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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4 171127 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 융프라우

하 까먹기 전에 다 써야하는 데 쓸 시간도 너무 없었다...

예상치 못하게 또 2월달에 나가게 생겼다...

과연 2015년과 2017년 유럽여행기를 다쓰고 나갈수가 있을지...ㅠㅠ


에거킹겐 호텔에서 일출


전날 파리에서 TGV를 타고 벨포트라는 지역에서 버스로 환승을 하고 에거킹겐에 있는 호텔로 도착을 했다. 벨포트에 도착을 했을때 오후 6시인가 7시 쯤이었는데 내리니깐 느낌이 밤 1시 정도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고 아무것도 없었다... 호텔 밑에 도착했을때도 서브웨이, 맥도날드가 있었지만 문을 닫고 사람이 없었다.

파리에서 숙박했던 호텔보다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아침에 에거킹겐에서 루체른으로 이동을 했다. 약 2시간~3시간 정도 걸린듯 했는데 역시 스위스는 밖이 구경할만했지만 어두웠다.


빈사의 사자상


아침에 왔을때랑 저번에 정오에 왔을때랑 진짜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아침에 우리팀이 가장 일찍와서 사진찍기도 정말 좋았고 조용했다. 하지만 약 5분후 중국인들이 한 2팀정도는 여기로 들어왔다.

빈사의 사자상 위에 빙하공원이 있는데 역시 가지않았다. 아쉬웠다.


바로 앞 루체른 호수?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카펠교와 카펠교에서 찍은 사진


아침에 공복으로 나오고 잠도오고 해서 카펠교 앞에있는 스타벅스에서 라떼를 사마셨다. 2년전에도 거기서 프라푸치노를 마셨는데 또 거기서 뭔가 사 마시니깐 느낌이 이상했다. 너무 가까운 시일내에 또 오다니....

루체른에는 솔직히 이 두개가 끝이다... 아니면 리기산을 올라가야하는데 리기산을 가려면 하루 날잡아야 하기때문에 전에도 못가고 이번에도 못가고.


루체른의 부커러 매장


루체른 부커러 매장 점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부커러 매장 지하에 화장실이 있는데 동양인들은 시계를 안사도 전부 여기 화장실을 쓴다... 나도 가서 화장실을 쓰고 시계는 다른매장에서 사고...

부커러 1층에는 고가의 시계이고 2층이 그나마 살만한 가격대가 좀 있다.

난 그 앞에 있는 Casa Grande Holiday Gift Watches이라는 기념품 매장에서 시계를 샀는데 바보같이 디자인이 괜찮아서 디젤껄 샀다... 차라리 그냥 아르마니 swiss made를 살껄그랬다. 아르마니껀 이쁜게 너무 없었다.


시계까지 구매하고 다시 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출발했다.


산을 하나 넘으면서 인터라켄으로 향하고 있다.

역시 아무데나 막 찍어도 작품이다...인터라켄 안에서


여기서 미트퐁듀를 점심으로 먹고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는 산악열차를 타기위해 라우터브루넨역으로 향했다.


라우터브루넨역

융프라우요흐 올라가는 길

역시 스위스는 아무데나 막 찍어도 작품이다...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산소도 희박해지니 점점 숨쉬기 힘들어졌다.

융프라우요흐 올라와서 외부로 나와서 사진찍으면서 친구한테 영상통화로 보여주니깐 너무 하얗다고 안보인다고 한다. 저어어어기 뒤에는 구름이 많이 없는 곳은 진짜 깨끗하게 잘보였다.

융프라우요흐를 올라가면 여러 코스를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

 제일 처음과 마지막에 밖에 나가서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고, 중간중간에는 조각상이랑 사진찍을수 있는곳도 있었다.

마지막에 있는 전망대에서 찍은 외관 사진


융프라우를 올라가면 컵라면을 먹는다고 가지고 간다는데 난 뽀글이를 해먹었다.

같이 갔던 분들이 신기한 눈으로 보면서 옛날 생각 많이난다고 하셨다. 물도 몇유로나 해서 안먹을까 했지만 언제 또 스위스에와서 라면을 끓여먹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뽀글이를 해먹었다.

산악열차에서 내려올때는 완전 깜깜해져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컵라면 먹을때 소주도 마셔서... 그냥 자면서 내려왔다.

다행히? 저녁은 한식당에서 육개장으로 해장을 하고 난 후 coop에서 마실것도 좀 산 후 숙소로 향했다.

인터라켄 숙소는 괜찮았는데 2층으로 되어있었다.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숙소였다.


스위스 또 가고싶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