다.

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Caliari Paolo Véronèse)의 가나의 혼인 잔치(Les Noces de Cana)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항상 모나리자 앞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저번에 왔을때는 모나리자 앞에서 너무 감격해서 우는 학생도 있고 그랬다. 모나리자 말고도 다른 작품들도 진짜 입이 벌어지는 그런 작품들도 많다. 개인적으로 미술작품을 좋아하면 뮤지엄패스로 루브르랑 오르셰 둘만 올인해도 패스가격이 아깝지 않을것 같다.

루브르 천장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나폴레옹의 대관식( Le Sacre de Napoléon)

이 그림 앞에서 가이드가 나폴레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폴레옹이 조세핀을 좋아하는데 조세핀이 연상이다 그러면서 애 둘이 있는 사람이 뭐 어쩌고 하면서 점점 나폴레옹과 조세핀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길어졌다. 가운데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사람이 조세핀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와 반항하는 노예

루브르박물관 외관

원래 외관을 찍으면 그 피라미드와 루브르궁을 찍어야하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도 없고 외관이 한번에 들어있는 사진이 없다. 그래서 루브르를 갔지만 뭔가 그런?느낌이다. 이전에 여름에 갔을때와 많이 달랐다. 그땐 피라미드 주변에 분수?처럼 되어있는 돌 테두리에 사람들도 많이 앉아있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춥기도하고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2년전에는 기념품가게가 피라미드 밖에 있었는데 이제는 곳곳에도 있고 지하에도 있다고 한다. 또 보안검색이 더욱더 강화되었으며 내 기억으로는 피라미드 바로아래 지하에 있는 광장같은 곳에서 티켓을 끊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다 없어졌다. 밖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와야 하나보다. 그리고 관람안내서 디자인도 바뀌었다.

저기 앞에보면 사인단이 있다. 항상 사인단이랑 팔찌를 조심해야한다. 사인단은 루브르,뛸르히 가든,샹젤리제 거리에 진짜 많다. 절대로 세계평화와 뭐 그런것을 위해 사인을 하는게 아니고 사인해주면 뒤를 보여주면서 돈내라고 한다. 절대 길가다가 여자애들이 익스큐즈미 하고 따라오면 가면 안된다. 그냥 무시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팔찌는 다 알고있는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는길에 있는것이 가장 유명하다. 이번에 밀라노가서도 팔찌해주는 애들이 있어서 식겁했다. 손을 겨드랑이에 넣고 빠른걸음으로 가던지 아니면 돌아서 가는게 제일 좋다. 팔찌도 돈 뜯긴다.

샤이요 궁

에펠탑 바로 앞에 보이는 두 궁이다.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샤이요 궁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으면 사관학교 공원에서 찍는것과는 또다른 작품이 나온다.


그 다음 퐁텐블로로 갔다. 나폴레옹이 사랑한 성이라고 하는데 외관사진은 없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가지고 올까했지만...

사실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다. 여기서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내가 패키지를 먼저오고 자유여행을 갔더라면 정말 볼거리가 많을거라고 생각을 했을것인데 그 반대로 자유여행을 갔다가 패키지를 오니 파리나 주요 도시에 볼거리는 너무 많은데 뜬금없이 한시간이나 차를 타고 외곽지대를 오는지 생각을 해봤다. 솔직히 자유여행으로 오기 힘든곳이다. 뭐 버스나 기차를 적절히 조합을 잘하면 관광을 할수있을것이지만 생각보다 쉽지않다. 패키지 구성하는 회사들이 전문가들이니깐 자기들이 잘 했겠지만 그래도 이런 약간 근교지역보단 시내에서 좀더 좋은 볼거리를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번에 패키지로 안갔더라면 퐁텐블로라는 장소도 몰랐을 것이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

성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도 잘 찍히지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큰 성도 아니라 빨리보고 나올수가 있다.


그다음은 바르비종으로 갔다. 퐁텐블로 바로 옆에 있다. 바르비종에는 루소,밀레 등 화가들이 많이 살아서 화가들의 마을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이날 바르비종에 작게나마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는데 트리장식하는 것도 있었고, 향신료 같은 것들도 많이 있었다.

바르비종을 걷다보면 벽에 그림들이 걸려있다.

바르비종에는 밀레의 생가와 박물관도 있다. 다 못보고 거리만 보다가 돌아왔다.

밀레의 만종의 배경인 밭이다. 밭이 안갈려있었는데 이날은 갈려있었다고 한다.

바르비종까지 구경을 하고 다시 파리 시내로 들어간다.

 Lafeyatte 백화점 외관

연말, 주말이 겹쳐져서 거리에 사람들이 진짜 많았는데 라피에트,쁘랭땅으로 쇼핑을 가는것이 아니고 백화점 밖에 있는 장난감,뭐 볼거리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구경한다고 한다. 밖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내부 매장에는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특정브랜드제외..)


저녁먹고, 패키지하면 쇼핑을 가는데 약국에 뭐 사러갔다. 역시 말빨과 반 강제적으로 사람들에게 엄청 사게 강요한다. 2년 전에 왔을때 몽쥬약국을 갔었는데 그때도 거기에 패키지 팀이 있었다. 약국 직원들이 나랑 친구들은 관심도 없고 그 패키지 고객들한테만 엄청나게 팔아먹으려고 했다. 전에는 눅스오일이랑 달팡크림을 많이 사라고 하던데 이제 눅스는 거의 강매를 안하고 달팡은 아직도 엄청 사라고 한다. 이번에는 몽쥬를 안가고 다른 약국을 가더라.

그다음 바토무슈를 타러갔다.

세느강 주변으로 주요 관광지들이 다 있어서 그런지 바토무슈만 타더라도 왠만한 것들은 다 볼수있다. 굳이 시떼섬을 안들어 가더라도 노트르담의 대성당을 볼수있다던지 루브르,오르셰,에펠탑 등등 진짜 유명한것들은 불을 다 밝히고 있다.

사실 저번 파리 여행에서는 바토무슈를 타러가지 않았다. 첫날은 보트카를 맥주잔에 3잔마시고 몽파르나스타워에 갔었는데 기억은 난다. 근데 타워 옥상에서 찍은 샹젤리제 거리는 정말 못봐줄정도로 엉망이었다. 정말 술에 엄청 취해서 갔긴갔는데.....둘째,셋째,넷째날은 그냥 들어오자마자 숙소에 뻗어서 야경이고 뭐고 없었다. 그 다음날부터는 숙소에 나랑 같은 또래의 애들이 와서 같이 야경도 보러 다니고 하루종일 걸었다. 나보다 겁없는 여자애들은 또 처음이었다. 쉬는것도 없다. 그리고 야경은 거의다 에펠탑에서 다 때웠다. 거기가 같이 이야기 하기도 좋았고 앉아있을만 했다. 그리고 바토무슈는 타지 못했다....ㅠㅠ


바토무슈를 다 타고난 이후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가서 파리시내를 구경했다. 그때가 딱 정각이랑 가까운 시간이라 에펠탑이 춤추는걸 볼수있었다.

에펠탑이 춤추는거 gif로 만들어 봤다. 전에는 밖에서 막 반짝이는것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전망대에서 반짝이는걸 찍어보니 또 다르더라. 이번에 찍은 사진중에서 가장 괜찮은 사진인것 같다.

춤추는 순간

에펠탑에서 본 샤이요궁

왼쪽에 관람차가 있는 곳이 콩코드광장,루브르,오르셰 미술관이 모여있는 곳이고

오른족에 크게 빛나는 것이 노트르담의 대성당이다. 시떼섬.

그 다음 막찍은 사진. 빛이 왜 저렇게 선이 그어지는지 모르겠다.

공원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사관학교. 그 뒤에 보라색 테두리가 있는 건물은 몽파르나스타워

에펠탑 야경을 끝으로 일정은 모두 끝이 났다. 여행을 했던 날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이었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버스가 샹젤리제 거리를 통해서 호텔로 갔다.

마지막으로 샹젤리제 거리

연말이라 그런지 샹젤리제 거리의 나무틀이 저렇게 장식이 되어있다. 원래 동영상을 찍어놨지만 소리를 제거를 하지못해서 올리지 못했다. 저기 나무의 파란색 불빛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빛을 낸다. 정말 멋있다. 빨리 동영상 소리를 제거해서 올려야 겠다.


첫날와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파리에 이렇게나 빨리 돌아왔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힘든지도 모르고 계속 구경을 했다. 예전 유럽여행을 가기전에는 프랑스,이태리가 소매치기도 많고 사기꾼들 천지라는 인터넷 글들을 많이 보고 정말 무서웠는데 프랑스에 두번째 와보니 수법은 변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되는 정도인것 같다. 빠른 시일내로 다시 프랑스로 오고 싶다. 다음에 올때는 파리말고 프랑스 일주라도 해야겠다. 정말 좋앗던 첫날이었다.

Posted by 콘군 :

오전에 베른을 갔다가 간 에비앙

솔직히 몽트뢰를 일찍 알았더라면 베른을 또 안가고 몽트뢰를 갔다가 에비앙이나 로잔에서 하루를 지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에비앙으로 들어갈때 배표


이 때 좀 늦게 배를 탔는데 더 구경도 못하고 바로 스위스로 들어가는 배를 탔다.

배에는 축구팀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은 많이 없었고 도착해보니 왜 많이 없는지 알게 되었다.


저기 보이는 어딘가가 에비앙

로잔에서 출발하기 전

타고온 배와 에비앙 선착장

걸으면서 막 찍은 사진들

에비앙 기념품 파는 곳 (L'espace Evian)

내부는 그냥 기념품 파는 거랑 설명같은 것들이 적혀있었다.

이 때 에비앙 안에서 겐조X에비앙 콜라보한 물병을 팔았는데 이걸안사고 다른걸샀다. 한심하다...

에비앙이 콜라보하는 물병은 거의 한정으로 나오기도하고 한국에서는 잘 안구해지기도 한다.

난 그냥 에어쿠션이랑 컵이랑 등등 사서 나왔다.


에비앙에서 물 받는 곳...

여기서 에비앙 그 물이 나온다고 한다. 뭐 공장이 있겠지만... 에비앙에서 다른 곳에도 이런 물 받는 곳이 많았다. 나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모두 물통도 많이 가지고 오고 큰 물통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냥 사먹었다.


L'espace Evian 뒤로 오면 이런 풍경

그냥 막 걸어다니면서 찍은 사진

에비앙에 가보면 주택,호텔,카지노 밖에 안보이는것 같다. 호텔이랑 카지노가 붙어있는 곳도 많았는데 거의 여기 오는 사람들은 카지노를 하러 오는 사람들인것 같았다. 에비앙 숙소도 다른곳에 비해서 많이 비쌌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볼만한게 많이 없어서 배는 제 시간에 탈수있었다.


호수가를 따라 걸으면서 찍은 사진

피노키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요트선착장까지 계속 걸으니깐 공원도 나오고 앉아있을만한 곳이 많았다.

프랑스 에비앙이긴한데 스위스의 느낌이 너무 많았다. 깔끔하고 풍경이 너무 좋았다. 솔직히 다시 가고싶은 곳이긴 한데 여기만 딱 오기보다는 여기 주변에도 볼만한 지역을 더 찾아서 와야겠다.


에비앙에서 나가기전 에비앙

다시 돌아온 인터라켄


신기하게도 이때는 밤의 시간이 긴 백야라고 한다. 사진찍은 시간도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프랑스에 가서는 밤 11시가 되어도 밝아서 에펠탑이 깜빡이는걸 보는거도 좀 어렵기도 했다.


에비앙...

사람들이 그런 곳을 왜 가냐고 말했지만 막상 보고오니 정말 좋았다. 몽트뢰, 에비앙 이렇게 같이 간다면 에비앙을 가는것도 좋은데 나처럼 에비앙만 딱 찍고 나오기에는 시간도 그렇고 스위스에서 다른곳도 볼게 많은데 가기도 애매한 곳인것 같다. 그래도 갔다오면 후회하지는 않는다.


Posted by 콘군 :

하 두 나라만 더 쓰면 된다.



아침에 뮌헨에서 몇시에 일어난지는 모르겠지만 171번 버스를 7시 25분에 탔다... 버스를 타자마자 버스기사랑 손님이랑 싸우는 걸 구경하고 나니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는 역이 나와서 갈아탄 후 뮌헨 중앙역으로 갔다.

뮌헨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 가는데 7시간이나 걸렸다. 이 때 환승해야하는 역에서 연착되는 바람에 ICE타러 뛰었다. 그래도 난 10분 정도 연착이었는데 내 친구는 라이언에어 2시간 연착...

인터라켄 서역에서 기차를 내리려고 하는데 런던 민박에서 만난 누나를 만났다. 누나랑 숙소가 달라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각자 숙소로 헤어졌다.

저녁에 한식당을 갔는데 중국인이 하는 한국식당이었다. 김치찌개를 먹는건지 조미료국을 먹는건지... 물도 너무 비쌌다..



아침에 찍은 사진


스위스는 진짜 눈이 호강을 많이 한다. 물가가 많이 비싸긴 하지만 뭔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첫날은 루체른, 베른을 구경했다.

루체른에 가면 리기산도 가고 배도 타고 그런다는 데 그런거 없었다... 루체른 시내를 구경하고 바다?강?을 따라 걸으며 구경했다.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며 찍은 사진


서역을 바로 앞에 두고 루체른에 가기 위해서는 동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야한다...

9시 쯤인가 였었는데 패러글라이딩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하늘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타고 싶었는데 쫄보라... 포기했다.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가는길에 기차에서 찍은 사진들


계속 혼자다니다보니 창밖만 보며 간다ㅠㅠ 나랑 마주보고 가는 사람들은 전부 가족이라 나만 뻘쭘하게 밖에만 보고있고 나머지 3명은 인도인들이었는데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기차만 타면 인도인들이랑 타다니... 다음엔 힌디어를 배우고 가던지 해야겠다.


루체른에 도착한 후


사실 루체른에 와서 뭘 봐야할지 몰랐다. 무슨 배를 타고 한바퀴를 돌면 된다고 하는데 11시쯤에 도착하고 나서 배타고 한바퀴 돌고 그러면 시간이 애매하게 될것 같아서 그냥 뒤쪽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루체른 카펠교


카펠교에서 시내를 보고 찍은 사진

반대편은 그냥 다 호수?바다? 이다.




그냥 방황했다. 점심도 퐁뒤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열려있는데도 많이 없어서 그냥 스벅에서 프라푸치노 한잔으로 때웠다.



빈사의 사자상 (Löwendenkmal)


이 사자상이랑 빙하공원, 무슨 박물관 이렇게 다 붙어있다.


빙하 공원에 들어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돌

리기산 디오라마

마테호른 디오라마

여기 건물 유리


건물에서 나오면 이런걸 볼수있다.

빙하공원 전망대 올라가는 길

이름이 전망대이긴한데 올라가면 구경을 할게아니고 활들고 서있어야할 것처럼 생겼다...



전망대에서 찍은 루체른

여기 전망대 올라오는데 중국인 모녀 3명이랑 같이 올라왔는데 계속 나한테 말을 걸려고 하면서 계속 쳐다봤다ㅠㅠ

 완전 후리하게 다녀서 이상하게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중국인처럼 생겨서 그런건가???

Hofkirche St. Leodegar

성당같은 건물이었는데 길 가다가 있길래 예뻐서 찍어봤다.


루체른에서 베른으로 가기전 루체른 길가에서 찍은 사진


사실 이날 너무 더웠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었는데도 옷을 벗고 싶었다. 기차를 타기도 미안하게 땀도 많이 흘렀고 너무 더웠다.

기차를 타고 베른으로.


시계탑 (Zytglogge)



베른 시내

제일 마지막 사진에 있는 분수물은 식수이긴한데 그렇게 깨끗하지않아서 못마시겠더라.






아인슈타인 하우스 베른 (Einsteinhaus)


사실 아인슈타인 하우스, 빙하 공원에서 놀랬던것이 안내문을 전부 한국어로 다 번역이 되어있는것을 줬다. 솔직히 사람들이 많이 안올것같은 곳들은 영어나 독일어만 되어있을것같아서 영어를 가지고 가야지 했는데 왠만한 언어는 다 번역이 되어있었다.


아인슈타인 하우스 외관

찾는것도 어려웠다. 간판이 없었으면 못들어갔을것이다.


베른 시청

베른 시청 옆 교회 (Kirche St. Peter und Paul)

Vennerbrunnen 분수라고 한다





베른 시내

곰 공원...

하 곰구경하러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공사중이었다.. 곰도 없고 사람들도 거의다 그 옆에 카페에만 있고...

바로위에 장미공원이 있었긴했는데 이날은 그냥 여기 닫혀있어서 다시 돌아갔다..


Käfigturm

다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

기차에서....

스위스에서는 무슨 저녁만 되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리면서 뭘 할수가 없었다.

낮과 밤이 너무 다른 날씨였다.

새벽 인터라켄


다음날은 또 베른을 들렀다가 에비앙으로 간다

베른을 안 가고 에비앙을 간다음에 몽트뢰,로잔 다 보고 왔어야하는데 로잔도 우시로 가는 길에 있는거만 구경하고ㅠㅠ

왜 베른을 두번 간건지ㅠㅠ


또 베른

장미공원에서 내려본 베른





베른 장미 공원

깔끔하고 좋았다.


베른에서 에비앙을 들렀다가 다시 에비앙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레드불을 한잔마시니깐 좀 괜찮았는데 로잔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그 기차를 안탔더라면 다 놓쳐서 노숙을 했을수도 있었다...


스위스는 눈호강하는 나라였다.

박물관 미술관 이런곳은 많이 없었지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고 비싼 맥도날드도 먹어볼수 있었고 나름 재미있었다.

에비앙은 따로 기록해놔야겠다.

Posted by 콘군 :

하...런던...

독일썼다가 영국썼다가....


이 날은 이전에 만난 분이랑 같이 오후에 노팅힐로 가기로 했다.


아침에는 왠지 모르겠지만 자연사박물관을 갔었다.

분명히 자연사 박물관에 갔을때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나는데 전날에 찍은 것이 아니고 이날 사진을 찍었다...


하 꼬물 전화기...


자연사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시간이 되어서 코벤트 가든 쪽으로 이동했다.


코벤트 가든에서 조금만 더가면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너무 다양한 음식이 많았다. 맛집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자고 해서 Wong Kei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뷔페식인데 영국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난다...


점심을 다먹고 노팅 힐로 간다.


노팅힐 가는 길


2층버스를 여행하는 중에 처음 탔다.

거의 튜브를 타고 이동하고, 버스를 타더라도 1층버스를 타고 다녔다. 2층버스에서 제일 앞에 앉으면 유리창으로 구경을 잘할수있다.


노팅 힐 거리


노팅힐에 가면 포토벨로 마켓으로 가면 살만한 것들도 많고 먹을것도 많다.

포토벨로 마켓에 가면 거의다 허밍버드베이커리에 가서 케잌을 사는데 난 너무 달아서 숙소에서 나눠먹었다...

무슨 레인보우 케잌인데 그렇게 단 음식은 처음이었다...


노팅힐 서점


노팅힐 서점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캠든 마켓으로 갔다.


처음에 캠든 마켓이란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숙소에서 사람들이랑 이야기해보니 캠든 마켓이 열리는 날이라고 무조건 갔다오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작은 시장 같은줄 알았는데 크다. 얼마전에 화재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런던을 간다면 또 가고 싶다.


캠든 마켓에서 찍은 사진


캠든에서 영국 국기가 그려져있는 옷을 샀는데 너무 작았다... 분명히 한국에서 95~100을 사면 딱 맞거나 헐렁헐렁했는데 여기 인도사람이 주인인데 자기나라에서는 이사이즈가 그사이즈라고... 95를 입으니 아동복을 입은듯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선물줄 생각으로 10파운드 주고 샀었는데 결국에는 짐이 너무 많아져서 스위스에서 방출했다... 아깝다.


캠든에서 숙소에 온다음 또 술을 마시고 방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니 재미있었다. 다들 다음날 다 떠난다고 해서 아쉬웠다.


난 다음날 그리니치로 가기로 했다.


그리니치에 내리면 보이는 커티 사르크 호

커티 사르크 호 옆에 있는 그리니치 대학? 그리니치 교회?

그리니치 교회? 예배당? 에서 찍은 사진들


그 다음 바로 앞에 있는 해상 박물관으로 갔다.

National Maritime Museum

해상박물관 내부에 있는 인형들?

설명하는게 이상하지만 옛날 배 앞에 붙어있는 새처럼 앞에 붙여놓는것 같다.

해상박물관에서 찍었는지 퀸즈하우스에서 찍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니치 와본 사람들에게 이런거 본적이 있는지 물어보니 아무도 못봤다고 한다.

그리니치가면 거의다 공원이나 천문대 구경을 가는데 이건 볼만한 유리이다...


공원에서 파노라마 찍었는데 실패,,


저기 위에 보이는 건물이 그리니치 천문대


사람들이 모두 저기로만 간다.. 멀리서 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구경할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공원에서 쉬며 어디를 갈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니치에서 런던시내로 다시 들어가려면 튜브를 타는것보다는 배를 타는것이 구경할만하다.

Greenwich에서 Embankment로 가는 배편을 끊으면 된다.

Embankment에서 내리면 코벤트가든이 앞에 있다.


난 Embankment에서 영국 군사박물관에 구경을 가려고 했다.

문제는 이 박물관이 공사중이라 문을 닫고 있었다... 조금만 걸어가면 첼시구장도 있던데 첼시구장이나 구경하고 올껄 그랬다...

결국에는 다시 Embankment로 돌아와서 교통박물관으로 갔다.

교통박물관은 코벤트가든 안에 있는데 애들이 아니면 잘 안가더라..


교통박물관


교통박물관에서 2층버스는 들어가서 구경도 할수있었고, 볼건 많았지만 볼것만 많았다...

그렇게 할만한게 많이 없었고 기념품점에서는 사고싶은것들이 너무 많았따. 다이캐스트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하지만 돈도 없고 가방에 자리도 없었기 때문에 엽서만 많이 샀다.

엽서도 기념으로 두려고 했는데 편지를 다 써버려서 그마저도 이제 없다ㅠㅠ


교통박물관을 마지막으로 런던일정이 다 끝났다.


솔직히 처음에 런던으로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시차적응을 못하긴 했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구경을 했기에 이정도라도 봤다고 생각이 된다. 다음에 런던을 간다면 근교로 가봐야겠다. 이번은 거의 런던시내만 있었는데 옥스포드나 캠브릿지로 구경가도 볼만할것 같다. 아니면 다음에 런던만 한달 끊어서 아일랜드랑 다 구경해봐야겠다.


런던 참 좋았긴 했다.




Posted by 콘군 :

점점 쓰기가 힘들어 진다ㅠㅠ

다음주에 프랑스가는데 그전까지 다 쓰고가야 와서 쓸만할텐데ㅠㅠ


짤츠부르크에서 10:56 출발, 뮌헨 중앙역에 12:31에 도착했다.


중앙역 진짜 컸다..


그날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난 이후에 시내로 나가기도 애매하고 가까운곳에 BMW welt와 올림피아 공원이 있어서 구경갔다.


올림피아 타워 (Olympiaturm)


올림피아 공원 내부에 있는 전망대이다.

여기 올라가서 밑을 보면 BMW 본사, 올림픽 경기장 등등 보인다. 옥상에 올라가서 보면 좋다.


올림피아 공원에서 바라본 BMW 본사, BMW Welt


전망대에서 바라본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 (Münchner Olympiastadion)


전망대에서 바라본 BMW 본사와 BMW Welt





전망대에서 바라본 뮌헨 시내


이 날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한달 여행하는 동안 비가 두번 왔는데 런던에서 잠깐 소나기, 스위스에서는 우박...같은 비가 내렸다.

이 날 일찍왔으면 더 많이 좋은곳을 갔을껄 아쉽다.


올림피아 공원에 있는 호수


올림피아 공원에서 BMW Welt와 박물관을 구경을 갔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서 따로 적어야 겠다...


첫날은 BMW 박물관 구경을 끝으로 숙소로 가서 다음날 어디로 갈지 정했다.


다음날 퓌센을 가고싶었지만 포기.


다음날엔 마리엔 광장(Marienplatz)을 시작으로 한바퀴 돌았다.




u반을 타고 마리엔플라츠 역에 내리면 보이는 신시청사와 그 주변


Heiliggeistkirche


Isar Gate


이 날 뮌헨의 공휴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말고 아무도 안보였다.

숙소 주인도 관광지말고는 사람도 없을거고 식당도 거의 안열려있을거라고 말했다.

걷다보니 서브웨이 딱 하나 열려있었는데 거기서 대충 때우고 독일 박물관 구경을 갔다ㅠㅠ




독일 박물관 가는 길


독일 박물관에 가서 입장권을 끊으려고 하니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된다고 한다...

비자, 마스타까지 다 꺼내도 현금만 된다고 해서 atm찾으러 은행까지 갔다왔다ㅠㅠ


독일박물관


실제로 독일박물관에 들어가면 진짜 크다.

루브르 다음으로 크게 느껴졌다. 런던 과학박물관이랑 비슷한듯 했지만 또다른 신세계였다.


사진을 올리다보니 독일 박물관 사진도 많다,,,

독일 박물관과 BMW 박물관은 따로 모아야 겠다.




성당...




방황하며 찍은 뮌헨 시내


국립 고미술품 전시관 (Staatliche Antikensammlung) 왼쪽

프로필렌 성문 (Propyläen) 가운데

Glyptothek 오른쪽


좌우에 있는 박물관에 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천천히 둘러보며 나왔다.

생각보다 박물관이 그렇게 크지는 않고 잠깐 둘러보고 나올만했다.


그다음 알테 피나코텍을 들렀다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간 다음 숙소로 갔다.


숙소 가는 길 St. Ludwig München


셋째날은 사진이 거의 없다


이 날은 오바마, 아베가 뮌헨에 방문한다고 해서 시내에 경찰도 다 깔려있고 뭘 구경하기도 그랬다.

그래서 약국에 가서 선물도 사고,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신발도 사고, 자투른에서 이어폰도 사고 그러면서 쇼핑하고 다녔다.





마지막날 찍은 사진들


뮌헨에서 주말+공휴일+행사가 있을때 지내보니 제일 본게 없다.

다음에 가면 피해서 가야겠다.


Posted by 콘군 :

원래 글과 사진을 같이 올려야 하는데 사진이 모두 드롭박스에 있어서 글만 올렸는데 너무 일기장 같다...


다시 사진을 보며..


5/21 부산에서 인천(KE1404편), 인천에서 런던 히드로공항(KE907편)으로 출발했다.

정말 지루했다. 영화를 봐도 시간이 안가고 게임을 해도 시간이 안가고 삼시세끼를 봐도 시간이 안갔다.

허리도 아프고 잠도 안오고 12시간 이상을 깬 상태로 비행기에 앉아있었다.


런던 상공에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다르다... 아니다 어디를 찍은지 모르겠다.


이게 런던 상공에서 찍은 사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쓰리심을 활성화시키고 입국심사하는곳으로 들어갔다.

입국심사 5마디 정도 대화를 나누고 끝이났다. 인터넷에서 영국 입국심사가 엄청 어렵고 말 많이 시킨다고해서 긴장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왜 왔냐고 물어보고 언제나가냐고 물어보고 즐거운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입국심사관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내 비행기 바로 옆자리 여자애 둘은 나보다 훨씬 빨리 심사하러 갔는데 내가 짐 찾으러 갈때까지 안나오더라. 내 앞사람도 좀 오래걸렸는데.... 나랑 대화하기 싫었나보다ㅠㅠ

나오자마자 수화물찾으러갔는데 운좋게도 바로 내짐이 보였다. 빠르게 나갈수있었다. 어짜피 튜브타러 가야하지만.


처음 튜브를 탔을 때 폰이 계속 통화권 이탈되어있길래 쓰리심 탑업을 잘못했나 생각했다. 튜브안에서는 전파가 안터지는 것이었다..

다행

첫날은 숙소에 가서 저녁먹고 뻗음


둘째날은 5시에 일어났다. 못잔거랑 다름없다.

그때 숙소가 한인민박이었는데 나까지 4명이었다. 한 분은 내가 런던에 있는 동안 얼굴을 볼수 없었다... 다른분들은 출장 온 분, 이태리에서 한인민박을 하시고 계신 사장님. 내가 처음으로 유럽왔다고 하니 어디어디가 좋은지 말해줘서 잘 다녔다. 이태리 민박 사장님은 왜 이태리는 빼고 오냐고 물어보긴하던데 다음을 위해 남겨뒀다고 했다.


바로 마담투쏘 런던 으로 향했다. 갔는데 사람들 대기 줄도 너무 길고 문도 안열었고 매표소도 못 찾아서 포기하고 대영박물관으로 걸어갔다.


대영박물관 가는 길


처음 유럽을 와보니 전부 신기했다. 냄새도 다르고....?


밖에서 찍은 대영박물관


내부에 들어가보니 1층은 휴식하는 공간, 기념품 가게들이 많았고 계단을 올라가면 관람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박물관이라 그런지 학생도 많고 관람객도 많았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없어졌다.


대영박물관 거의 꼭대기층에 있는 천들


대영박물관에서는 찍은 사진이 많이 없다. 사람도 많아서 제대로 볼 수 없었고 배터리도 부족했다...

그 다음은 내셔널 갤러리로 출발했다.


내셔널 갤러리 내부


여기 사진도 없다ㅠㅠ 보조배터리도 충전해야하는데 충전도 안되어있고ㅠㅠ 미술품들은 잘 보고 나왔다. 오히려 사진을 안찍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내셔널 갤러리 바로 앞에있는 트라팔가 광장


세인트 폴 대성당 가는 길


세인트 폴 대성당


시간이 저녁 예배시간과 거의 비슷해져서 예배보는 분들이 입장할 때 잠깐 관람하고 나왔다. 아직까지 예배보는 장소로 쓰이는것 같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된다.


테이트 모던과 템즈강


테이트 모던도 미술관이다. 아트홀 같은 느낌

첫날은 사진이 너무 없다ㅠㅠ


테이트 모던에서 반대편을 보며 찍은 사진


테이트 모던에서 다시 다리를 건너 시청을 구경하며 타워브릿지를 구경하는 코스로 갔다.


런던 브릿지에서 본 타워 브릿지


사실 타워 브릿지가 처음에 런던 브릿지인줄 알았다. 그만큼 여행에 대한 공부도 안하고 출발했다. 일주일전에 비행기 예약하고 출발했으니 공부를 할수도 없었다..


걷다보니 나온 런던 시청


런던 시청 앞에 공원이 있는데 정말 여유로워 보였다. 다들 개를 데리고 나와서 원반던지기?를 하고 있고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런던 시청 쪽에서 바라본 타워 브릿지와 런던 탑


타워 브릿지에서 바라본 런던 시청과 그의 친구들


사실 첫날은 소매치기도 무섭고 인터넷에서 뭐 가방찢어간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일찍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다.

숙소가는 길에 피카딜리 서커스를 구경하고 들어갔다.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런던 사람들의 모임 장소라고 한다.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화려한 전광판을 구경하며 있다.

둘째 날을 이렇게 끝이다.


셋째날(사실상 둘째날)도 5시에 일어났다.


처음으로 과학박물관으로 출발했다.


과학박물관 외관


너무 일찍 가서 박물관 문도 안열었다. 문 열때쯤되니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갔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기부금을 받고 있었다. 나도 얼마 안되지만 동전을 다 털어넣었다...





과학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전시품


사실 이때까지 과학박물관은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전부였다. 정말 비교가 안되게 너무 크다. 여기 사진으로 다 담지못한 섹션도 많다. 과학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면 정말 좋아할 것이다.


그 다음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을 갔다.

여기는 ㅁ자 모양의 건물인데 중앙에는 공원과 분수가 있어서 관람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다.

외부와 내부복도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은 자세히 안보고 빠른 속도로 자연사 박물관으로 출발했다.

세 박물관이 사거리를 두고 코너마다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 외관


내부에는 처음 들어가자마자 공룡 박제? 모형들이 보인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석도 많고, 동식물 자연사가 종 별로 나와있는 섹션도 있었다. 사진은 안타깝게 없다. 박물관 안이 너무 어두워서 눈으로 관람만 하고 나왔다.


웰링턴 공작 동상(Equestrian Statue Of The Duke Of Wellington)과 웰링턴 아치(Wellington Arch)


자연사 박물관에서 튜브를 타고 멀리 가볼까하다가 그냥 버킹엄 궁전 쪽으로 걸어가며 구경을 했다. 웰링턴 아치 주변이 공사를 해서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다음에 갈때는 공사가 다되어있으면...


Victoria Memorial


버킹엄 궁전


사실 사진에는 없지만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다. 몰랐는데 교대식이 조금있다가 했다.

난 교대식은 안보고 행진하는 것만 봤다.


교대식을 하러가는 근위병들


행진을 구경하고 공원으로 갔는데 전날 봤었던 한국인을 만났다. 점심 때가 되어 같이 밥을 먹고 서로 번호 교환을 하고 헤어졌다. 난 런던아이 쪽으로 갔고 그 분은 내셔널 갤러리로 갔다.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본 런던 아이


Horse Guards


빅 벤과 웨스트민스터 궁


런던 아이


런던 아이 못탔다... 3가지를 탈수있는 표를 사려고 했는 데 포기했다. 혼자타면 무슨재미로...

빅 벤 앞에는 사진 같이 찍어주고 돈 받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 피해다녔다.


찰스 디킨스 박물관


원래 빅 벤에서 내셔널 갤러리 뒤에 있는 국립 초상화 미술관을 들렀었다. 내셔널 갤러리가 너무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로 뒤에 있는 초상화 미술관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널널하게 구경다하고 킹스크로스 역으로 가는 도중에 dvd가게가 있어 The Grand Budapest Hotel 블루레이를 한 장 사고 나왔다. 저렴했다. 문제는 싸게 샀는데 지역 락이 걸려있어서 풀어야 볼 수 있다고 한다. 폭스에도 한국에서는 지역 락을 못 푼다고하니 미안하다고 한다ㅠㅠ

킹스크로스 역으로 가고 있으니 가는 길에 찰스 디킨스 박물관을 들렀다. 그냥 가정집 외관이랑 똑같아서 지나칠 뻔 했다. 처음에 들어가니 시선집중... 동양인도 한명도 없었고, 젊은 사람도 하나도 없었다. 내가 들어가니 신기한 눈으로 모두 쳐다보더라... 거기 직원이 출장왔냐고 물어봐서 그냥 놀러왔다고 한다. 자기가 봐도 신기한가 보다. 찾기도 어려운곳에 있던데...

찰스 디킨스는 올리버 트위스트 때문에 알게되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몇번이나 읽고 영화도 봤지만 읽을때마다 흥미로웠다.


찰스 디킨스 박물관을 나와서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3/4플랫폼을 구경하고 숙소로 향했다.

다들 들어가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지만 못 찍겠더라...


나머지는 다음에 써야겠다.

Posted by 콘군 :

이 날도 계획없이 일찍 출발했다.


난 짤츠부르크로, 싱가폴 친구는 뮌헨으로, emma(캐나다인)는 자원봉사로 오스트리아에 와서 근교로 나간다고 한다.


전날 찍어놓은 기차 시간표


원래는 할슈타트를 들렀다가 짤츠부르크를 가려고 했지만 왠지 할슈타트를 들어가면 못나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가지 못했다ㅠㅠ


짤츠부르크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시간 (14:00)보다 훨씬 일찍도착해서 역에 캐리어를 넣어두고 관광을 하러 갔다.


미라벨 궁전


짤츠부르크는 생각보다 작은데 넓게 볼게 많았던것 같다.

 미라벨 궁전은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에 나온곳인데 그 때문에 많이 유명해진 것 같다.


계속 걸으며 시내 쪽으로 구경했다.


모짜르트 박물관


짤츠부르크를 가면 동선이 다 비슷비슷하다. 미라벨궁전을 나와서 여기 들렀다가 다리건너 시내?를 들어가는 코스

모짜르트 박물관도 볼만했다. 런던에서 찰스 디킨스박물관, 베른에서 아인슈타인 하우스 처럼 사진과 업적, 소장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막 찍은 짤츠부르크...


짤츠부르크에서 레드불이 생겨서 그런지 레드불 관련된 용품을 많이 팔았다. 레드불 레이싱 재킷을 사고싶어서 가격을 보니 너무 비싸더라... 포기.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 박물관과 멀지 않은곳에 생가가 있다.


짤츠부르크 대성당 뒤에서 찍은사진....


사실 시내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멀리가보기로 했다.



말이 49분이라고 적혀있지 거의 한시간 이상을 걸었다...

저정도 가니깐 마트도 큰것도 많았다. 가는데 사람들도 신기하게 쳐다보고 거리에 사람이 많이 없긴했다. 위험한곳은 아니던데 괜히갔다고 생각되긴한다. 버스타면 바로 앞인거같던데...

결국 여기까지가서 킨들을 하나 사왔다. 뭐라도 사야할거같아서.

유럽에서 사온 물품 중 제일 잘 사용하고 있다.

독일에서 살껄


킨들사고 돌아오는 길


사진에서 위에 보이는 성이 호엔짤츠부르크 성 (Festung Hohensalzburg)이다.


다시 미라벨 정원


행군...하고 오니 너무 힘들고 발에 물집도 다 생겨서 맥주랑 저녁을 사서 호텔로 바로 들어갔다. 짤츠부르크에서 처음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호텔와이파이 (돈주고산거)가 3g보다 더 느린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다. 티비는 독일어 채널이 거의 다 나오고....

다 포기하고 일찍 잤다. 이날 호텔을 안했으면 한국으로 바로 돌아올 뻔 했을거같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