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11.07 150528~31 체코 프라하, 독일 쾰른 야간열차

암스테르담에서 아침에 일어나 점심때 쯤에 쾰른으로 출발했다.

쾰른에도 볼게 많을줄 알고 야간열차 타기전에 구경할 생각으로 빨리갔는데

쾰른역 바로앞 쾰른 대성당은 공사중이었고 주변에 나가기에는 정보가 너무 없었다.


그당시에는 독일,체코 몇개국에서는 쓰리심이 커버가 안되어 쾰른에서 보다폰으로 하나 다시 개통했다...

선불요금제로 한 이후에 탑업금액이 15유로 정도 남아서 한국으로 계속 국제전화를 썼다.

폰이 너무 낡으니 카톡도 겨우 돌아가고 보이스톡도 겨우 되는 수준.


쾰른 대성당


야간 열차 타기 전 쾰른역


밤 9시 까지 너무 할게 없었다ㅠㅠ

옆에 거리 구경을 해도 시간이 남고 밥을 먹어도 시간이 남고... 차라리 그냥 주간표를 끊어 갈껄 하는 생각이...


야간열차....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좀 별로라고 생각이 들긴했다.

그리고 난 6인실을 썼는데 중국인? 1명, 나, 인도가족? 4명 이렇게 탔다. 잠을 못잘정도로 말이 많아서 힘들었다.

다행히 인도가족은 베를린에서 내려서 그이후에는 괜찮았다.

돈더주고 2인실이 나을수도...


아침에 프라하에 도착할때 쯤에 바깥 사진을 막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ㅠㅠ


화약탑과 공연장 같은 건물


화약탑 바로 뒤에 숙소가 있어서 캐리어만 던져두고 밖에 다시 나갔다.

야간열차에서 짐두고 화장실가기도 뭐하고 씻으러 가기도 뭐해서 못씻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다


처음에 간곳은 무하 박물관이었다.

이름이 박물관이지 미술작품이 많았다. 여기서 사진은 없다.

내가 그때 관람할때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이 있어서 같이 들으며 갔다. 패키지 가이드인지 미술관 가이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을 잘해주시고 재미있게 작품설명도 해주셨다.


무하박물관에서 큰길로 나오니 차도 많아지고 사람도 많아졌다.

사람들이 많아지는 곳으로 가니 성 바츨라프 동상 (Pomník svatého Václava)과

 čelakovského sady(라고 구글맵에 나오긴 하는데 뭔지 모르겠다)가 있었다...

그옆은 체코 국립 박물관

큰길로 나왔을때


성 바츨라프 동상 (Pomník svatého Václava)


čelakovského sady (?) 라는 곳에서 거리를 향해


이 때는 국립박물관이 공사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막 다른 박물관으로 가서 관람하라고 적혀있었는데 지금은 또 개관했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에 받은 책자


생각외로 볼게 많았다.

국립박물관이라 유물같은 것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 당시에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다 돌아 다녔다.

그 때 전시회가 smart death...라고 있었는데 사람이 죽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한 두시간정도 구경하고 밥먹으러 갔는데 태국음식점에 들어갔다.

태국 음식점인지도 모르고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생각외로 깔끔하고 맛있었다. 비싸지는 않았다.

그때 체코라디오에서 나오는 체코음악을 들었는데

학교에서 배운 동유럽 집시음악이 나올줄알았는데 힙합,랩 같은 장르가 나와서 오 했다.

너무 편견이었던것 같다.


Legion's Bridge에서 강을 따라 찍은 사진


프라하의 아기예수 (Kostel Panny Marie Vítězné a Pražské Jezulátko,Church of Our Lady Victorious and The Infant Jesus of Prague)


존 레논 벽


레논 벽은 거의 프라하 오는 사람들은 다가는 곳인것 같다.

내 친구도 이틀 차이로 프라하에 왔는데 여기서 좀 구경하면서 갔다고 한다.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과 오줌싸는 남자들 (Sousoší čůrajících pánů)

남자들 몸이 회전한다...


프란츠 카프카. 체코의 소설가이다.

단편으로 많이 쓰고 미완의 작품으로 많이 남았다고 한다.


그 다음날에 여기 바로 옆에 있는 식당 (필스너 우르켈....)에서 사시미 피자와 ? 뭘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사시미 피자는 피자 도우에 회가 올려져있는 회피자이다.

필스너 우르켈에서 나와 같이 간 분은 코젤을 마셨다...


까를교를 지나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인터넷에서 찾아본 사진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정말 많았다...

까를교 내려가는 곳에는 더더욱 많았다.


까를교에서 내려왔을 때 (프라하 성 반대방향)


틴 성모 마리아 교회 (Chrám Matky Boží před Týnem)와 얀 후스 동상 (Pomník mistra Jana Husa)

구시가지 광장


프라하 천문 시계


이 때는 몰랐는데 정각인가? 되면 인형들이 나와서 춤을 춘다고 한다.

당연히 정보가 없어서 몰랐다....


프라하에서 첫째날은 씻지도 않고 방황하며 돌아다니다가

 Manufaktura에서 맥주샴푸, 필링젤? 같은것들을 사고 숙소에 들어갔다.

이날 꼴레뇨를 처음 먹어봤는데 한 3일은 꼴레뇨만 먹었다...



둘째날은 피곤하고 귀찮아서... 숙소에 계신분과 프라하성만 구경하고 들어왔다.


프라하성 올라가는 길


Archbishop's Palace


성 안에 있는 분수


아 화질...


성 비투스 대성당 (Katedrála Sv. Víta)


st. George's Basilica

대성당에서 뒤로 나오면 바로 앞이 광장처럼 되어있다


교대식하러가는 군인들...


프라하성 외부


숙소가는길 또다시 구시가지 광장


또 화약탑..


숙소가 화약탑 바로앞에 있어서 그런지 계속 보니깐 감흥이 점점 없어졌다..

저녁에는 또 꼴레뇨를 먹고 들어갔다.

체코에서 팁을 가장 많이 낸 기억이 난다. 그냥 있어도 팁 달라고하고...

카드를 긁었는데 지불금액 뒤에 팁 금액도 있어서 놀랬다.

그 때 체코 관광청에 찾아보니깐 팁 안줘도 된다고 적혀있었는데ㅠㅠ


저녁에 숙소사람들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난 일찍왔다.

2박을 프라하에 있었는데 좀 더있을껄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음은 오스트리아로 간다.



Posted by 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