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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7 150609,10 프랑스 파리 - 루브르

2015년에 갔다온 파리사진은 뒷부분에 너무 많다...

숙소에 같이 지내던 친구를 너무 잘만나서 하루 종일 사진만 찍었다. 거의 유럽여행의 대부분 사진은 그쪽에서 다 찍었을듯...


이 날은 11시 42분 제네바 출발 14시 52분 파리 리옹역에 도착하는 TGV를 탔다.

TGV사진을 찍어놨다면 정말 좋았을건데 올해도 그렇고 찍어놓은 사진이 없다... 이때는 2층을 타고 갔다.

TGV를 타고 멍때리고 있으니깐 방송으로 가방 간수 잘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처음에는 불어로 나와서 몰랐는데 옆자리에 앉은 미국인이 말해줘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자전거 체인,,,으로 밑에 걸어놨다고 하니깐 바로 뒤에 있는 선반에 두는게 더 나을거라면서 뒤에 가지고 오니 엄지척을 해줬다.... 그러고는 나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미국인 아줌마 2명에 꼬맹이 둘이었는데 계속 말걸면서 가고있었는데 어느순간 바로 곯아떨어져서 기억도 안나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나를 깨우고있더라... 뭐 막 먹을것도 주고 표 꺼낼때되니깐 깨워주고 그랬는데 좀 무섭긴 했다.


리옹역에 도착해서 숙소로 출발을 했는데 도착해서 숙소를 찾으니 없다... 숙소에 연락을 해보니깐 완전 이상한 곳으로 갔다고 하면서 주소를 보내줬는데 구역이 완전 달랐다. 게다가 까르네 끊은 것도 애들용 까르네를 끊어서 다시 샀다... 어쩐지 싸더라... 애들용 산것들은 숙소에 그냥 쓰라고 줬다. 하 숙소들어가기전에 띨빵한 짓은 다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주인 아줌마가 바로 보드카를 꺼내서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어떻게 그런걸 마시는지... 독일에서는 그래도 소주잔으로 술을 에피타이저로 조금만주던데(그술도 도수가 엄청 높던데...) 보드카는 컵이 없다고 맥주잔에 주던데 한 4잔 마시니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보드카마시고 뭐있는지 주인 아줌마랑 같이 구경을 나가는데 아줌마도 엄청 취해서 유로랑 센트 구분을 못하시더라... 

동네 구경을 갔다가 숙소에 전날부터 있던 누나랑 몽파르나스 타워 야경을 보러갔다. 누나랑 이야기 한건 다 기억이 나는데 사진이 술마신걸 티내는것 같다.... 누나 포항에 사신다고 나랑 가까이 산다고 하셨다. 차타고 2시간정도 가야하는데....


다행히 표는 남아있다.



아직 해가 지기 전


프랑스는 낮에는 약국 말고는 네온사인이 없다고 한다. 그건 정말 좋다.







보드카때문에 반쯤 맛이간 상태로 찍은 사진들

다행히 에펠탑에 불들어 오는건 괜찮게 나온것 같다. 사진 한 20장 짜집기 해서 만든 것.


이 날 포항 누나에겐 미안하지만 한시간 정도 있다가 숙소로 돌아가자고 했다... 누나가 이걸 볼지는 모르겠지만 누나 미안...ㅠㅠ 지하철을 타는건지 날아가는건지 모르는 그 기분...

첫 날은 이동하고 야경만 보고 끝이었다. 거의 유럽와서 처음으로 제대로본?반쯤 맛이간채로 본? 야경...



6/10

다음날은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군대에 있을때 파견온 운전병인데 마지막에 같은 중대가 되서 친해졌다. 페북 메세지를 보내보니 곧 프랑스를 온다고 해서 같이 만나서 루브르 박물관을 돌기로 했다.


루브르 박물관 지하

아침에 일찍 만나서 그렇게 줄은 안길었지만 표를 어디서 구하는지 몰라 헤맸다...




모나리자.. 역시 소매치기 당하기 딱 좋다.








올해와 다르게 텅텅비어있다...




작품사진이 너무많다... 사진이 더있지만 여기까지만 올려야 겠다.



저기 있던 빨간색 기념품 판매점은 전부 박물관 안으로 옮겨졌다.






루브르 궁 안밖에서 찍은 사진들


친구와 기념품 가게를 들른 후 친구는 친척누나가 파리에 살고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고 난 조금 더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 간후 숙소에서 지내고 계시는 분과 몽마르트 언덕으로 올라갔다.


몽마르트언덕에 있는 샤크레쾨르 대성당(Sacré-Cœur)

몽마르트로 가려면 여기를 구글맵으로 찍은후 가는것이 좋다.


사진이 너무 흐리게 나왔다... 아직 오후 6시인데도 밝았다.

몽마르뜨는 팔찌만 조심하면 된다.


몽마르뜨 언덕이 내가 알기로는 프랑스 전체를 볼수있는 언덕이긴 한데 여기가 아니고 뒤쪽에 있는 그림과 식당이 있는 그쪽이 몽마르뜨 언덕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여기가 몽마르뜨 동네니깐 몽마르뜨 언덕 뒤까지 합쳐서 말하는것 같은데 뒤에도 가면 볼게많고 그림을 그려준다고 하면 안그리는게 낫다. 못그린다.. 프랑스를 가보면 스위스와 달리 전부 평지인게 특징이다. 높은 빌딩도 많이없고 동네가 괜찮다. 


올해는 몽마르뜨 언덕을 못갔지만 다음에는 뒤쪽에 있는 것들을 제대로 구경하고 와야겠다.

다음날은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Posted by 콘군 :